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철학43편(시즌Ⅱ) - 주기도문1

by 쥰(joon) posted Jul 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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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문 (예수의 기도와 유대교 기도)

 

이번주와 다음주까지 주기도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아마도 기독교인이라면 주기도문은 모두 외우고 잇을 것입니다.

그러나 습관적으로 그냥 암송하는 것은 아닐까요?

주기도문의 역사적, 종교사적 배경을 아시는 분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주기도문에 대한 역사적, 종교적 배경을 알아보고 어떻게 해석되어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주기도문은 일단 기도문입니다.

예수와 예수의 제자들은 모두 유대교에 속해 있었기 때문에 유대교의 기도 또는 기도문에 대한 것을 먼저 알아보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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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목사님이야 인정하지 않지만 예수는 유대교인입니다. ㅋㅋㅋ

예수는 유대교의 규약을 모두 지키고 있습니다.

기독교에서는 전혀 지키지도 않고 의무도 아닌 할례도 받고 성전세도 내고 유대교 성전에 가는 등 전형적인 유대인입니다.

(해당 구절은 각자 찾아보세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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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대교의 기도문

 

마가 12장 29절-30절, 마태 11장25절, 마가12장, 등 많은 복음서에 예수의 문답에서 유대교의 테필라. 카디쉬를 인용하고 있고 일부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예수의 어록중 90% 이상이 유대교 또는 바리세파의 가르침을 인용 또는 차용하고 잇다는 분석도 잇습니다.

 

주기도문 역시 유대교의 기도문에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일단 유대교의 3가지 대표적인 기도문인 쉐마, 테필라, 카디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테필라와 카디쉬가 주기도문과 관련이 밀접하기 때문에 테필라와 카디쉬를 주로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20160717_051854.png

                                                                                                   (유태교 예배모습)

 

 

- 쉐 마 / שמע -

 

쉐마는 ‘들어라’라는 뜻으로 구약 신명기 6장 4절 4~9, 11장 13~21, 민수기 15장 37~41를 이야기합니다.

유대교인은 쉐마를 하루에 두 번씩 임기 하여야 하며 여자, 어린이, 노예는 의무가 아니지만 성인 남자의 경우는 의무적으로 두번씩 암송 기도 하여야 햇습니다.(후에는 3번)

 

- 테필라 / תפלח -

 

테필라는 보통 기도(사실은 찬양시)라는 뜻으로 18축도, 또는 18축복기도문이라고 불리워집니다.

쉐마가 여자, 어린이, 노예들은 면제되지만 테필라는 모든 유대교인들은 두 번 또는 세번 암송하여야하는 의무를 가집니다.

테필라는 원래 6개의 기도문였지만 90년전후 가말리엘2세가 12축도를 추가하여 18기도문으로 확정되었습니다.

90년경에 추가된 12축도는 새로 만들어 추가했다기 보다는 다른 여러기도문 중 일부를 목적에 따라 추가된 것으로 학자들은 보고 있습니다.

유대교 내부의 예수파는 기원후 80년경 까지는 유대교의 한 분파였지만 90년이 넘어서면서 유대교와 완전히 분리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사도행전 3장1절을 보면 ‘어느 날 베드로와 요한은 오후 세 시, 기도하는 시간이 되어 성전으로 올라가고 있었는데’(공동번역)라고 하는대 오후 세시는(원본에는 9시로 되어있지만 당시 이스라엘시간 9시가 요즘의 오후3시입니다/ 제 구 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새(개역개정)) 쉐마와 테필라를 의무적으로 기도해야하는 유대교 기도시간입니다.

즉, 베드로 요한 모두 유대교인이라는 뜻입니다.

(유대교의 의무 기도를 하러 올라가던 중 앉은뱅이를 일으키는 기적을 행하게 됩니다)

 

테필라 전문을 천천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특히 밑줄그은 부분은)

 

1.주님,우리 조상들의 하느님,아브라함의 하느님,이삭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 전능하시고 무서우신 하느님,하늘과 땅을 지으신 지고하신 하느님,우리의 방패 그리고 우리의 조상들의 방패이신 하느님, 매 세대마다 우리의 의지할 분이신 당신을 축복 하나이다. 아브라함의 방패이신 주님,당신을 축복하나이다.

