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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는 모두 하나님이 들으십니다. 그리고 들으신 모든 기도에 대해 하나님은 응답을 하십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응답을 하지 않으시는 기도라는 것은 하나님이 “NO”라는 응답을 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어떤 기도에 대해 하나님이 “NO”라고 말씀하시는지를 보겠습니다

 

 

1) 정욕으로 쓰려고 구하는 기도

 

[야고보서4:3]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라

 

가장 흔하게 보이는 응답받지 못하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냄과는 무관한 오직 자신의 정욕을 만족시키기 위한 기도입니다. 정욕에는 물질적, 성적, 정신적 정욕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그러니까 유대인들의 율법에 근거한 종교적 탐욕도 정신적 탐욕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현대의 기독교인들에게 보이는 종교적 탐욕은 자신이 출석하고 있는 교회의 물리적 성장에 대한 욕심이 좋은 예가 될 것입니다.

 

 

2) 마음에 죄악을 품은채로 하는 기도

 

[시편66:18]

내가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이사야59:2]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요한복음9:31]

하나님이 죄인을 듣지 아니하시고 경건하여 그의 뜻대로 행하는 자는 들으시는 줄 우리가 아니이다

 

가인은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부인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나아가 제사를 드리는 일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살았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에게 있는 죄를 다스리지 않고 그저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가인은 당연히 하나님으로부터 거부당했습니다. 죄를 품고서 하나님 앞에 나와 어떤 기도를 드린다고 해도 그 기도를 하나님은 가증히 여기십니다. 형제에게 원망들을만한 일이 생각나면 먼저 그 형제에게 잘못을 빌고 용서를 구한 다음에 하나님께 기도를 해야 하나님께서 들으십니다

 

 

3)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지 않으면서 하는 기도

 

 

[잠언28:9]

사람이 귀를 돌이키고 율법을 듣지 아니하며 그의 기도도 가증하니라

[잠언1:24,25,28]

24. 내가 부를지라도 너희가 듣기 싫어하였고 내가 손을 펼지라도 돌아보는 자가 없었고

25. 도리어 나의 모든 교훈을 멸시하며 나의 책망을 받지 아니하였은즉

28. 그때에 너희가 나를 부르리라 그래도 내가 대답지 아니하겠고 부지런히 나를 찾으리라 그래도 나를 만나지 못하리니

 

하나님은 자신의 의(정의, 공의)를 세상에 드러내십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가 어두운 세상에 빛으로 오셨다고 말씀을 하는 것입니다. 빛이 바로 하늘의 의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신자는 빛의 삶 즉 의로운 삶을 사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입으로만 정의를 외치고 불의를 행한다면 이는 올바른 신자의 삶이 아닙니다. 따라서 이런 이중적인 삶을 살면서 하는 기도는 하나님이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잠언서21:13]

귀를 막고 가난한 자가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면 자기가 부르짖을 때에도 들을 자가 없으리라

[야고보서2:15-17]

15.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16.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바리새인이 믿고 있었던 것과는 다르게 구제행위를 포함한 어떤 행위(deed, work)로도 구원을 이룰 수 없고 따라서 믿음의 증거가 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구원을 받은 사람은 당연히 믿음의 행함이 뒤따르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사회의 약자나 소외계층 (헐벗고 굶주리고 병들고 옥에 갇힌자)을 돌아본 것이 나를 섬긴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예수님을 열심히 섬겼어도 사회의 약자나 소외계층을 돌아보지 않은 사람들을 모두 저주를 받아 지옥에서 영원한 불의 형벌을 당할 것이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구원의 은혜를 누리는 사람이 예수를 섬기는 행위로써 사회의 약자나 소외계층을 돕기를 원한다면 직접적으로 도울 수도 있지만 제도의 개선을 통해서 돕는다면 더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사회의 약자나 소외계층을 돕기위한 제도개선을 반대하는 행위를 하면서 그들을 위한 기도를 한다면 하나님은 그런 믿음을 죽었다고 선언하시고 그 기도에 대해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4) 부부간의 불화가운데 드리는 기도

 

[베드로전서3:7]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성경에서 말하는 결혼은 세상에서 말하는 결혼의 의미와 다릅니다. 결혼은 신랑인 그리스도와 신부인 교회에 대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에베소서5:31-32]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따라서 결혼은 단순히 사랑하는 이성간의 결합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함이 내포된 신적 연합입니다. 그래서 결혼을 하여 하나가 되는 것이 그리스도가 교회와 연합되는 것이라고 하면서 결혼에 하늘 비밀이 담겨 있음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부부는 하늘사랑을 하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고멜(호세아의 아내)같은 붉은 죄가 있어도 십자가 죽음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이런 사랑의 관계에 손상이 발견이 된다면 이는 죄때문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진 것이 죄때문인 것과 동일한 이유입니다.

