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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정으로 어찌어찌하다보니 2주를 쉬었네요 죄송합니다.

사실 시간이 없었던 것은 아니고 정신이 좀 없었네요

 

전번시간에 고지해 드린대로 오늘은 사도신경입니다.

 

 

- 사도신경 -

 

제가 어렸을 적에는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을 하지 않으면 이단이라고 했었습니다.

사도신경은 성서에 기록된 것도 아니고 로마교회의 신앙고백에 불과하고 정교회에서는 니케아신조를 인정하지 사도신경은 거의 인정하지 않고 신앙고백이라는 것이 개인마다 다를 수 있고 사도신경이 성서에서 이야기하는 예수를 모두 표현하지도 못합니다.

그냥 과거에 많은 신앙고백서중 지금도 일부 인정된다는 정도로만 이해하셔도 됩니다.

더구나 개신교와 로마교회(서방카톨릭 그리고 성공회)의 경우도 연옥문제로 내용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사도신경을 하지 않는다고 이단이라고 할 수 는 없습니다.

 

일부 한국개신교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자신들의 사도신경을 하지 않는 다고 이단이라면 카톨릭, 정교회, 콥트교회 등등 모두 이단이라는 것인데 외국 교회에 가서 그런 이야기하면 병신소리 듣습니다.

 

 

(로마카톨릭)

 

전능하신 천주 성부

천지의 창조주를 저는 믿나이다.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

본시오 빌라도 통치 아래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고 묻히셨으며

저승에 가시어 사흗날에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전능하신 천주 성부 오른편에 앉으시며

그리로부터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믿나이다.

성령을 믿으며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와 모든 성인의 통공을 믿으며

죄의 용서와 육신의 부활을 믿으며

영원한 삶을 믿나이다.

아멘.

 

(영국성공회)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 하늘과 땅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하느님의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성령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 잉태되어 나시고

본티오 빌라도 치하에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묻히셨으며, 죽음의 세계에 내려가시어

사흘만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 오른편에 앉아계시며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다시 오시리라 믿나이다.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公敎會)와 모든 성도의 상통(相通)을 믿으며

죄의 용서와 몸의 부활을 믿으며 영원한 삶을 믿나이다.

아멘.

 

(개신교)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못박혀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교회의 신앙고백서는 보통 세가지가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고 사도신경도 그중 하나입니다.

보통 사도신경과 니케아신조 그리고 아타나시오신경 이 가장 중요한 신앙고백입니다

 

 

◎ 니케아신조는 381년 콘스탄티노플 공의회에서 채택되었고 정교회가 신앙고백으로 채택하고 있는 신조입니다.

 

신앙의 신조(니케아 콘스탄티노플 신경/동방정교회)

 

한 분이신 하느님 아버지, 전능하시고, 하늘과 땅과 유형

무형한 만물의 창조주이신 하느님을 믿나이다.

그리고 또 오직 한 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모든 세대에 앞서 성부로부터 나신 하느님의 외아들이시며, 빛으로 부터 나신 빛이시요, 참 하느님으로부터 나신 참 하느님으로서 창조되지 않고 나시어,성부와 일체이시며, 만물이 다 이분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음을 믿나이다.

우리 인간을 위하여,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오셔서,성령으로 또 동정녀 마리아께 혈육을 취하시고 사람이 되심을 믿으며,

본디오 빌라도 시대에 우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묻히심을 믿으며, 성경 말씀대로 사흘 만에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시며,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영광 속에 다시 오시리라

믿나니, 그의 나라는 끝이 없으리이다.

그리고 주님이시며, 생명을 주시는 성령을 믿나니, 성령은 성부께서 좇아 나시며, 성부와 성자와 더불어, 같은 흠승과 같은 영광을 받으시며, 예언자를 통하여 말씀하셨나이다.

하나인, 거룩하고, 공번되고, 사도로부터 이어 오는 교회를 믿나이다.

죄를 사하는 하나의 세례를 알고 믿나이다.

죽은 이들의 부활과 후세의 영생을 굳게 믿고 기다리나이다. 아멘.

 

 

◎ 아타나시오신경은(Quincunque)초기 기독교교회안에서 아리우스파와 헤게모니 싸움을 벌이면서 삼위일체론의 옹호자인 아다나시우스가 만들었다는 신조이지만 사실 누가 만든 신조인지는 불분명합니다.