2.당신은 자비하셔서 교만한 자들을 겸손케 하시는 이시고,강하시고 포악한 자들을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당신은 영원히 사시고 죽은 자들을 일으키시며,바람을 불 게 하시고 이슬을 내리시며,산 자들에게 공급하여 주시고 죽은 자들을 살리시며,단 숨에 우리 구원이 일어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죽은 자들을 살리시는 주님,당신을 축복합니다.

3.당신은 거룩하시고 당신의 이름은 경외로우시며,당신 외에는 다른 신이 없습니 다. 거룩하신 하느님이신 주님,당신을 축복합니다.

4.우리 아버지, 우리에게 당신으로부터 오는 지식을 주시고,당신의 율법으로부터 오는 이해와 판단력을 주시옵소서. 지식을 주시는 주님, 당신을 축복합니다.

5.주여,우리를 당신께로 돌이키소서.우리가 회개하겠나이다.예전과 같이 우리의 날들을 새롭게 하소서. 회개를 기뻐하시는 당신을 축복합니다.

6.우리 아버지, 우리가 당신께 죄를 지었사오니 우리를 용서하소서.우리의 악행들 을 지워 버리시고 당신의 시야에서 제거하소서.당신의 자비가 풍성하시니까요. 용서 를 풍성히 베푸시는 주님, 당신을 축복합니다.

7.우리의 고난을 보시고,우리를 위해 호소하시며,당신의 이름을 인하여 우리를 구속하소서. 이스라엘의 구속자이신 주님,당신을 축복합니다.

8.우리 하느님이신 주여,우리의 심장의 아픔을 치유하시며,슬픔과 탄식을 우리로 부터 제거하시고 우리의 상처를 치유하소서. 당신의 백성 이스라엘의 병자들을 치유하시는 당신을 축복합니다.

9.우리 하느님이신 주여,우리를 위해 금년을 축복하시고,금년의 모든 생산을 풍성 하게 하소서.우리의 최후 구속의 해를 빨리 가져오소서.땅에 이슬과 비를 내려 주시고, 당신의 사랑의 보고로부터 세상을 만족케 하시며,우리 손의 일을 축복하소서. 해 마다 축복하시는 주님,당신을 축복합니다.

10.우리의 해방을 큰 나팔을 불어 선포하시고,깃발을 들어 우리의 흩어진 자들을 모으소서. 당신의 백성 이스라엘의 추방단한 자들을 모으시는 주님, 당신을 축복합니다.

11.우리의 판관(사사)들을 예전과 같이 회복시키시고 우리의 지혜자들을 처음과 같이 회복시켜 주소서.오직 당신만이 우리를 다스리소서. 심판을 사랑하시는 주님, 당신을 축복합니다.

12.그리고 배교자들에게는 소망이 없게 하시고, 교만한 나라는 빨리 망하게 하시고, 그들이 생명책에서 지워지게 하시며,그들이 의인들과 함께 기록되게 하지 마소서. 교 만한 자들을 겸손케 하시는 주님, 당신을 축복합니다.

13.당신의 자비가 의로운 개종자들에게 풍성히 내리게 하시고,당신의 기쁜 뜻을 행하는 자들과 더불어 우리에게 풍선한 상을 주소서. 의인들의 신뢰처이신 주님, 당신을 축복합니다.

14.우리 하느님이신 주여,당신의 풍성한 자비로 당신의 백성 이스라엘에,당신의 도성 예루살렘에,영광의 거처인 시온에,당신의 의로운 메시아 다윗가의 왕권에 자비를 베푸소서. 예루살렘을 세우시는 다윗의 하느님이신 주님,당신을 축복합니다.

15.우리 하느님이신 주여,우리 기도의 음성을 들으시고,우리에게 자비로우소서.

당신은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시니이다.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당신을 축복합니다.

16.우리 하느님이신 주여,시온에 기꺼이 거처하소서.그리고 예루살렘에서 당신의 종들로 하여금 당신을 섬기게 하소서. 우리가 경외심으로 예배하는 주님,당신을 축복 합니다.

