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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연히 목사님 팟방말씀을 잘 듣고 잇습니다.

모태신앙인데... 요즘,,, 모든 교회일을 내려 놓고 종교생활에 대한 고민을 3년째 하고 잇습니다

 

드릴말씀은 사도신경에 대한 해설방송을 듣고 싶다는 것입니다.

저희교회는 동부 최대의 교회인데,,, (PCA교단)

예배때마다 사도신경을 외웁니다.

 

도저히 함꼐 읽을 수 없어 혼자 우물우물합니다.

 

목사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 sozo 2015.12.21 16:00
    이메일 주셨던 그 서집사님 맞으시죠?
    요즘 신앙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시는군요
    하느님과 하느님의 말씀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은 적어도 한번씩은 힘든 시간을 보냅니다
    힘내세요^^

    근데 사도신경을 왜 읽을 수 없으신지 말씀해 주실 수 있으세요?
    간단하게라도요
  • 버지니아서집사 2015.12.22 10:55
    네, 목사님,
    이런 저런 고민속에서 책자를 보고 인터넷을 보았습니다.

    사도신경은 전통이라는 미명아래 개신교에서 읽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에는 동의하지만, 궁금하여
    자료를 찾아보니까 캐톨릭적인 내용이 많이 접목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1.천지를 만드신 - 창조하신
    2.동정녀마리아 - 처녀
    3.빌라도에게 - 빌라도치하에서 우리의 죄를 인하여
    4.음부에 가사 내용삭제
    5.거룩한 공회 - 말씀위에 교회라는 의미의 카톨릭적인 교리?
    6.성도가 서로 교통 - 성인들의 통공(카톨릭) 죽은자들과의 접신?

    특히, 과거 초대교회때는 세례문답이라고 들었습니다. 그것도 지금의 내용이 아닌 삼위일체의 교리 중심으로,,,
    그런데 왜 성경을 마음대로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요즘,,, 예배때마다 암송을 해야하는지 모르겟습니다.
    주문외우듯 ...

    제가 섬기는 교회는 PCA교회로 ... 와싱톤중앙장로교회입니다. (WWW.KCPC.ORG)
    존경하는 많은 분들이 있어,,, 분위기는 좋은데,,,
    개혁되지 않는 교회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민교회가 그렇듯,,, 건강한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기는 원하지만,, 현재까지는 우리교회보다 더 건강한 교회를 찾기가 어려우니,.
    이또한 안타까움입니다. 요즘,, 우리교회에서 바이블아카데미강좌 중에 초대교회사와 중세교회사를 부목사님과 함꼐 공부를 햇습니다. 교회역사를 공부하면서 더우기
    신조나 교리에 대해 의구심이 생기고 하나님을 알아가는 신앙보다는 교리에 젖은 종교인이 되었던 것을 느낍니다.
    부목사님이 강의를 하면서 솔직히,,, 성도들이 공부를 많이하면 교회가 시끄러워지는데,, 하면서 우스개 소리도 하시더군요,,ㅠㅠ

    요즘,, 황 목사님의 방송을 잘 듣고 있습니다.너무 감사합니다.

    목사님의 팟빵을 듣기전에 느헤미아연구원, 양희송선생님의 글,,, 노우호목사님 책,,, 요즘은 신조, 공의회에 대한 서적을 봅니다.
    특히, 한국의 건강한 사역자들의 글을 열심히 읽으면서 가나안 성도가 되지 않기 위해..
    기도하면서 STRUGGLE하고 있습니다. .

    조언을 부탁합니다.

    서민혁집사 드림
  • sozo 2015.12.22 12:29

    1.천지를 만드신 - 창조하신
    2.동정녀마리아 - 처녀
    3.빌라도에게 - 빌라도치하에서 우리의 죄를 인하여
    4.음부에 가사 내용삭제
    5.거룩한 공회 - 말씀위에 교회라는 의미의 카톨릭적인 교리?
    6.성도가 서로 교통 - 성인들의 통공(카톨릭) 죽은자들과의 접신?

    1번은 문제가 '만드신'과 '창조하신' 때문인가요? 그렇다면 그건 그냥 문학적인 표현이라고 치시면 될 듯하구요. 사람은 우리가 만들자 하셨으니까요
    2번 동정녀 마리아는 예수가 그리스도 되심 즉 신앙의 대상인 신이시라는 것을 확보해주는 증거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리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번도 말들이 많은데 빌라도에게 신이신 그리스도가 어떻게 고난을 받는가 라고 따지는 분들이 있으시더라구요. 그건 인간으로 오신 예수에 대해 충분한 이해가 부족해서 생긴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4번은 삭제되었으니 문제가 될 것이 없구요 그런데 한국에서 나름대로 공부좀 했다고 하거나 성경강해를 잘한다고 하는 사람도 이런 주장을 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수가 3일동안 지옥에 갔었다거나 아니면 3일동안 성화와 비스무리한 과정을 거치고 부활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성도들도 이런 3일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주장은 성경에서 뒷받침하는 성구가 전혀 없구요. 또 예수가 3일동안 지옥여행을 했다는 주장도 근거없는 억지 주장입니다
    5번 거룩한 공회는 거룩한 교회라고 바꿔서 하는 교회들이 있더라구요
    6번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건 믿음으로 고백할 때 그냥 성도의 교제라고 하면 될 듯합니다

    사실 사도신경은 빈약한 신앙고백입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사도신경을 썩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좋은 내용도 담고 있어서 누가 신앙고백으로 채택한다면 굳이 반대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가끔 저도 사도신경의 내용들을 신앙으로 고백합니다

    중요한 건 사도신경에 그 중에 제일인 사랑이 빠졌다는 겁니다
    그리고 율법의 완성이라고 하는 이웃/형제들에 대한 사랑이 빠져 있어서 야고보서를 통한 하느님의 말씀대로라면
    죽은 믿음을 고백하는 거죠

    사도신경이 불편하시면 다른 사람이 하더라도 그냥 하지 않으시면 되구요
    아니면 서집사님이 조금 고쳐서 하시면 되지 싶습니다
    신앙고백이라는 것이 누가 가르쳐 주고 그걸 꼭 따라해야 하는 건 아니니까요
    말씀하신 것들이 문제라면 그걸 바꿔서 하시구요
    제가 말씀드린 사랑이 빠졌으니 마지막을 조금 고치셔서 고백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사도신경을 하지 않는다고 교회가 이상하다며 교회에 왔다가 가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신앙고백은 그냥 고백이지 빠뜨리지 말아야 할 예배 절차는 아닙니다

    struggle 하고 계신다고 하셨죠
    건강하고 좋은 겁니다
    계속 하세요^^
    저도 여적 그러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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