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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5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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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실존

 

  30대 중후반에 믿음이 찾아 오셨다.

  이전, 집사람의 성화에 소가 고삐 끌리듯 교회에 참석한 나에게

  신앙, 믿음,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 이 모든 것은 뜬구름 잡는 이야기였다.

  

  그런데 무작정 성경을 읽고 싶었다.

  개역한글 성경을 읽자니 왜이리 어려운지,  

  고등교육을 마친 내가 한글로 쓴 성경을 독해하는 것이 어려웠다.

  바울 서신은 도무지 무슨 말인지...

  현대어 한글과 다르게 격조사가 다르고, 영어하고 비슷한 번역...

  분노가 일었다. 한국 개신교는 믿는 자들이 성경을 읽으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그래서 읽기 쉬운 현대어로 된 '현대인의 성경'으로 읽었다.

 

  미친 놈처럼 하루종일 성경을 읽었다.

  당시 '성경과의 만남'이라는 책을 쓴 김성일 장로를 닮아가고 싶었을까...

  지금와 생각하면 기독교 근본주의자인 그를 왜 닮고 싶었을까...ㅎㅎ

  6개월이 지나 성경 1독이 끝나자, 믿음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셨다.  

  무신론자처럼 세상으로 돌아와, 먹고 사는 것이 제일 목적이 되었다.

  죽음, 구원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다.

 

  성경을 1독하자 남는 것이 하나 있었다.

  한국 개신교는 썩을대로 썩었다.

 

  내년이면 환갑인 작금,

  1년전에 주님이, 믿음이 다시 찾아오셨다.

  20여년 전처럼 또다시 성경읽기에 미쳤다.

 

  이번에는 세련되게 미쳤다.

  이왕 읽는 것, 제대로 알아보자.

  개역개정 성경! 개역한글보다 조금 나아졌다.

  그런데 강해집이나 주석을 보자니 개역한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역시 한국 개신교는 기득권을 놓을 수가 없겠지...  바리새인들!

 

  이번에는 개역개정, 쉬운성경, 새번역, 공동번역등을 오가며 문맥을 이해해 보려 애썼다.

  축자영감설, 캘빈,어거스틴... 완벽은 없었다.

  하나님의 마음을 일부만 이해했을 뿐...

 

  모세가 기원전 16세기에 모세오경을 썼다고...

  그 많은 내용을 석판에, 파피루스에...

  언어학적으로 그 때는 원시 히브리어도 없었는데...

  신화겠지...  신화라고 해도 그 속에는 사실이 있을테니,

  에스라학파가 분열왕조에 쓰인 편린된 말씀을 종합 편집했겠지.

  그렇다고 해도 내 믿음에 변화는 없을테니...

 

  성경을 읽으면서 찾아오신 믿음의 근원, 하나님의 실존을 내가 믿는 것이 중요했다.

  우주만물의 경이로움, 세상의 악함과 불의,불법...악의 관영함.

  이 모든 난제를 해결하는 하는 것은 하나님이 계셔야 한다는 것.

  나에게 나오는 것은 악함뿐이라는 것!

  나의 골수, DNA속까지 온통 하나님을 부정하고 내가 주인이 되려는 악함에서 

  나를 구원 해 주시는 분은 주님 뿐이라는 것!

 

  주님과 함께 하심만이, 그 분의 통치에 무조건 복종하는 것이 나의 살길이며,

  나의 소망임을 깨닫자 하나님이 실존하신다는 것을 믿게 되었다.

 

 

 

 

 

  • sozo 2018.08.25 01:19
    윤리를 생각하고 말하고 실천한 사람들이 결국 윤리에 대해서 신에게 항복할 수 밖에 없는 건 당연하지 싶습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찾아오신 믿음의 근원, 하나님의 실존을 내가 믿는 것이 중요했다.
    우주만물의 경이로움, 세상의 악함과 불의,불법...악의 관영함,
    이 모든 난제를 해결하는 하는 것은 하나님이 계셔야 한다는 것>라는 말씀은 저의 윤리에 관한 이해와 같습니다

    저와 비슷한 연배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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