17.우리 하느님이신 주님,우리 조상들의 하느님을 찬양하나이다. 당신이 우리에게 허락하시고,우리에게 그리고 우리보다 앞선 우리 조상들에게 행하신 모든 선하심과 은혜와 자비를 인하여 찬양하나이다.우리가 실족하는 상황에 처래 있다고 하면,오 주여,당신이 은혜가 우리를 구출합니다. 오로지 선하신 이인 주여,당신을 축복합니 다.

18.당신의 백성,이스라엘,당신의 도성,당신의 기업에 당신의 평화를 가져오소서.

그리고 우리 모두를 함께 축복하소서. 평화를 이루시는 주님, 당신을 축복합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쉐마와 테필라를 외우는 시간에 맞춰 성전에 간 것으로 보면 당시 유대교 예수파들 역시 쉐마와 테필라를 기도로 올리고 잇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신학자들은 예수파만의 모임에서도 주기도문과 테필라가 같이 드려진 것으로 보고 잇습니다.

 

1세기말 2세기초 예수파가 유대교에서 갈라지면서 그리스도교로 정립되면서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들이 교회에 들어오면서 유대교 색체가 강한 쉐마나 테필라를 더 이상 기도문으로 사용하지 않고 주기도문만 사용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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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필라는 기도문을 넣는 유태교 기도문함/ 테필라를 손과 팔과 머리에 감고 기도를 올립니다)

 

 

- 카디쉬 / קדיש -

 

카디쉬는 요즘 예배로 본다면 송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유대교 회당에서 모든 예배절차가 끝나고 마지막에 부르는 송영입니다.

(장례식때에도 사용되엇다고 합니다)

일단 전문을 읽어보시죠

 

그(주님)가 자신의 뜻을 따라 창조하신 세상에서

그(주님)의 크신 이름이 찬양과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이들이 살아가는 평생에,그리고 이스라엘 온 집의 평생에

주님께서 속히 곧 주님의 왕국을 통치하옵소서

주님의 거룩한 이름이 영원부터 영원까지 찬송을 받으실지어다

그리고 여기에 아멘을 말하자

 

주기도문의 전반부와 유사함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도 예수는 생전에 이 기도문을 많이 사용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유대교 기도문 중 거의 유일하게 예수가 사용했던 아람어로 되어진 기도문이고 아람어로 쓰여졌다는 것은 히브리어가 사어가 된 이후 아람어가 일반화 된 이후 필요에 따라 만들어진 기도문이기 때문에 예수 당시 일부지역(예루살렘) 일부 계층(제사장 등)에서만 사용하던 히브리어가 아닌 일반 민중이 사용하던 아람어 기도문을 예수가 가장 즐겨 사용하지 않았을까 추측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또한 종말론적인 내용까지 포함하고 예수나 유대교 예수파에서 많이 사용하였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유대교 예수파라고 하니 거북하실지 모르겠지만 당시 모든 기록을 보면 기독교는 90년경 전후 분리되기 전까지는 모든 기록이 유대교 예수파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즘 말로하면 대한예수교 장로회처럼 대이스라엘야훼교 예수회라고 할까요? ^^)

 

 

 

2. 유대교도 예수의 기도

 

올해 4월22일 금요일 저녁 예배당 가신분 계십니까?

금요철야 가신분은 계시겟지만 그날이 유월절이라 가신분은 한국에 단한면도 없을 것이고 세계 어느 기독교인도 그날 이 유월절이라 예배당이나 성당에 가신분은 없으실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는 유월절을 항상 지키는 유대교인 였습니다.

 

해마다 유월절이 되면 예수의 부모는 명절을 지내러 예루살렘으로 가곤 하였는데

예수가 열두 살이 되던 해에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

(누가 2장41절)

 

예수께서는 자기가 자라난 나자렛에 가셔서 안식일이 되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셨다. 그리고 성서를 읽으시려고 일어서서

(누가4장 16절)

 

오늘 소개해드린 세가지 기도문은 유대교인 이라면 누구나 외우던 기도문입니다.

당연히 예수도 이 기도문들을 외우고 기도를 드렸을 것입니다,

 

본격적으로 주기도문을 분석하기 전에 먼저 주기도문과 다른 유대교 기도문의 차이점을 간략히 살펴보겟습니다.