 

신자는 육신을 입고 있어서 이미 거룩하지만 아직 거룩하지 않은 존재입니다. 나중에 썩지 않을 몸으로 부활되기 전까지는 이런 모습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죄가 개입되어 신적 연합인 결혼생활에 작은 손상이라도 발견이 되면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드리는 기도는 하나님께서 듣지 않으십니다. 생명의 은혜는 부부가 함께 받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5) 우상을 섬기면서 드리는 기도

 

[예레미아11:10-11]

10. 그들이 내 말 듣기를 거절한 자기들의 선조의 죄악으로 돌아가서 다른 신들을 따라 섬겼은즉..

11. 그러므로..그들이 내게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할 것인즉

 

현대에는 구약에 등장하는 말못하는 우상을 섬기는 기독교인들이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상을 숭배하는 모습이 눈에 띱니다. 살펴보겠습니다.

 

현대에도 한국에는 샤머니즘이 두드러지게 눈에 띱니다. 샤머니즘은 샤먼이라는 정령이 정신적, 물질적 복을 가져다 준다고 믿는 원시신앙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바알신이 이 샤먼과 성격적으로 비슷합니다. 그러니까 샤먼을 섬기는 것은 바알을 섬기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뜻과 힘과 정성 그리고 목숨까지라도 다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신앙인데 하나님을 이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세속적인 복을 받고자 하는 것이 바로 기독교안에 보이는 샤머니즘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한다고 하더라도 세속적인 복을 받고자 하는 기도는 샤먼 즉 바알에게 하는 기도로써 우상을 섬기는 것이라 하나님은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목사에 대한 우상화도 마찬가지입니다. 목사도 교인들과 동일한 사람입니다. 역활이 다른 것뿐입니다. 하나님은 복을 목사의 손이나 입으로 전달하지 않으십니다. 바울의 말대로 심고 물을 주는 것이 목사의 일입니다. 자라게 하는 복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속한 것입니다. 그런데 하늘의 복이 목사를 통해 자신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믿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것이 목사에 대한 우상숭배입니다. 이런 우상숭배를 하면서 드리는 기도에 대해 하나님은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을 신앙하는 신자는 자신의 영적 정체성에 대해 하나님께서 직접 왕같은 제사장이라고 하신 것을 알아야 합니다.

 

 

6)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닌 기도

 

[스가랴7:5-6]

5. 온 땅의 백성과 제사장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칠십 년 동안 오월과 칠월에 금식하고 애통하였거니와 그 금식이 나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한 것이냐

6. 너희의 먹고 마심이 전혀 자기를 위하여 먹으며 자기를 위하여 마심이 아니냐

 

이스라엘이 포로로 잡혀가 견디기 어려운 고통과 죽음의 위협가운데서도 신앙을 지키려고 금식을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이 한 금식은 예루살렘 성벽과 성전이 파괴된 것에 대한 애통함과 재건을 위한 간절한 기도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것이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어서 이스라엘이 한 금식에 대해 아무런 영적 유익이 없는 불신앙적 기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도 교회건물을 짓기 위해 작정기도, 합심기도, 금식기도등을 아무리 많이 한다고 해도 건물 때문에 하나님의 의라는 영광이 가려진다면 그건 하나님을 위한 것이 되지 않습니다.그래서 그런 기도는 하나님께서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설사 건물이 완성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그건 하나님 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자기들의 잔치에 불과한 것입니다

 

 

7) 이밖에도 예수께서는 외식적인(위선적인) 기도나 중언부언하는 것을 금하셨습니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실제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종교적, 도덕적 품성함양에 애를 쓰고 그것으로 거룩함을 증명하려는 태도가 경건의 모양이 있으나 성령 하나님의 능력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경우입니다. 기도를 할때에도 마찬가지로 하나님께 자신의 죄를 고백해야 하는데 기도를 통해서 자신의 의로움을 자랑하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기도가 외식적인 기도입니다. 바리새인의 기도가 바로 이런 외식적인 기도였습니다. 이런 기도에 대해서 하나님은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기도를 오랫동안 해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기도의 양을 정해놓고 그 양을 채우려고 하거나 하루에 몇시간씩 한다고 간증하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대개가 기도할 때에 중언부언하게 됩니다. 이방인같이 말을 많이 하여야 하나님께서 들으실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방인들을 본받지 말라는 말씀으로 이런 기도가 응답되지 못할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신앙하는 신자들에게 기도는 말씀에 대한 순종과 더불어 하나님과 동행하는 두가지 모습 중 하나입니다. 하나님은 신자의 기도를 향기라고 하시면서 기도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그러니까 신자에게 있어 기도는 절대적입니다. 하지만 기도를 함에 있어서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기도가 나를 위한 것이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하여 여러가지 잘못된 기도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신앙하는 행위입니다. 올바른 기도를 드림으로 하나님과의 교제가 충만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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