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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정치, 경제, 사회문화, 예술, 철학뿐만 아니라 문학, 자연과학까지 거의 모든 학문의 뿌리는 그리스입니다.

로마 문화는 그리스 문화의 복사판이고 중세 기독교 철학 역시 그리스 철학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15세기 르네상스 역시 그리스로 돌아가자는 운동였으니 유럽은 그리스가 시작이고 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는 히브리철학과 그리스(로마)철학 양 날개로 날고 있지만 교회에서는 히브리(구약)전통은 강조되지만 그리스(로마)철학에 대해서는 커튼 뒤에 숨겨놓고 있습니다.

 

초기 기독교는 지역 마다 각기 다른 사상과 교리를 가지고 있었지만 4세기 공인된 이후 권력 투쟁에서 로마교회가 승리하면서 로마교회가 보편적인 (카톨릭)교회가 되버렸습니다.

동방카톨릭(정교회)이 있었지만 이슬람에 흡수되고 공산권에 치하에 들어가면서 서방카톨릭에 비해 교세가 약해졌고 프로테스탄트 역시 서방(로마)카톨릭에 반대해서 나왔지만 일정 부분 로마카톨릭의 교리를 계승하고 있습니다.

(욕하면서 닮아 간다고 미국일부와 한국 개신교는 중세 타락한 로마카톨릭을 보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리스는 뭔 물건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Screenshot_2015-10-01-21-27-03-2-2.png

 

그리스 하면 아마도 영화로도 제작된 ‘트로이’ 전쟁과 ‘300’의 모티브인 그리스 페르시아 전쟁으로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이고 그리스 철학하면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정도 배우신 기억이 있으실 것입니다.

 

조금 더 기억하시는 분들은 소피스트, 피타고라스, 탈레스, 프로타고라스, 디오게네스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1편에서는 그리스 역사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아주 쉽게 그러나 이정도만 이해하면 그리스에 대해 반쯤은 전문가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그리스 역사 (년도는 모두 기원전(BC)입니다)

 

그리스는 역사는 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첫째 시기는 3650-1100년을 전반기로 볼 수 있습니다. 청동기 시대이고 트로이 전쟁(1250년)이 이때 있었습니다.

 

두 번째 시기는 750-146년 그리스가 로마에 완전히 멸망할 때 까지입니다.

 

먼저 신화 한 가지를 간략히 소개합니다.

 

‘아테네에서는 크레타섬에 살고 있는 괴물에게 남녀7명을 매년 바치고 있는데 그리스 왕자(테세우스)가 크레타로 넘어가 괴물의 딸을 꼬셔서  괴물을 죽일 수 있는 칼을 구해서 동굴에 사는 괴물을 죽인 후 돌아와서 더 이상 인간 제물을 바치지 않게 되었다’

 

이 신화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초기 그리스는 크레타에 조공을 바치는 식민지였고 괴물을 죽일 무기를 아테네에서 가져간 것이 아니고 크레타에 가서 무기를 구했다는 것은 그리스의 무기가 아직 청동기였고 크레타는 벌써 철기 무기가 있었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크레타섬은 고대 중동(바빌로, 페르시아)의 식민지였던 것에 비춰보면 그리스(유럽)은 중근동제국의 식민지의 식민지였고 문명의 발달도 훨씬 늦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유럽의 문명은 동쪽으로부터 전해져 발전하게 됩니다.

 

트로이 전쟁을 노래한 일리아드를 보면 10만명이 10년간 트로이에서 전쟁을 한 것으로 호머가 기록하였지만 1870년 발굴된 현장을 보면 가로 세로 200m짜리 귀여운 동네에 불과합니다.(하단 사진은 발굴된 트로이 입니다)

(당시 기록은 과장이 어마어마하죠 ^^(구약도 혹시 과장이 어마어마한 것 아닐까요?) / 호머에 대한 여러 가지 말이 있지만 사실 실존인물인지도 불분명합니다)

 

2015-10-01 21.35.40.png

 

그리스는 1100년-750년까지 아무런 기록이나 흔적이 없는 암흑기 입니다.