 

첫째. 카디쉬를 보면 기도문이 3인칭으로 되어져 잇지만 예수의 기도는 당신(σου)이라는 2인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둘째, 주기도문은 상대적으로 간결합니다.

유대교 기도문은 ‘그분의 이름이 높아지고 그 분의 나라가 다스려지고 그 분의 이름이 찬양되게 하소서’라는 식으로 긴 수식어를 가지고 있지만 주기도문은 굉장히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18축복기도문을 보면 간결함을 특징이 잘나타납니다,

마태 6장 7절을 보면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방인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마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만 하느님께서 들어주시는 줄 안다’라며 기도의 간결함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셋째는 기도의 구성 순서가 차이를 가집니다

주기도문은 ‘신의(당신)의 간구문이 앞에 오고 ‘우리의 간구문’이 뒤에 나오도록 구성되어 있지만 18축복기도문은 주기도문과 그 순서가 버뀌어져 있습니다.

18축도를 보면 자신들이 필요한 것들을 앞에 배치하고 신에 의한 종말론적 소망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주기도문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하느님나라의 임재입니다.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하느님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것을 구하여라 마태 6장33절)

즉, 예수의 주기도문은 먼저 구해야 하는 것에 대한 개념이 유대교 전통 기도문과는 완전히 다르게 구성되어 집니다.

 

 

20160717_051921.png

                                                                 (테필라를 감고 기도를 준비하는 유대교인)

 

 

3. 두가지 주기도문

 

아시다 시피 주기도문은 마태 누가 두 복음서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디다케의 경우 마태복음 계열로 한단어의 시제 차이를 제외하고는 동일하므로 두복음서만 일단 비교해 드립니다)

 

일반적으로 신학자들은 누가복음의 주기도문을 원시형태의 주기도문으로 이해합니다.

원시형태라는 것이 뒤떨어졌다는 것이 아니고 원래의 형태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즉, 누가복음의 주기도문이 예수가 가르친 기도문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일단 두복음서에서 주기도문 앞뒤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마태복음에서는 예수의 초기 사역으로 보이는 산상수훈 설교 뒷부분에 주기도문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에서는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예수의 거의 마지막 사역에 해당하는 부분에 주기도문이 위치하고 잇습니다.

 

마태복음에는 당시 잘못된 기도행위에 대해 지적하고 주기도문을 가르친 후 금식으로 이야기가 넘어갑니다.

 

누가복음에서는 제자들이 어떻게 기도하여야 하는지 질문하고 이에 대한 대답으로 주기도문이 나타납니다.

 

어떤 신학자들은 이에 대해 마태복음을 기록한 공동체는 기도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는 공동체로 보고 누가공동체는 기도하는 법을 이제 배워야하는 공동체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4, 마태, 누가 기도문의 세부적 차이점

 

1) 호칭

마태복음에는 기도에 들어가면서 전통적인 유대교식호칭을 사용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Πατερ ημων ο εν τοις ουρανοις)’라고 시작합니다.

그러나 누가복음에서는 그냥 ‘아버지(Πατερ)’라는 단순한 호칭을 사용합니다.

왜 그럴까요? (지금까지 성서인문학 공부하셨으면 아실텐데 ^^)

마태는 유대교적 관습이 깊은 복음서입니다.

하느님이라는 호칭을 감히 쓰는 것은 불경스럽다고 하느님 나라라는 호칭도 쓰지 않고 천국이라는 명칭을 쓸 정도로 유대교 관습이 스며들어 있기 때문에 주기도문에도 유대교적 호칭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예수가 원래 가르친 주기도문은 누가복음처럼 ‘아버지(Πατερ)’로 시작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는 중언부언하는 기도보다는 간단명료한 기도를 강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 셋째 간구문

누가복음에는 없는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 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다(γενηθητω το θελημα σου, ως εν ουρανω και επι γης)’라는 문장이 마태복음에는 포함되어 잇습니다.

이 문장은 원래 기도문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 문장입니다.

마태복음 공동체의 신학적 특성 때문에 마태복음의 저자가 가필했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입니다.