정교회에서는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카톨릭에서는 중요한 위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삼위일체 교리를 강하게 주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신조입니다.

 

 

1. 구원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무엇보다도 먼저 보편적인 신앙을 확고히 가져야 합니다.

2. 누구든지 이 신앙을 완전하고 손상됨없이 지키지 않는 사람은 영원히 멸망받을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3. 이 보편적인 신앙이란 이런 것입니다. 우리는 삼위로 한 분 하나님이시고 일체로 삼위이신 하나님,

4. 삼위가 혼합되거나 본성이 분리됨이 없는 한 분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5. 왜냐하면 성부가 한 위로 계시고, 성자가 다른 위로 계시고, 성령이 또 다른 위로 계시기 때문입니다.

6. 그러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신성은 하나이시며, 영광도 동일하며, 그 위엄도 영원히 공존합니다.

7. 성부께서 계심같이, 성자께서도 그렇게 계시고, 성령께서도 그렇게 계십니다.

8. 성부께서도 창조함을 받지 않으셨고, 성자께서도 창조함을 받지 않으셨고, 성령께서도 창조함을 받지 않으셨습니다.

9. 성부께서도 측량할 수 없는 분이시고, 성자께서도 측량할 수 없는 분이시며, 성령께서도 측량할 수 없는 분이십니다.

10. 성부께서도 영원하시고. 성자께서도 영원하시고, 성령께서도 영원하십니다.

11. 그러나 세 영원하신 분이 아니고 한 영원하신 분이십니다.

12. 또한 세 창조함을 받지 않으신 분이 아니시고 세 측량할 수 없는 분이 아니시고, 한 분 창조함을 받지 않으신 분이시고, 한 분 측량할 수 없는 분이십니다.

13. 동일한 방식으로, 성부께서도 전능하시고, 성자께서도 전능하시고, 성령께서도 전능하십니다.

14. 그러나 세 전능하신 분이 아니시고 한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15. 이와같이 성부께서도 하나님이시고, 성자께서도 하나님이시고, 성령께서도 하나님이십니다.

16. 그러나 세 하나님이 아니시고 한 하나님이십니다.

17. 이와같이 또한 성부께서도 주님이시고, 성자께서도 주님이시며, 성령께서도 주님이십니다.

18. 그러나 세 분의 주님이 아니시고 한 주님이십니다.

19. 왜냐하면 기독교의 진리가 우리로 하여금 각 위가 각기 하나님이시요, 주님이심을 고백하도록 하는 것과 같이,

20. 보편적인 신앙은 우리가 세 하나님이나 세 주님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기 때문입니다.

21. 그래서 성부께서는 만들어지지도 않으셨고 창조되거나 누군가로부터 나시지도 않으셨습니다.

22. 성자께서는 오직 아버지에게서만 나시고, 만들어지지도 않으셨고, 창조되지도 않으셨고, 나시었습니다.

23. 성령께서는 만들어지지도 않으셨고, 창조되지도 않으셨고, 나시지도 않으셨고,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오셨습니다.

24. 그러므로 한 성부이시지 세 성부가 아니시고 한 성자이시지 세 성자가 아니시고 한 성령이시지 세 성령이 아니십니다.

25. 그리고 이 삼위안에 먼저 되시거나 나중되신 분이 없으시고, 더 큰 자나 더 작은 자도 없으십니다.

26. 그러나 삼위는 세 위가 영원히 서로 공존하시고, 동등하십니다.

27. 그래서 앞에서 이미 말한 바와 같이 우리는 모든 것 가운데서 일체안에서 삼위이시고 삼위안에서 일체이신 한 분 하나님께 예배해야만 합니다.

28. 따라서 구원을 받으려는 사람은 누구나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해 이렇게 생각해야 합니다.

29. 그러나 한 사람이 영원한 구원을 얻으려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이 되신 것을 신실하게 믿는 것이 필요합니다.

30. 이에 대한 참된 신앙은 우리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께서 하나님이심과 동시에 사람이심을 믿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31. 그는 시간이전에 성부의 본성에서 나신 하나님이시며, 그는 시간 안에 자기 어머니의 본성으로부터 나신 분이십니다.