북쪽에서 철기로 무장한 도리아인들이 아직 청동기시대에 머물러있는 그리스로 쳐들어오게 되면서 아마도 250여년간 도리아인과 그리인들의 전쟁이 있었을 것이고 도리아인과 새로운 도시국가가 형성된 시기로 생각되는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1100년부터 나타나는 후기 그리스는 사실 전반기의 그리스와 같은 민족인지 같은 국가인지도 사실 불분명 합니다.

하여간 1100년 민주정을 가진 도시국가 연합으로 그리스가 우리 앞에 갑자기 나타납니다,

먼저 그리스의 민주정의 형성에 대해 알아봅시다

 

영화 트로이에서 보듯이 그리스는 원래 청동기 시절 왕정, 귀족정였습니다,

민주정의 시작은 철기 문화의 유입과 그리스 특유의 군사진법에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집니다.

 

청동기는 구리(銅)에 주석을 약간 넣은 합금으로 그냥 구리로 보시면 됩니다.

강도가 약한 청동을 철보다 먼저 사용한 이유는 당시 1500도 이상 온도를 높이는 기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청동은 1,083도에서 철은 1,535도에서 액화 됩니다)

 

청동의 단점은 철보다 강도가 떨어진다는 것 외에도 자연상태에서 구하기 어려워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전달(9월)구리가격은 톤당 5,130 달러이고 철은 450 달러정도입니다)

 

청동은 강도가 약해 농기구로 사용은 제한적이고 대부분 무기로 사용되었습니다.

청동기 시절 그리스의 모든 무기는 청동기였고 당시 군대는 무기를 군인 스스로 조달하여야 했기 때문에 물질적 여유가 잇는 귀족만이 청동 무기를 소유할 수 있었고 왕과 귀족만이 군인이 될 수 있었고 국가 방위를 맡은 군인이 국가를 통치하였습니다.

(고대 그리스에서 귀족은 군인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1500도 이상 고온의 다루는 기술이 유입되면서 값싼 철기가 무기로 쓰여지게 되면서 비싼 청동기는 엄두도 못내던 일반 시민계급도 무기를 자급하여 군인이 되면서 귀족과 동등한 지위를 획득하게 됩니다.

 

또한 그리스의 군대 진법인 팔랑크스가 민주정의 원인입니다.

 

그리스는 기병, 궁병이 없고 다만 보병만으로 이루어진 군대입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모든 보병은 철갑으로 몸을 보호하고 방패와 창으로 무장하게 됩니다.

(근육질의 전사가 등장하는 ‘300’은 허구입니다. 영화처럼 갑옷을 벗고 있다가는 바로 요단강 건너가게 되고 더구나 당시 그리스인들의 키는 겨우 150센티 정도였습니다)

 

Screenshot_2015-10-02-00-20-48-1.pngimage_readmed_2014_1305090_14131618041574689.jpg

 

기본 진법은 가로 16명 세로 16명의 군인이 서게 되고 방패는 반은 자신의 왼쪽 가슴을 가리고 반은 왼쪽에 서있는 전우의 오른쪽을 가리는 형태로 진을 짜고 앞줄 셋은 2미터 50센티(경우에 따라 3미터)의 창은 앞으로 내밀게 됩니다.(사진 참조)

 

Screenshot_2015-10-02-00-15-11-1 (1).pngScreenshot_2015-10-02-00-15-46-1-1-1-1-1 (1).png

 

팔랑크스의 강점은 진의 앞부분은 고슴도치처럼 강력한 진법이지만 옆면과 뒷면이 취약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에서 보듯 진영의 양쪽에는 자연적 엄폐물에 의지하거나 아니면 16줄을 20, 30줄로 늘리는 응용 진을 펴게 됩니다.

 

팔랑크스의 또 다른 특징은 지휘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진의 위치 구성 배치가 끝나면 지휘관도 진속으로 들어가 다른 군인과 다름없는 팔랑크스의 구성원일 뿐입니다.

