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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제가 주제니 만큼 제 주장이 좀 강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이해하시고 버릴 것은 버리고 취할 것만 취하시기 바랍니다.

맘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으시면 비판도 해주시고 댓글도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 자유주의 신학, 역사적 인간 예수 찾기 그리고 예수세미나

 

오늘은 한국에서는 그냥 자유주의라는 이름으로 무슨 이단집단 취급받는 역사 예수 찾기에 대해 정확한 이해를 갖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흔히 신앙적 부분을 제외한 예수 이야기를 할 경우 자유주의 신학으로 몰아 부치는 경향이 잇습니다.

그러나 엄밀히 이야기해서 20세기 이후 역사적 예수 찾기와 19세기 자유주의 신학은 분명히 다른 지향성을 가집니다.

(학자들 마다 분류가 다르기도 합니다. 역사적 예수 찾기의 한 방향이 자유주의 신학이라고 분류하기도 합니다)

계몽주의 시대에 유행했던 자유주의 신학은 성서의 무오류를 부정하고 예수의 처녀 탄생, 대속 죽음, 육체적 부활, 재림 등 인간의 이성과 경험에 비춰 불분명한 부분에 대해 신화로 취급하거나 부정하지만 역사적 예수 찾기는 神 예수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과 상관 없이 인간예수 역사적 예수를 찾는 연구입니다.

 

역사적 인간 예수를 연구하는 신학자들을 보면 神的 예수를 부정하는 신학자도 있고 인정하는 신학자도 있습니다.

즉, 20세기 이후 역사적 예수 연구자들은 자유주의 신학과는 달리 예수의 그리스도 됨을 부정하는 것을 상정하지 않습니다.

 

 

○ 초기 기독교의 예수 정체성 - 마리아가 낳은 것이 인간이냐 신이냐!!!

 

인간예수를 찾는 작업이 흔히 계몽주의와 함께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로마에 의해 기독교가 공인되기 이전부터 예수의 神性보다는 인간 랍비(선생)예수를 따르는 교파가 존재하엿습니다.

 

기독교공인 이전에는 예수를 신성과 인성을 모두 가졌다는 교회(삼위일체), 신성과 인성이 분리된다는 교회(네오토리우스), 그냥 인간으로 신의 아들로 칭해졌다(양자론), 아니다 그냥 신일 뿐이다(가현설)등 여러주장이 있엇지만 기독교인도 아닌 콘스탄티누스 황제에 의해 로마교회가 헤게모니를 쥐게되고 삼위일체와 예수의 신성과 인성이 인정되게 됩니다.

네오토리우스파는 동쪽으로 전파되어 경교가(원나라)되고 네오토리우스적 성향을 가진 동방교회는 로마교회와 분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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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토리우스파가 로마파에게 져서 동쪽으로 이동하여 중국(원나라)에 경교라는 이름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왼쪽은 중국에 남아있는 경교비석(대진경교유행중국비/경교의 교회 대진사/8세기로 추정) 오른쪽은 중국 벽화에 남아있는 경교의 세례식 모습/8세기로 추정)

 

 

즉, 예수의 정체성에 대한 논쟁은 예수 사후부터 시작된 논쟁으로 그 역사가 이천년 가까지 지속됩니다.

물론 중세시대 유럽은 교회가 사회를 지배하는 시대였기 때문에 어러한 논쟁이 끼어들 여지가 없었지만 유럽 이외의 지역에서는 동방정교회, 콥트교회 등이 아직도 이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지금도 존재하고 있습니다.(이단 아닙니다)

 

예수의 정체성에 대해 각기 다른 신앙을 가졋던 교회들이 사실 큰 충돌없이 기독교 안에서 공존햇지만 국교화 되면서 떡고물이 생겨나자 서로 더 많은 떡고물을 차지 하고자 권력싸움에 몰두하게 되고 4대교회중 하나에 불과한 로마교회가 전체 권력을 독접하면서 타교회를 탄압하는 수단으로 교리를 들고 나왓고 이에 반발한 동방교회는 분리되지만 유럽은 로마교회의 영향력안에 들어가게 됩니다.

(표면적 교리 논쟁은 마리아가 낳은 것이 신이라는 로마교회의 주장과 아니다 마리아가 낳은 것은 인간이라는 다른 교회와의 충돌입니다)

 

 

○ 계몽주의시대의 자유주의 신학

 

종교개혁으로 로마카톨릭에서 분리된 독일교회(유럽에 개신교는 실제로 독일 스위스 정도입니다. 성공회는 이혼문제와 교회의 자산문제가 엮여 분리된 것이구여)에서 18세기 라이마루스(H.Samuel Reimarus/1694-1768)를 시작으로 19세기까지 역사적 예수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게 됩니다.