마태공동체는 보통 안디옥 또는 안디옥교회에 속한 공동체로 보고있고 유대인들로 이뤄진 공동체로 파악되어집니다.

유대교에서 분된 유대인 공동체로 유대교로부터 많은 압박을 받았고 이러한 어려움속에서 이 땅에 속히 예수(하느님)의 다스림이 오기를 기원한것이라고 보여집니다.

(마태복음에서 그들의 회당(유대교 회당)이라는 약간은 적대적인 표현을 유대인들에게 사용하고 있고(4.23/9.35/10.17/12.9/13.54) 바리세인과 서기관들이 자신들(기독교인)을 채찍질 할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23.34))

 

3) 넷째 간구문

네 번째 간구문에서 마태는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소서(τον αρτον ημων τον επιουσιον δος ημιν σημερον)’에서 주소서라는 의미로 과거시제 동사인 δος(도스/과거시제 동사)를 쓰고 있는데 δος는 한정적 의미를 가지고 잇습니다. 즉, 일회적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가의 주기도문 본문은 일반적으로 계속적인 반복을 가리킬 때 사용하는 현제 시제 동사 ‘디두’(δίδου)를 사용하고 잇습니다.(τον αρτον ημων τον δίδου ημιν τό καθ΄ μέραν)

 

4) 다섯 번째 간구문

죄와 용서를 주제로한 다섯 번째 간구에서 마태의 주기도문은 ‘죄’를 아람어(호바/부채)를 직역한 헬라어 명사 ‘오페이레마타’( τά οφειλήματα/부채)를 사용하고 있지만

누가의 주기도문은 명사에 있어서는 부채의 뜻을 가진 ‘오페이레마타’가 아닌 죄를 의미하는 명사인 ‘하말티아’(αμαρτία)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누가는 동사에 있어서 마태처럼 아람어의 직역형태인 ‘오페이로’(αφείλ ,부채를 지다, 빚을 지다)를 사용하고 있다.

 

*마태

και αφες ημιν τα οφειληματα ημων ως και ημεις αφηκαμεν τοις οφειλεταις ημων

*누가

καί αφες ημιν τάς αμαρτίας ημων, καί γάρ αυτοί αφίομεν

 

그리고 ‘용서하여 주다’라는 동사에 있어서

마태의 주기도문은 한번을 의미하는 행동을 가리킬 때 사용하는 현재적 완료(perfectum praesens)로 간주되는 과거 시제 ‘아페 카멘’(αφήκαμεν)을 사용하고 있는 반면에

누가는 반복적인 행동을 강조할 때 사용하는 현재 시제 ‘아피오멘’( αφίομεν )을 사용하고 잇습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용서를 마태는 한번 일어나는 어떤 사건을 이야기하고 잇고

누가는 계속적으로 일어나는 용서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5) 여섯 번째 간구문

누가의 주기도문 본문은 마태의 여섯 번째 간구의 후반부인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를 생략하고 있고 대부분의 학자들은 마태의 첨가라고 보고잇습니다.

 

6) 마지막 구절

마지막 구절은 유대교 기도문의 송영구(doxology)에 해당하는 문장으로 예수는 원래 송영이 없는 주기도문을 가르쳤으나 후대에 예배 때 주기도문ㅇㄹ 사용하면서 첨가된 것으로 보고 잇습니다.

 

7) 일반적인 평가

 

마태복음의 주기도문은 유대교적인 예배 의식구도가 배경을 이루고 있는 반면,

누가복음은 이방인(로마인 또는 그리스인)들에게 예수파의 초보적 기도를 가르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즉, 마태의 본문은 기도하는 법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그들의 기도가 위험에 빠진 사람들에게 한 이야기이며,

누가 본문은 아직 유대교적 기독교적 기도법을 배워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 쓰여진 것으로 학자들은 보고 잇습니다.

 

 

오늘은 주기도문의 배경과 대략적인 형태를 알아봣습니다.

다음주에는 주기도문의 본문비평을 좀더 자세한 주기도문의 구조와 의미를 알아보겟습니다.

(이놈에 오탈자는 고쳐지지도 않네요 지송 지송)

 

더운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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