32. 그는 완전한 하나님이시고, 또한 이성있는 영혼과 육신을 가진 완전한 사람입니다.

33. 신성으로 말하면 그는 하나님과 동등하시고 인성으로 말하면 성부보다 낮으십니다.

34. 비록 그가 하나님이요, 또한 사람이시지만 두 분이 아니라 한 분 그리스도이십니다.

35. 그러나 신성이 육신으로 변화됨으로 말미암아 한 분이 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성을 취하심으로 한 분이 되신 것입니다.

36. 그는 본성의 혼합을 통해서가 아니라 위격의 일치로 말미암아 완전한 한 분이십니다.

37. 왜냐하면 인간이 영혼과 육신으로 되어있듯이 그는 하나님이시며 인간이신 한 분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입니다.

38. 그는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고난 당하셨고, 음부에 내려가셨다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고,

39.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40. 거기로부터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실 것입니다. 그가 오실 때 모든 사람들의 행위를 행한대로 아뢰일 것입니다.

41. 그래서 선을 행한 자들은 영원한 생명으로 들어갈 것이나 악을 행한 자들은 영원한 불로 들어갈 것입니다.

42. 이것은 보편 신앙입니다. 누구든지 이 신앙을 확고하게 그리고 신실하게 믿지 않으면, 그 사람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아멘.

 

 

니케아신조와 아타니시오 신경은 대량 이정도만 아시면됩니다.

본격적으로 사도신경에 대해 알아보겟습니다.

 

 

◎ 사도신경은 어떻게 만들어 졌나!

 

○ 사도신경의 어원 그리고 근원은?

 

사도신경의 첫마디 Credo에서 유래한 신조(信條)는 신앙의 규범’(regula fidei)으로 불웁니다.

이 용어는 니케아회의 이전에 레네우스나 터툴리아누스 등이 사용한 흔적이 보이고 상당한 오랜 시간을 거쳐 완성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신조(Creed, Rule of Faith, Symbol)란 공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신앙고백 또는 신앙의 내용을 언어 형태로 표현하되 그것에 특별한 권위를 부여하여 구원을 위해서는 필요불가결한 것으로 여기거나 최소한 건전한 기독교회를 유지하기에 없어서는 안 될 것으로 간주하는 것이 일반적인 교회의 주장이지만 기독교 공인 초기 각 교회(교구)간의 권력 쟁탈의 결과물입니다.

 

 

20160905_203820.png

(기독교인도 아닌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소집한 니케아공의회 /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기독교를 국교로 선포한 이후에도 조로아스터교의 일파인 미트라교의 대사제직을 계속 맡았고 세례를 거부하였습니다. 황제가 세례를 받은 것은 죽기 직전 반강제로 세례를 받았다고 하지만 이 역시 기독교의 조작일 확률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콘스탄티누스가 세례를 받은 직후 죽었고 죽으면서 교회에 세속권을 양도했다는 콘스탄티누스의 기증장(Donatio Constantin/바티칸 시국의 근거)이 사실은 허위로 밝혀졌고 수백년간 이를 근거로 세속권을 휘둘러온 교회의 주장이 거짓으로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 사도신경의 역사

 

지금 개신교에서 사용하는 사도신경이 형성되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렷습니다.

1세기 후반 유대교에서 분리된 예수파는 그리스도교라는 이름으로 4세기 로마의 국교가 된 후 내부 헤게모니 싸움을 통해 다른 교회를 이단화 시키고 동방교회와 분이된는 과정을 거쳐 일개 교구에 불과햇던 로마 교회가 교회의 중심이 된 이후 예수가 神이며 인간이라는 로마교구 특유의 교리가 일반적인 교리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사도신경은 처음에는 로마교회만의 신앙고백이라는 의미에서 ‘로마신조’라고 불리웠고 ‘신앙의 규범(regula fidei)이라고도 불리웠습니다.

 

두 가지는 같은 내용으로 이름만 둘로 불리웠습니다.

히폴리투스(Hyppolitus)가 215년경에 기록한 로마 신조의 전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당신은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믿는냐?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성령에 의해서 나셨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십자가에 달려서, 죽으시고

(그리고 장사되어)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나셔서 하늘에 오르사 아버지 우편에 않아 계시다가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느냐?