 

즉, 진법 자체가 민주적인 성격을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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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 있는 팔랑크스 이야기 -

팔랑크스와 팔랑크스가 전쟁을 벌일 경우 철갑과 방패로 방어하는 있는 서로의 진을 깨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즉, 서로 창을 들이대고 그냥 서있는 상태가 되고 누가 먼저 지치냐는 게임이 됩니다.

 

150센티의 귀여운 그리스인들이 온몸에 무거운 철갑을 두르고 투구를 쓰고 커다란 방패를 들고 2-3미터 되는 창으로 무장할 경우 그 무게가 30킬로그램이 넘습니다

몇 시간이 지나면 지치게 되고 먼저 지칠 경우 팔랑크스에 구멍이 생기게 됩니다,

뒷줄의 군인이 빈곳을 채우기 전에 상대방이 밀고 들어오면 순식간에 진이 무너지게 됩니다.

 

실제 전쟁에서도 팔랑크스의 경우 6시간 동안 전투가 있었다면 사상자는 마지막 20-30분 사이에 모두 발생하게 됩니다.

진이 무너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거의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알렉산더는 팔랑크스 진을 기본으로 양쪽에 기마부대를 포진시키는 변형된 팔랑크스로 세계를 정복하게 됩니다.

 

Screenshot_2015-10-04-12-50-34-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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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이한 그리스 사법 제도와 소피스트 -

 

몇 년전 고위공직자조사위원회 구성문제와 검찰의 기소 독점주의에 대해 여러 논란이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사법제도는 기본적으로 기소-재판-처벌로 이어지는 구조로 되어 있고 검사가 피의자를 기소하면 판사가 판결을 하고 처벌 수위를 결정하게 됩니다.

미국 등에서는 배심원이 구성되어 피의자의 유무죄를 가리면 판사가 형량을 정하도록 되어 있죠.

 

그렇다면 그리스의 사법제도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었을까요?

먼저 고대 그리스에는 검찰(검사)이 없습니다. 전쟁에 참여하는 모든 시민은 모두 기소권을 가집니다,

즉, 모든 시민이 검찰이고 누구나 법을 위반했다고 생각되어지면 기소를 할 수 있습니다.

 

둘째, 배심원만 있고 판사 변호사가 없습니다.

누군가 기소가 되면 배심원단이 구성되면 배심원단 앞에서 기소를 한 시민이 나와서 피의자에게 어떤 위법 사항이 있는지 배심원들에게 설명을 하게 됩니다.

그 뒤에 기소를 당한 피의자가 나와서 자신을 직접 변호합니다.

두 가지 절차가 끝나고 나면 배심원들은 투표를 통해 유무죄를 선고하게 됩니다.

 

표결결과 유죄가 될 경우 형벌의 수위를 정하는 것은 바로 피의자 자신입니다.

자기가 받을 형량을 자기가 정하게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자기가 받을 형벌을 누가 높게 책정하겠습니까?

살인죄를 저질러도 유죄가 나오면 스스로 형벌을 정하면 되기 때문에  구류 1일 해버리면 되죠 ㅋㅋ

 

그러나 그리스 인들이 바보가 아닙니다

피의자가 자신의 형량을 정한 이후 그 형량이 정당한지 배심원들이 다시 한번 투표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스스로 정한 형량이 정당하다고 표결이되면 형벌이 집행되지만 만약에 정당하지 못하다고 표결이 되면 그 피의자는 즉시 사형에 처해집니다.

 

즉, 사형을 당하지 않으려면 스스로 형량을 정하더라도 어느 정도 설득력을 가진 수위의 형량을 정하게 되겠죠 ^^

시민들이 모여 법정을 열고 나라의 중대사를 논의하던 광장을 아고라라고 합니다

(아테네 등 그리스에서는 공직(공무원)임용은 제비뽑기 또는 순번으로 돌아가면서 맡게됩니다(군 지휘만은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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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 그리스 재판정)

 

 

위와 같은 사법제도에서는 모든 시민이 검사, 변호사를 겸하고 있고 누구가를 기소하거나 자신이 기소될 경우 자신을 변호하려면 모든 시민은 배심원들을 설득할 수 있는 언변과 논리를 갖추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논리학과 언변을 배워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럼 누구에게 배울까요???

