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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으로의 등록을 허락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먼저 세례/침례에 관해서 질의를 드립니다.

한국교회는 침례교회보다는 장로교회가 더 많고 나 또한 장로교회에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1978년 세례받을 당시 이전부터 세례는 평생 한번만 받아야 된다고 배웠습니다.

그러나 이민 생활중 한국교회, 목사의 권위주의에 싫증을 느껴서 현지인 교회로 아는 사람의 소개로 교회를 옮긴후 현재까지 출석을 하고 있고 언제가 한국으로 돌아가게 된다면 한국 교회는 다시 나가지 않고 지금교회의 설교를 다운로드해서 청취할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이 부분에 대해서 팟빵에서 교회를 그래도 나가야 한다고 하시지만,,,) 어쨓거나 영어를 잘 못 해도 한국 목사에게 설교를 듣는 것 보다 훨씬 좋고 만족합니다.

4년 정도를 교회등록없이 출석했습니다. 등록교인과 등록하지 않은 교인의 차이는 단 하나 교회내의 의결권이 없다는 것 외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헌금위원/안내위원(주보)/티 봉사 모두 할 수 있습니다.

그 4년을 출석하는 동안 단 한차례도 등록하란 권유를 받아 본 적도 없습니다. (아마 한국 같았으면 많이 시달렸을 겁니다) 그런후에 정식 교회등록 교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었더니 침례를 받았냐고 해서 침례는 아니고 세례를 받았다고 하니까 정식 등록 교인이 되려면 세례는 않되고 오직 침례를 받아야만 된다고 해서 또 1년을 넘게 고민을 했습니다. 한국 장로교회에서는 세례는 평생 한번뿐이라고 했는데 침례를 다시 받으면 두번 받게되는 상황이라서 이게 성서적으로 또는 내가 그간 알아왔던것과 상이해서 받을까 말까하는 고민을 하다가 받았습니다.(아이둘은 모두 여기서 본인들의 의지로 침례를 받았습니다.)

받고 난 이후 한참후에야 왜 침례교회는 장로교회에서 집례하는 세례를 인정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문헌적 자료를 얻기도 어렵고 해서 문의를 드립니다.

나의 단순한 생각으로는 초기에는 모두 침례를 행했다가 시간이 지남에따라 또는 당시의 주변환경(물이 없는 곳/사망 직전)에 에 따라 침례대신 세례를 행했다가 나중에 정식의 침례를 행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러던것이 다시 시간이 흘러 기독교가 분파되면서 지금의 형태가 고착화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 sozo 2014.04.12 17:29

    샬롬~! 아리수님

    설명드리겠습니다


    침례와 세례는 형식(mode)에 관한 문제입니다

    몸을 물에 완전히 빠지게 했다가 나오게 하는가 아니면 물을 뿌리는가 하는 거죠

    사실 한가지가 더 있는데 한국 교회에서는 잘하지 않지만 불을 붓는 형식(pouring)도 있습니다

    침례를 고집하는 교회는 침례만이 죽음과 부활을 상징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러는 것입니다

    그냥 물을 뿌리는 것으로는 아무래도 그 의미가 살지 않겠죠

    그래서 침례는 침례교만이 아니라 사실 장로교 이외의 거의 모든 교단의 교회에서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한국장로교회에서도 침례탕을 만들어 놓고 침례를 하는 교회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제 침례가 담고 있는 의미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성경에 나와있는 침례는 내용상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예수께서 받으신 침례

    2. 요한의 침례

    3. 베드로와 사도들이 베푼 침례


    예수님은 자신의 공생애를 시작하면서 침례를 받으셨습니다

    이 때 3위 하나님이 모두 출동하십니다(마가1:9-11)

    그러니까 예수님의 침례는 공생애를 알리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요한의 침례입니다

    요한는 천국이 가까왔으니 회개하라고 소리치며 돌아다니면서 회개의 침례를 베풀었습니다

    이 회개의 침례에 대해서는 행전 18장에도 예가 나옵니다

    아볼로는 주의 도를 일찍부터 깨달았고 성경에 능통했지만 요한의 침례만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볼로가 전한 것은 회개였고 요한의 침례인 회개의 침례를 베풀었다고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아볼로를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부부가 데려다가 주의 도를 더 자세히 풀어 가르칩니다

    그리고 19장을 보면 아볼로가 에베소를 떠나 고린도에 가고 없을 때 바울이 에베소를 방문합니다

    그런데 바울은 제자들이 요한의 침례만을 받고 성령침례를 받지 않은 것을 알게 됩니다

    회개의 침례는 이와같이 침례가 말하는 구원의 의미 즉 죽음과 부활의 의미를 다 담아내지 못합니다

    고전10장에서 이스라엘이 구름과 바다에서 모세에게 속하여 침례를 받았다고 말합니다

    이스라엘이 바다를 건너 애굽(=세상)으로부터 구원받은 것을 침례라고 한 것이죠


    그리고 행전2장의 베드로가 베풀었던 침례입니다. 물론 바울이 행전19장에서 요한의 침례만을 받았던 사람들에게 베푼 침례도 베드로의 침례와 동일합니다. 이 침례가 현재 교회에서 행하는 침례입니다.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과 그리스도로 고백하며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침례를 받는 것입니다


    침례를 받았다면 다시 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과 교회 앞에서 자신의 믿음을 고백한 것이기에 그렇습니다. 하지만 교회에서 시키는대로 한 것이었다면 그래서 진정으로 죽었다가 다시 사는 거듭남의 경험에 대한 고백의 침례를 받은 것이 아니었다면 언제든 다시 받을 수 있습니다. 교회의 멤버가 되는 조건으로 침례를 요구하는 교회는 멤버가 될 사람은 하나님과 교회 앞에서 신앙을 고백한 사람이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그렇게 말을 하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설명을 드렸지만 이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추가로 질문이 생기실지 모르겠습니다

    언제든지 질문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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