당신은 성령과 거룩한 교회와 (몸의 부활을)믿느냐?

 

 

사도신경의 원형에 해당되는 이 로마 신조는 3세기 전후 침례 예식을 하면서 신앙고백서로 사용되었습니다.

 

1-3세기 까지의 침례식을 보면 보통 세가지 질문을 하게되는데

첫째, 전능하신 아버지 하느님을 믿으십니까?

둘째, 하느님의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십니까?

셋째, 성령을 믿으십니까?”

라고 묻고 세례 대상자는 ‘믿습니다’(credo)로 대답을 하고

물에 들어가 침례를 받게 됩니다.

이러한 문답이 형태를 갖추면서 여러 신경형태로 발달하게 됩니다.

 

문헌상 최초로 완성된 형태의 신조가 로마신조입니다.

그러나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잇어 통일된 교회의 신앙고백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로마신조는 공의회를 거치면서 지금의 형태로 발전하게됩니다.

(325년 니케아 종교회의, 381년의 콘스탄티노플 회의, 431년의 에베소 회의, 451년의 칼케돈 회의)

그러나 사도신경이 완전한 교회의 신앙고백으로 자리잡게된 것은 9세기 칼 대제가 사도신경을 범교회적으로, 범국가적으로 사용하게 하면서 부터입니다.

칼 대제는 사제들의 가르침은 통일성이 있어야 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제국 전체에서 통일된 예배의식과 사제와 평신도 교육에 핵심적 신학적 자료로서 로마신조(사도신경)와 주기도문을 결정하엿고 전체 서방카톨릭 안에서 공신력을 얻는 사도신경으로 확정되고 오늘날의 형태로 최종적으로 확정되엇습니다.

로마가톨릭, 루터교회, 칼빈교회, 영국성공회, 감리교회 등 대부분의 개신교회는 사도신경을 신앙고백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초기 개신교의 입장을 보면 칼빈은 루피우스에 의해 기록된 12사도에서 기원설을 인정하면서 사도신경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물론 말도 않되는 구라죠. 교회의 구라는 하도 많아서 거의 모든 자료를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면 로마에 가면 예수를 못박앗다고 주장하는 못만 가지고도 배한척을 만들고도 남을 많큼 많았다네요)

 

루피누스(Rufinus of Aquileia)는 사도신경에 대한 해설을 쓰면서 매 구절마다 예수의 12제자가 직접 고백한 내용이라고 뻥을 쳤죠

 

베드로가 말했다.

“나는 전능하신 천지의 창조주 하느님 아버지를 믿는다.”

안드레가 말했다.

“예수 그리스도, 하느님의 아들, 우리의 유일한 주를 믿는다.”

야고보가 말했다.

“그는 성령에게 잉태되었고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나셨다.”

요한이 말했다.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죽어 장사지낸바 되셨다.”

도마가 말했다.

“지옥으로 내려가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삼일 만에 부활하셨다.”

야고보가 말했다.

“하늘에 오르셔서 선한 하느님 오른편에 앉으셨다.”

빌립이 말했다.

“그 곳에서 죽은 자들과 산 자들을 심판하러 오신다.”

바돌로매가 말했다.

“나는 성령을 믿는다.”

마태가 말했다.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들의 교제를 믿는다.”

시몬이 말했다.

“교회의 용서를 믿는다.”

다대오가 말했다.

“육신의 부활을 믿는다.”

맛디아가 말했다.

“영생을 믿는다.” 아멘!!!

 

 

◎ 니케아 공의회

 

1차 니케아(325년/지금의 터키)공의회는 기독교계에 가장 중요한 회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1차 니케아공의회의 가장 중요한 결정은 예수의 신성문제를 결정하는 것인데(사실은 교회의 주도권 싸움)아리우스파(예수는 피조물로 삼위일체 반대)와 알렉산드리아파 그리고 오리게네스파 3개의 계파가 모였지만 결국은 당시 유럽의 중심인 로마교회가 아리우스파를 파문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교회의 신경 역시 니케아 1차공의회를 깃점으로 확정되지만 공의회 이후에도 계속 논란이 계속되엇습니다.