바로 소삐스테스(Σοφιστής / 영어로 소피스트 Sophist)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지금은 무슨 궤변론자처럼 인식되고 있지만 당시의 소피스트들은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선생님들였습니다.

 

프로타고라스(인간은 만물의 척도다), 소크라테스와 같은 시기에 살았고 당시 최고의 스승이라 불렸던 ‘히피아스 등 많은 소피스트들이 활동하였습니다.

(소크라테스와 소피스트들의 논쟁은 3편에서 ^^)

 

- 에라스테스(εραστες)와 에로메노스(ἐρώμενος') -

 

기독교인들이 혐오하는 동성애 이야기입니다.

그리스의 동성애는 좀 특이합니다. 중년이 다된 사회적 지위를 가진 남성(에라스테스, εραστες)이 아직 미성년인 어린 남자(에로메노스, ἐρώμενος')와 동성애 관계를 갖는 것을 의미합니다.

동성애 대상인 어린남자가 성인이 되면 더 이상 관계를 가지지 않게 됩니다.

예를 들면 스승과 제자가 관계를 가지는 것은 당연시 되어왔고 소크라테스와 플라톤도 동성애 관계였던 것으로 추정됩니다.(플라톤의 향연 읽어보세요 ^^)

 

3-4.jpg

 

여자는 노예에 가까운 사회였고 여자와의 성관계는 둘 사이에 교감 보다는 2세 생산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불순한 것이고 생산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순수한(??)교감만을 나누는 남자끼리의 성관계를 더 우월하다고 생각했습니다.(이해가 않되시죠 ㅋㅋ)

 

앞에서 설명한 그리스 군대의 팔랑크스 진법은 옆사람과의 믿음이 중요하기 때문에 도시국가중 하나인 테베에서는 동성애 애인들 끼리만의 군대인 신성대를 조직하기도 하였습니다.

테베는 후일 스파르타를 째끼고 그리스를 아주 잠깐 지배합니다

동성애가 일반적이고 장려되는 사회에서 누구도 동성애에 대한 죄의식이 전혀 없는데 기독교인들 입장에서 죄라고 할수 있을까요??

당시 그리스인들은 모두 지옥에 갔을까요??

 

 

- 스파르타와 아테네 -

 

Screenshot_2015-10-02-19-58-40-1-1.png

 

 

그리스는 아시다 시피 지금의 발칸반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펠로폰네소스 동맹의 맹주인 스파르타는 펠로폰네소스 반도에는 자리잡고 있습니다

스파르타를 그리스 도시국가로 알고 있지만 사실 스파르타는 다른 도시국가들과 달리 민주정이 아니고 귀족정입니다,

영화 ‘300’에서 보면 스파르타의 레오니다스 왕이 나오지만 다른 나라는 민주정이라 왕이 나오지 않습니다.

더구나 전체인구의 4% 정도로 추정하는 스파르타의 지배층은 그리스인이 아닌 도리아인으로 4%의 도리아인 귀족이 96%의 노예를 지배하는 형태의 국가입니다.

흔히 스파르타가 전쟁의 강자로 나오지만 사실 스파르타가 태어날때부터 엄청난 훈련을 통해 전사를 만드는 이유는 전쟁이 목적이 아닌 피지배계층인 96%의 반란을 막기 위한 목적입니다.

경제적으로는 농경사회이고 화폐는 철화를 사용했습니다,(스파르타는 평야지대에 위치하고 잇어 농경에 유리합니다)

당시 화폐는 화폐를 만든 금속 자체의 가치가 화폐의 가치이므로 철화를 사용했다는 것은 사실 상업이나 화폐유통이 미약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델로스 동맹의 맹주인 아테네는 산지가 많아 스파르타처럼 농경이 어렵고 자유시민이 상대적으로 많고 지리상 위치도 항구였기 때문에 무역이 발달합니다.