 

라이마루스는 ‘이성적으로 하느님을 숭배 하는 사람들을 위한 변호’라는 저서를 통해 예수의 생애를 순수하게 역사적 관점에서 파악하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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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전통적인 예수상의 허구성을 비판하면서, 그리스도교를 착오의 산물로 예수는 유대인 혁명가의 한 사람이었으며 그가 실패하고 처형당하자 그의 제자들은 예수가 신이었다는 생각을 갖게 되엇고 제자들은 예수의 시신을 훔치고 세계 종말과 메시아적 대망을 기대하며 예수의 이야기를 다시 썼다고 주장하엿습니다.

 

메시야로 온다던 예수는 나타나지 않앗다는 것입니다.

인간예수는 예언자적 묵시적 성격을 지닌 유대교인였지만 바울을 포함한 예수의 제자들은 재림할 신으로 착각했다는 주장을 하게 됩니다.

 

당시 최고의 철학자인 헬겔의 제자들인 슈트라우스(David Strauss/1808-74)는 1835년 ‘예수의 생애’라는 논문에서 라이마루스를 비판하게됩니다.

라이마루스가 예수를 격하시키려 했다면 슈트라우스는 예수의 진리를 비역사적 비이성적 형태에서 이성적 역사적 형태로 이끌기 위해 복음서의 기록을 분섟 연구하게됩니다.

 

슈트라우스는 구약성서 연구에서 통용되던 신화 개념(성서인문학 초기에 구약의 신화적 요소에 잠깐 설명 드렸었죠?)을 복음서에 적용하여 복음서의 저자들이 구라를 쳐서 전승들끼리 서로 모순되는 부분되거나 비이성적 비역사적 내용이 쓰여진 것이 아니고 2천년전 기록 방식은 원래가 신화적 요소가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하게됩니다.

 

슈트라우스는 원래 2천년전 당시의 기록들은 거의 모두 신화적 요소를 포함하게되고 당시에 일반적으로 쓰엿던 신화적 접근법은 그리스도교의 신앙의 핵심을 손상시키지 않고, 역사적 예수의 인격에서 최고 이념인 신적 인간성의 이념을 실현 할 수 잇다고 주장하게 됩니다.

 

또한 슈트라우스는 복음서 연구를 통해 복음서의 세부적인 부분들을 분석하여 어느 부분이 어느 정도로 신화적으로 각색되엇는가 분석하엿고 또한 처음으로 요한복음이 신학적 신화적 전제로 쓰여졋고 공관복음서에 비해 역사적으로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밝혀내기도 하엿습니다.

 

홀츠만(Holtzmann/1832-1910)은 연구를 통해 당시까지 전승으로 인정되던 마태복음의 우선성이 잘못된 것임을 증명하고 지금은 상식으로 통하는 마가복음의 중요성 선제성을 증명하여 냇고 마가복음을 통해 예수 생애와 윤곽을 그려내기도 하엿습니다.

(예를 들면 예수 생애의 결정적인 전환점은 갈릴리에서 형성된 메시아적 인식엿고 제자들이 이를 이어받아다는 주장)

 

이러한 토대위에 자유주의 신학이 독일을 비롯한 기독교계에 풍미하게되며 쉴라이에르마허, 하르낙, 벨하우젠 등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도덕적, 이상적 인간으로서의 예수를 주장하게 됩니다.

 

 

○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무너진 자유주의신학

 

1, 2차 세계대전은 철학과 신학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게됩니다.

세계대전이라는 엄청난 대량살상과 파괴를 거치면서 과학의 발달로 인간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았던 세상이 인간 자체가 과학이라는 도구로 멸망할 수도 있겠다는 자각이 일어나게됩니다.

이러한 자각이 철학에서는 실존주의로 나타나고 신학계에서는 자유주의 신학의 붕괴로 이어집니다.

 

슈바이처를 자유주의 신학자로 잘못알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슈바이처는 자유주의 신학자가 아닙니다.

슈바이처는 1,2차 대전 이전의 예수의 생애에 관련된 여러 가지 역사적 탐구에 대해 그것은 예수의 참 모습이 아니라 각각의 시대의 신과 이상을 투영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자유주의 신학을 비판합니다.

즉, 18세기부터 20세기까지 이뤄진 자유주의 신학을 비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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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로마카톨릭에서 시성된 마더 테레사와 아프리카의 아버지 라는 슈바이처 / 논란은 잇지만 두사람 모두 예수의 사랑을 실천한 분들이라고 여겨지지만 두분 모두 예수와 신에 대해 불가지 또는 부정적인 견해를 가졌습니다)

 

 

세계대전을 거치고 20세기가 되면서 신학계에서는 세가지 주장이 나타나게됩니다.

 

첫째는 칼 바르트(에밀 브루너, 트루라이젠, 파울 틸리히, 루돌프 불트만, 몰트만)를 시작으로 신정통주의(neo-orthodoxy)라는 이름으로 다시 신에게 돌아가자는 신학적 조류가 나타나게 됩니다.

한손에는 신문을 한손에는 성경을 이라는 주장처럼 지금까지의 과학적 역사적 성서분석을 인정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적 영역은 인정되어야 하고 예수는 그리스도라는 주장입니다.