‘아버지와 하나의 본질이시다’라는 구절을 두고 논쟁을 계속되엇고 ‘하나님과 똑같은 형상’ ‘성경에 따라서 그를 낳으신 아버지와 닮은’ ‘만물 가운데서 아버지를 닮은’ ‘아버지와 닮은 본질의’ ‘아버지와 닮지 않은’등 수많은 논란이 계속 되엇고 결국은 로만카톨릭과 동방정교획사 분리되기 까지 햇습니다.

(마리아가 낳은 것이 인간이냐 신이냐 논쟁으로 동서교회가 서로 파문을 하고 결국 분리됩니다)

 

그 결과 동방정교회는 로만카톨릭의 사도신경을 인정하지 않고 니케아신조만 인정하게 되고 로만카톨릭에서 분리된 개신교는 사도신경을 인정하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 사도신경!! 권력다툼의 산물인가 아니면 신앙고백인가?

 

사도신경은 로마교회의 교권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인 것이 분명히 나타납니다.

개신교에서는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이라고 변용해서 사용하지만 원래는 ‘거룩한 공회’는 카톨릭의 교회를(sanctam Ecclesiam catholicam/the holy Catholic Church)이야기하는 것이고 ‘성도’는 카톨릭의 성자(Saint)와 성도(saint)가 서로 교통하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즉, 로마교회의 기득권을 주장하는 선언인 것입니다.

특히 로마교회의 신앙고백을 인정하지 않던 이집트교회는 로마교회와 긴장관계를 계속하던 중 이슬람에 교회를 들어 바쳐버립게 되고 동방교회는 정교회로 분리되버립니다.

 

 

20160905_203846.png

                                                                 (로마교회로 보터 왕따당한 정교회와 콥트교 총대주교)

 

* 이집트는 원래 기독교국가로 초기 기독교 3대 계파중 하나인 알렉산드리아 학파의 근거지로 마가가 이집트 교회의 상징입니다.

로마교회의 횡포에 질린 이집트 교회는 641년 이슬람에 교회를 바쳐 버리게 됩니다.

이에 반대하던 이집트 기독교인들의 교회가 지금의 콥트교회입니다.

 

더구나 개신교에서 인정하지 않는 연옥설을 뒷받침하기 위해 부활한 예수가 저승에 다녀왔다는 신앙고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개신교에서는 빼버렸지만)

 

 

◎ 사도신경의 문학적 구조

 

사도신경이 담고 있는 주제는 성부, 성자, 성령, 교회, 성도 5가지로 분류합니다.

전체 항목은 12개로 성자에 관하여 그의 출생, 고난과 죽음, 장사됨, 부활, 승천, 재림 등의 6개 항목과 성도에 관하여 사죄, 부활, 영생 등의 3개 항목이 그리고 성부, 성령, 교회에 대해서는 각각 한 가지 항목 총 12항목으로 구성되어 잇습니다.

 

제1항의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느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는 창세기 1장 1절에 대한 고백으로서 확대 해석으로 구약 전체를 대표한다고 볼 수 잇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신약의 내용에 따라 신앙고백이 전개됩니다.

 

첫째, 출생에서부터 재림까지 그리스도의 생애를

둘째, 성령과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은 교회의 탄생과 발전을 기록한 사도행전에 해당되며

셋째로,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은 성도의 구원에 관한 것으로서 바울식 신학을 표징하며

마지막, 영원히 사는 것은 새 하늘과 새 땅에서의 영원한 삶을 예언하는 요한묵시록을 상징한다고 해석합니다.

 

 

사도신경이 역사적으로 중요한 신앙고백인 것은 분명하지만 절대적인 것이라 볼 수는 없습니다.

니케아 공의회라는 매우 정치적인 회의에서 채택되엇을 뿐만 아니라 교권 획득을 위한 불순한 의도로 강요되엇습니다.

자신들도 이해 못하는 삼위일체를 강요하고 로마교회의 지배권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다신교의 부산물인 성인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하고 연옥설을 강력하게 주장하여 면죄부 판매의 당위성을 보증하는 용도로 쓰여진 사도신경의 역사적 배경을 알면 사도신경에 대한 중요성을 강요할 수 잇을지 의문입니다.