무역이 발달하기 때문에 당연히 상업이 발달하겠죠

(말이 좋와서 무역이지 사실은 배를 타고 다니면서 약탈한 물건을 유통시키는 약탈경제입니다)

이런 배경으로 아테네는 해군이 강해지고 아테네 해군이 그리스 페르시아 전쟁의 마지막 종결을 짓습니다.

 

 

* 다음편에서는 그리스 페르시아 전쟁과 그리스 철학편이 이어질예정입니다 *

  • sozo 2015.10.04 19:17
    미국인들은 자신들을 코케이전(caucasian)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한국어로는 코카서스인이라고 코카서스지역에 사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유럽인들과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뿌리를 코카서스인으로 보는거죠. 인종적으로 결코 코카서스인이라고 볼 수 없는 유럽인들이 그렇게 주장하는 이유는 쥰님이 말씀하신대로 정치, 경제, 사회문화, 예술, 철학, 자연과학등 거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가 뿌리가 되서 그런 것 같습니다.

    미국에 사는 유럽계 미국인들을 포함한 유럽인들은 서양과 동양(orient/ 사실은 나머지)으로 나누고 서양을 문명 그리고 동양을 야만으로 설명/규정했습니다. 지금도 서양인들은 동양인들에게 정신적/사회적 우월감을 갖고 있습니다. 이 우월감은 그리스도교라는 종교 역시 서양종교 즉 코케이전의 종교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문명인인 코케이전 크리스천들은 오리엔트의 야만인들에게 계도의 차원에서 선교를 하였습니다. 이 야만인 가운에 조선인들도 포함이 되어 있었죠. 실제로 선교사의 일기 중에서(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조선인을 야만인이라고 기록한 것이 있습니다.

    스스로 코케이전이라고 믿는 사람들 가운데서 미국을 가짜 서양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자본주의가 일군 문명은 너무 천박하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현대를 사는 유럽인들에게 코카서스인의 후손이라는 자부심이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럽계 미국인들이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멕시코 이하 중미와 남미에 사는 인디오들을 제외한 사람들을 백인임에도 코케이전이 아닌 히스패닉으로 부르는 것 역시 코케이전에 대한 우월감 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

    지나친 선민의식으로 바르지 못한 신앙생활을 했던 이스라엘처럼 우월감으로 똘똘뭉친 코케이전 기독교인들이 자신들의 종교를 조선에 들여왔습니다. 한국 기독교의 뿌리가 코케이전 기독교라는 것을 부인하지 못한다면 가지이고 열매인 현대를 사는 한국기독교인들은 어떤 신학과 신앙을 가지고 있는지 심각하고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연인지 서양종교로서의 현대기독교에서는 코카서스인들의 동성애를 점차 받아들이는 추세에 있습니다)
  • Orange 2015.10.18 18:37
    정말 재밌게 잘 읽어습니다~~ 그리스란 문명의 개요가 한눈에 드러오는 느낌입니다 ~~
  • 쥰(joon) 2015.11.15 04:00
    감사합니다, ^^
  • 삼막골 2015.12.08 08:41
    오늘 한번더 읽었는데..또 새로운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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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종교철학 3편 - 니들이 불교를 알아? 교회 홈페이지에 성리학을 시작으로 불교까지 무슨 비신앙적이냐고 하실분도 계실 것이고 더구나 제목이 반말이니 기분 나쁘실 분(^^)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기독... 4 file 2015.09.24
3 종교철학 2편 - 사단칠정논변(四端七情論辯) 먼저 사단칠정논변(四端七情論辯-줄여서 사칠논변(四七論辯)이라고도 합니다)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살펴봅시다 모든 철학은 당시 시대의 반영이며 철학자 개인의... 2 file 201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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