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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30 01:59

가톨릭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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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과 웹사이트에 '교황이 예수를 사탄의 아들이며, 루시퍼가 하나님이라고...', '카톨릭의 정체' 라는 기사가 요즘도 가끔 떠는데
찾아보니 1년전 부터 나온 기사들입니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어느 교회 홈페이지에도 이런 내용을 올려져있는데
정확한 근거도 없이 가톡릭을 욕하는 한국교계 참으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이사야14:12)
 
제가 찾아보니, 히브리어는 “헬렐 벤 샤카르”로서 정확히 번역된다면 “새벽별”(Morning Star)이 아니고 “아침의 아들 루시퍼” 이라고 하는데
NIV와 NASB 등의 변개된 성경들은 마치 이 구절이 히브리어 원문에 “샤카르 코카브 벤 샤카르” 즉 “아침의 아들 새벽별”(Morning Star, Son of Morning)이라고 쓰여 있는 것처럼 번역해 놓았다고도 합니다. 그러나 히브리어 원문 에는 “별”(코캅)이라는 단어는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전, "계명성"을 사탄의 정체와 결부시킬 수 없을 것 같고,  오히려 사탄을 가리키기보다는 교만한 바벨론 왕의 심판과 멸망을 강조하는 듯합니다.
정확한 번역이나 해설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 sozo 2015.09.30 05:25

    (NIV) How you have fallen from heaven, morning star, son of the dawn!
    You have been cast down to the earth, you who once laid low the nations!

    (NASB) "How you have fallen from heaven, O star of the morning, son of the dawn! You have been cut down to the earth, You who have weakened the nations!

    (개역개정)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איך נפלת משמים הילל בן שחר נגדעת לארץ חולש על גוים׃
    (’êḵ ’êḵ miš-šā-ma-yim hê-lêl ben- šā-ḥar; niḡ-da‘-tā ḥō-w-lêš ‘al- gō-w-yim.)

    הילל בן־ שחר (hê-lêl ben- šā-ḥar) 아침의 아들 루시퍼


    말씀하신 번역(NIV, NASB, 히브리어)들과 개역개정입니다. 그리고 적시하신 히브리어 부분을 따로 적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별’은 12절에 없습니다. 하지만 13절에 ‘별’이 나옵니다.

    13.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개역개정)

    뭇 별 위에 자리를 높일 것이 별이라고 생각해 12절에 별이라고 붙여 놓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뭇별 위에 자리를 높이려고 시도하는 것이 별이든, 달이든 그건 단지 문학적 표현입니다. 전체 문맥을 보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여기서 하늘에 올라 자리를 높이려고 하고 북극집회의 산위에 앉으려고 하는 어떤 존재를 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이 사탄을 말하고 있는 것이 분명함으로 새벽별이든 아니면 그저 아침의 아들이든 어떤 은유적 표현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아마도 카톨릭에서 새벽별을 찬양했다고 하는 동영상이 있던데 이걸 꼬투리잡은 사람들이 나름대로 바른 성경해석을 하겠다고 ‘별’이 있느니 없느니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카톨릭에서 말한 새벽별(라틴어인 루시페르)은 계시록에도 나옵니다.

    계22: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개역개정)
    "I, Jesus, have sent my angel to give you this testimony for the churches. I am the Root and the Offspring of David, and the bright Morning Star."(NIV)
    "I, Jesus, have sent My angel to testify to you these things for the churches I am the root and the descendant of David, the bright morning star."(NASB)


    계시록에서의 새벽별은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카톨릭의 집회에서 낭송된 기도(시)는 이사야서의 사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계시록의 예수그리스도를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걸 단지 ‘별’이라는 단어를 썼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 성경을 변개했다고 하는 건 옳지 않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개신교에서 카톨릭을 이단이라고 말하는 것에 대해서는 개신교의 신학으로는 당연합니다. 카톨릭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든 믿지않든 상관없이 구원을 얻는다고 가르치고 더 나가서는 오히려 자신들의 7성사는 반드시 지켜 행해야 하는 것으로 주장합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는 아버지 나라를 볼자가 없다’는 말이나 ‘사람들에게 미련하게 보이는 십자가의 도가 신자들에게는 구원의 능력이 된다’는 성경 진술을 믿는 개신교에서는 카톨릭의 교리를 당연히 수용할 수 없습니다. 다만 작금의 개신교 역시 말로만 예수를 그리스도요 주라고 고백하고 실제로는 자신의 신앙고백대로 살지 않으며 성경을 반공이데올로기나 자본주의 논리에 따라 해석/적용 하는 걸 보면 예수가 그리스도시며 주라는 것이 무슨 말인지조차 모르는 이단이고 사이비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느님을 신앙하는 신자들은 바른 신학을 정립하여 하느님의 눈에 합당한 신앙생활을 해야 할 것입니다


    참고) 이전에 이와 비슷한 질문을 받은 적이 있어서 오디오파일을 만든 것이 있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카톨릭의 루시퍼 찬양)

  • sozo 2015.09.30 09:37

    카톨릭과 개신교의 구원교리의 핵심적 차이

    카톨릭
    믿음 + 행위 = 의롭다하심 

    (카톨릭은 이 교리에 대해 강한 신념을 갖고 있지않고 그전 선하게 살면 구원을 얻는다고 주장함으로 믿음을 개신교처럼 강조하지 않음)

    개신교
    믿음 = 의롭다하심 + 행위

  • isozo 2015.09.30 18:00
    예 답변 고맙습니다.
    그래서 카톨릭은 타종교와도 친화적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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