 

 

  • 쥰(joon) 2016.09.05 07:10
    다음시간 주제는 예습이 필요없는 주제라 예습이 없습니다 ^^
  • 차영배원주 2016.09.05 15:46
    사도신경이 "신앙 고백"이라.
    니케아 신조 내용은 처음 접합니다.
    베드로의 시앙고백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들이십니다."가 간단하고 좋지않아요?
    신앙고백은 각자의 믿음에 따라 표현이 다를 수 있다는데 동의 합니다.
    성경에 없는 삼위일체 저는 상관하지않습니다. 그 것을 주장하는 사람도 반대하는 사람도 존중합니다.
    저는 삼위일체론을 따르지 않는 사람중 하나...

    그러면 나의 신앙고백은? 구지 말하면...
    "나는 예수만을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새계명과 그의 실천을 중하게 여깁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하느님나라가 이 땅에 오심을 믿습니다.
    죽어서는 영원한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사는 것을 믿습니다."
    장광설을 늘어노아서 죄송.
  • 쥰(joon) 2016.09.09 07:28
    저도 예수를 믿습니다 그리스도 말구 예수를....
  • 삼막골 2016.09.12 18:32
    예전에 교회다닐때..사도신경 안하는사람이 가끔있어서..속으로 꼴통이라고 생각한적이 있었어요^^
    지금은 "동정녀..거룩한공회..성도.."등등
    머릿속에서 걸러지는건 고백안하고..
    고백되는건 고백하면 좋을듯합니다^^

