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진리라는 의미

by sozo posted Apr 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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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흔히 진리(truth)라고 말한다

자유주의 신학이나 해방신학자들은 성경을 진리를 포함하고 있는 책이라고 말하지만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성경을 진리라고 믿는다

 

성경이 진리라고 말을 하려면 진리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진리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변하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다

예를 들면 1+1=2 와 같은 것이나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나는 것 같은 것이다

 

그런데 진리하고 비슷하지만 진리가 아닌 것이 있다

영어로 reality라고 하는 것이다

우리말로 굳이 번역하면 사실 혹은 사실적인 것이 될 것이다

 

reality는 오감으로 알 수 있는 것이다

보고, 듣고, 냄새맡고, 맛보고, 만져보아서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reality는 진리와는 다르게 변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나무가 타고 나면 재로 변하는 것이다

나무라는 reality가 재라는 reality가 된 것이다

 

성경이 진리라는 것을 이해하기 위하여 다른 예를 하나 들어보자

 

미국사람들은 개나 고양이를 좋아한다

그래서 TV에서도 개나 고양이가 종종 등장한다

전에 어떤 프로그램에서 911 소방관이 개를 구출하는 장면을 보여 준 적이 있다

비가 많이 오고 홍수가 나서 강에 물이 무섭게 흐르는데

나무 한 구루가 부러져 강 위에 걸쳐져 있고

그 나무 위에 개 한마리가 떨며 매달려 있었다

 

이때 911 헬기가 등장하고 헬기에서 외줄에 의지하여

소방관이 내려온다

그리고 안전하게 개를 구출하여 헬기에 태우고 떠나는 장면이었다

 

방송되지는 않았지만 이 개의 이후의 운명을 생각해보자

이 개가 만약에 동물애호가이고 넉넉한 부를 소유한 사람에게 입양되었다고 가정하자

그러면 개는 아마도 적절한 치료를 받고 따뜻한 곳에서 좋은 음식을 먹는등

사랑을 받으며 살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 개는 결국 죽는다

시간이 지나면 말이다

 

개는 구출되었다는 것이 사실(reality)이고

개가 죽었다는 것 역시 사실이다

 

이와 동일하게 예수는 사람을 구출한다

그런데 예수의 구출은 소방관의 구출하고는 다르다

비교해보자

개는 비록 잘먹고 잘 산다고 해도 결국 죽을 것이다

하지만 예수가 구출한 사람은 잘 먹지 못하고 잘 살지 못해도 죽지 않는다

즉 예수의 구출은 사람에게 영원한 생명을 보장한다

이것이 다르다

그래서 예수의 사람 구출은 reality가 아니라 진리(truth)이다

 

예수도 스스로 이것을 언급한 적이 있다

<나는 진리다> 라고 말한 것이다

 

그런데 예수의 선언에서 한가지 주목해야 할 것이 있다

예수는 자신이 진리는 진리인데 '그' 진리라고 말을 하고 있다 (I am the Truth)

구약에 예표된 그 진리라는 말이고

세상에 있는 영적인 구원의 의미가 없는 다른 진리와는

구별된 바로 그 구원의 진리라는 것이다

그래서 포괄적 의미의 진리가 아니라 좁은 의미의 그 진리(the Truth)이다

 

 

성경도 마찬가지이다

성경이 진리라는 말은 성경이 '그' 진리라는 말이다

즉 성경은 예수를 증거하는 의미로서 진리이다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증거하는 것에

오류가 없고(inerrancy) 부족함이 없다(infallibility)는 진리라는 말이다

 

그런데 만약에 성경을 진리가 아닌 사실의 측면에서 보면

분명하게 오류가 있고 부족함이 있다

오류는 토끼가 되새김질을 한다는 기록이나

유다의 죽음에 관한 다른 기술등 같은 내용에 대한 다른 두 진술등이다

그리고 성경의 역사 기록이 세상 역사 기록을 고려하지 않아서 생긴

오해들이 부족함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로마의 제국주의적 팽창을 성경은 다루지를 않는다

그건 역사를 따로 공부하여 성경을 이해하는 수 밖에 없다

(참고 : context 안에서 text를 이해해야 한다)

 

성경이 진리라고 말하지 않고 진리를 담고 있다고 말을 한다면

그건 성경을 사실적 측면에서 바라본 연유일 것이다

성경은 사람들 가운데 드러난 하나님을 소개하는 책이다

사람들의 역사(human affairs)를 기록한 책이 아닌 것이다  

따라서 그리스도를 증거함에 있어서

토끼의 되새김질 오류나 역사기술의 부족함이 그리스도를 증거함에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는다

오히려 어떤 경우는 사실적 측면에서의 오류나 부족함이

그리스도를 증거함에 더욱 유리한 작용을 하기도 한다

믿음이라는 것이 사실을 증명함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기에 그렇다

 

 

예수는 사람으로 와서 신으로 살았다

나무에 매달려 죽고 다시 살아난 것이 그걸 증명한다

그리고 이 죽음과 죽음을 깨뜨리고 다시 살아난 사건이 각 개인에게 적용된다

다시 살아남이 적용된 사람은 이제 영원히 죽지 않는다

이것이 기독교의 핵심이다

이 기독교의 핵심을 이렇게 저렇게 풀어 써놓은 것이 성경이다

그래서 성경을 진리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성경은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의미에서 진리이다

 

 

 

(참고)

이 시각은 신앙생활에 절대적인 지표가 된다

왜냐하면 사람들의 역사로 보는 경우

신앙생활을 하나님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으로 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을 열심히 섬겼지만 실생활을 위해

바알을 동시에 섬긴 이스라엘이 좋은 예이다

그리고 현대의 교회들에서 진리처럼 소개되고 있는 것들이

단순히 자기계발에 관한 것들이나 

육신적 복을 추구하는 것들이 신앙생활의 치명적인 결과물들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성경의 기록들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거나 증명하려는 것이다

이것 역시 성경을 사실적 측면에서 바라보기 때문일 것이다

노아의 방주가 실재했는지의 여부는 하나님을 신앙하는 것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왜냐하면 방주 기사를 통한 하나님의 구속섭리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믿음이기 때문이다

예수라는 인간으로 와서 그리스도라는 신으로 살다간

성자 하나님을 이해하는데에

2천년전에 나무에 매달려 죽은 사실을 증명하는 것은

신앙 자체가 되지 않는다

주지하다시피 그리스도의 그 2천년전의 사건은

성령이 현재화하고 개별화 하는 영적인 증명 프로세싱이지

사실여부를 증명해야 하는 것이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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