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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2016.04.25 05:43

유산과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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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삶에서  유산을 받았습니다

논두마지기밭1000평  6남매 남기고 아버지가  떠나자

밭에 참외심어 수확하여  행상시작으로  옷장사  산밭개간하여 고구마농사

억척스럽게   고생하셨지요

한적한 섬마을에  전도사가와서  복음을 전에도 끄덕않던 어머님

동네 명희엄마가  예수님믿으면 아들 잘된다는 말에  교회나가 90평생 찬송하며 사셨지요

믿음도없고 그럭저럭  교회다니던  어느해 추운 겨을  눈은 펑펑내리고

평소 친하게 지내지 않았던  산골 정집사에게 고구마 한광주리  갖다주고픈 마음이 강하게 일어나

그 눈길에  고구마 머리에 이고  정집사에게 갔더니

그 정집사님  어머님은 본체도 않고  예수님 감사 만 연발하자

내고구마갖고  으째 저랗까  투덜거리며  왔다네요

 

그 간증듣고  너무니 기쁜 나는

어머님 이 아들은 커서  고구마 만 십만 광주리 퍼주고 살게요   서원했습니다

그  유산을 제가 받았네요

 

작은자성도님

위로의 댓글보고  정말 위로받았습니다

어제 정중광 형제  목포까지와서  많은 애기중에

그 좋은 예수님복음  온세상 널리  전하겠다는  말씀

감동이었습니다

대화할수있다는것  참 행복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삼막골 2016.04.25 08:33
    진심의 글은.. 저절로 감동이되어.. 눈물이 되는가봅니다..
    엄니 고구마 에피소드 넘 재밋어요^^
    제가아는 지인들한테 꼭 얘기해줄랍니다
    건강하십시요^^
  • sozo 2016.04.25 09:00
    고맙습니다
    살아온 세월도 있어 남에게 턱 삶을 쪼개 같이 나누기가 쉽지 않고
    또 아직 그리 친해지지 않아서 정집사님 방문이 부담되셨을텐데
    그래도 마음 열어주셨습니다

    뒤늦게 하느님이 새로운 연 맺어주셨다고 생각해 주시고 앞으로도 조금씩 정을 조금씩 나누며 사시자구요
    정집사님도 부산까지 다녀오시느라고 너무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 gty 2016.04.25 18:22
    나눠 주시기를 즐겨하시던 어머님과 칠천인님으로
    건조하던 우리들 생활에 단비가 내립니다.

    눈오던날 보자기에 쌓여있던 그 홍어의 나눔에
    뵙지도 못했지만 그 어머니가 그립습니다.

    다시 뵐 때까지
    건강 하시라는 말씀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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