    교수님 결혼축하드려요
    부럽습니다 ^^ㅋ
  • 쥰(joon) 2016.09.15 06:55
    부러울것 없습니다 지옥에 다시 들어가는 건데요 ㅠㅠ
  • sozo 2016.09.15 15:12
    지옥일지라도 등긁어 줄 사람이 있으면 살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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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추석 잘 지네세요 ^^ 인터넷교회가 시작 했는데 게시판이 너무 허전해서 이삼일 동안 급히 원고를 써서 올리느라 좀 부실하게 된 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강의 하는 것 처럼 구... 5 2015.09.24
61 종교철학56편(시즌Ⅲ) - 유태교와 예수 4 / 열심당 개인적인 문제로 지금까지 글을 올리지 못횃습니다 유태교와 예수편을 끝내지도 못하고 시간만 질질 흘렀네요 지송 지송 ^^ 오늘은 ‘유태교와 예수’편의 마지막 ... 4 file 2017.08.01
60 종교철학55편(시즌Ⅲ) - 유태교와 예수 3 / 엣세네파 0 엣세네파와 쿰란공동체   엣세네파라고 하면 광야에서 침례(세례)를 주는 요한을 생각하게됩니다. 이것 저것 공부하신 분들은 아마도 사해사본 또는 쿰란공동체... 3 file 2017.01.31
59 종교철학54편(시즌Ⅲ) - 유태교와 예수 2 / 바리새파 0 바리새파란?   오늘은 유태교와 예수의 관계를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전에 당시 유태교의 주요한 분파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겟습니다. 다 아시는 내용이겟지만 ... 7 file 2017.01.21
58 종교철학53편(시즌Ⅲ) - 유태교와 예수 1 / 들어가는 글 유태교에서 태어난 기독교   오늘부터는 유태교에서 어떻게 기독교가 탄생했는지 알아보기로 하겟습니다. 여러분들이 제가 신학을 전공한줄 아시는 분도 계시지만... 8 file 2017.01.04
57 종교철학52편(시즌Ⅲ) - 톨스토이 복음서 자동차가 가장 휘발유를 많이 먹을 때가 출발할 때라고 합니다. 두달 넘게 쉬다가 성서인문학을 시작하려니 연말에 신혼이라 시작이 어렵네요 여러분들과 약속한 ... 4 file 2016.12.26
56 종교철학51편(시즌Ⅱ) - 역사 예수 찾기3 전번 시간과 마찮가지로 회색 검은색 어록중 대표적인 것 한두개를 소개해 드리고 마지막 시간에 총정리 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는 개인적인 사고(?? ^^)때... 4 file 2016.10.06
55 종교철학50편(시즌Ⅱ) - 역사 예수 찾기2 전번 시간에 웨스타연구소에 대해 간략히 알아봣습니다. 오늘은 예수세미나의 진행과정과 결과 그리고 근래 이뤄지고 있는 학자들의 역사예수연구에 대해 간략히 ... 4 file 2016.09.27
54 종교철학49편(시즌Ⅱ) - 역사 예수 찾기1 오늘 주제가 주제니 만큼 제 주장이 좀 강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이해하시고 버릴 것은 버리고 취할 것만 취하시기 바랍니다. 맘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으시면 비... 5 file 2016.09.15
» 종교철학48편(시즌Ⅱ) - 사도신경 개인사정으로 어찌어찌하다보니 2주를 쉬었네요 죄송합니다. 사실 시간이 없었던 것은 아니고 정신이 좀 없었네요   전번시간에 고지해 드린대로 오늘은 사도신경... 6 file 2016.09.05
52 종교철학47편(시즌Ⅱ) - 십계명3 ◎ 이웃에 대한 계명   ○ 5계명   כבד ​- 무겁게(해라) את - 을 אביך - (네) 아버지 אמך - (내) 어머니   너희는 부모를 공경하여라   5계명의 부모에 대한 명령은... 4 file 2016.08.16
51 종교철학46편(시즌Ⅱ) - 십계명2 2편에서는 하느님에 대한 계명에 대한 해석을 하고 3편에서 이웃과의 계명를 진행하겟습니다. 주기도문과 마찮가지로 원문을 느낌에 가깝도록 해석해드리고 내용... 3 file 2016.08.11
50 종교철학45편(시즌Ⅱ) - 십계명1 중세시대까지는 십계명이 하늘에서 모세에게 휙 던져준 것으로 인식하고 잇어지만 역사연구와 문헌연구가 발전하면서 출애굽과 모세라는 인물인 역사적 사실이 아... 6 file 2016.08.05
49 종교철학44편(시즌Ⅱ) - 주기도문2 주기도문의 본문 분석   1편에서 주기도문의 유대교적 배경을 알아봣습니다. 오늘은 본문에 대한 분석을 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성서의 문서비평과 가설 등에 대... 7 file 2016.07.27
48 종교철학43편(시즌Ⅱ) - 주기도문1 주기도문 (예수의 기도와 유대교 기도)   이번주와 다음주까지 주기도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아마도 기독교인이라면 주기도문은 모두 외우고 ... 15 file 2016.07.18
47 종교철학42편(시즌Ⅱ) - 모든 신을 모시는 판테온 오랜만에 다시 뵙겠네요 여러분들의 염려 덕분에 잘다녀왔습니다. ^^ 2달이 짧네요   시즌2 시작하기 전에 유럽일정을 간략히 말씀드리면 독일 스위스는 종교관련... 3 file 2016.07.10
46 종교철학 9편 - 해탈하기 / 팔정도 기독교인분들이 대부분인데 팔정도 설명까지는 필요 없을 것 같아 불교편에서 빠졌는데 질문도 들어오고 해서 추가해 드립니다.     불교의 해탈은 수행을 통해서... 5 file 2015.11.05
45 종교철학 8편 - 기독교의 한쪽 날개 / 그리스 역사와 철학(4)     위 그림 한번쯤은 보셨을 라파엘로의 아테네학당이라는 르네상스의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비밀해제에서 몇 달전에 미술사에서 간단히 소개해 드린 적이 있... 3 file 2015.10.24
44 종교철학 7편 - 기독교의 한쪽 날개 / 그리스 역사와 철학(3) 재미있는 전쟁이야기 했으니 공부 좀 해야겠죠 ^^   마지막편은 그리스 철학으로 들어갑니다. 일단 철학편 시작하기 전에 먼저 '그리스 역사와 철학 1편'을 꼭 읽... 1 file 2015.10.11
43 종교철학 6편 - 기독교의 한쪽 날개 / 그리스 역사와 철학(2) 고대 유럽(그리스)과 중근동의 본격적인 첫 만남이 바로 그리스 페르시아 전쟁입니다. 유명한 영화 ‘300’의 주제이고 유럽의 운명이 결정 지워지는 전쟁입니다.  ... 5 file 201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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