 

둘째는 역사적 예수 찾기로 자유주의 신학에서는 예수가 신이 아니라는 전제를 가지고 이상적인간이라고 주장하지만 역사적 예수 찾기는 예수가 신이든 아니든 그것은 각자의 신앙이고 그냥 역사적인 예수를 찾자는 것입니다.

즉, 예수가 신이 아니라고 전제를 가지고 있지 않고 역사적 인간적 예수를 연구하자는 것이죠

 

셋째는 미국 일부에서 나타나는 복음주의 운동입니다.

자유주의신학에 대한 반발로 1740년대 미국의 대각성운동을 기원으로 보기도 합니다.

계몽주의 이전의 중세적 꼴통적 중세신앙을 다시 살리자는 운동입니다.

(보통 복음주의라고 하지만 20세기 미국 대각성운동에 의한 복음주의는 중세 복음주의와 구분해서 신복음주의(neo-evangelicalism), 또는 기독교근본주의(christian fundamentalism)라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 한국 기독교는 아직 미국 기독교의 식민지이기 때문에 미국 복음주의 신학을 바탕으로 기독교근본주의를 근간으로 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상식인 모세5경을 모세가 쓰지 않았다는 한마디로 대학의 교단에서 쫓아내는 것이 학국 기독교의 현실입니다.(지금은 조금 나아 졌지만 아직도 50보 10보이기는 마찮가지입니다)

한국 최대의 기독교 연합회인 한기총에서는 (예장합동, 성결교, 기한침례교, 기하성(여의도순복음), 기감리회, 루터교, 고신, 인터콥 등)칼 바르트의 신정통주의까지 이단으로 취급하는 곳이 바로 한국입니다.

이슬람만 근본주의가 문제가 아니고 기독교의 근본주의가 더 위험합니다

기독교 근본주의는 십자군전쟁을 일으키고 노예사냥의 정당성을 부여하고 식민지 개척에 앞장 섯을 뿐만 아니라 안중근의사를 살인자로 몰아 붙였으며 1907년 평양대부흥이라는 허울 좋은 이름으로 조선의 독립의지를 꺾어 놨습니다.

대표적인 근본주의자 단체인 한기총은 역사바로세우기위원회를 만들어 국정 교과서운동을 하고 사학법반대위원회를 만들어 사학의 비리를 감추기 급급하고 통일위원회를 만들어 말같지 않은 흡수통일론을 주장하고 단군상대책위원회에서는 단군상 목자르기 운동까지 저지르고 잇습니다.

한기총의 단군 관련 성명을 보면

‘단군은 우리민족의 시조가 아니며 신화의 상징으로만 전승되고 이해되어야 한다’

며 단군의 신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렇다면 아담은???

‘아담은 인류의 시조가 아니며 신화의 상징으로만 전승되고 이해되어야 한다’

(옆길로 가는거 익숙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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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총이 진정한 예수의 길을 따르는 자들일까요 아니면 한기총이 죽어야 한국교회가 사는 길일까요?

 

 

칼바르트는 간단하게 성서인문학에서 예전에 정리를 했고 미국의 꼴통복음주의는 한국 기독교에 그대로 투영되어 있으니 더 이상 설명 드릴 것도 없고 역사적 예수 찾기에 대해 오늘은 계속 설명 드리겠습니다.

 

○ 제3의 탐구(Third Quest)

 

2차세계대전이 끝나고 자유주의 신학이 퇴조하면서 역사적 예수 찾기의 방향은 신학에 사회학, 인문학을 접목시키는 방향으로 나가게 됩니다.

이것을 Third Quest라고 하며 예수를 유대교의 배경에서 이해햇습니다.

예수를 유대교 갱신운동의 창시자로 보았고 예수의 선포는 유대 민족의 재건과 유대교의 개혁을 지향한다고 인식하엿습니다.

동시에 ‘제3의 탐구’는 케리그마의 그리스도와 예수 사이의 연속성에 관심을 가지면서도 사회적 정치적 관점으로 예수를 설명 연구 하엿습니다.

또한 연구 방법에 잇어서는 성서 뿐만 아니라 도마복음, 쿰란 공동체의 기록 등 성서 이외의 자료까지 연구의 범위에 포함 시켜 당시 시대적 역사적 상황안에서 예수를 찾게됩니다.

 

제3의 탐구 일부 연구자들은 예수를 종말론적 관점에서 보기도 하엿으나

다른 일부 연구자들은 예수가 임박한 세계의 종말을 선포하지 않았으며, 유대 전통을 뒤엎는 혁명적 지혜의 랍비(교사)라는 관점으로 보기도 햇습니다.

 

여러 관점의 역사 예수 연구가 진행되엇지만 한가지 공통점은 연구를 통해 역사적 예수와 케리그마의 그리스도 사이의 관계를 역사적 인문학적 관점에서 설명하기 위한 시도 엿습니다.

 

이러한 연구자들이 모여 주기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연구 결과를 나누는 연구소가 생갸나게되고 대표적인 연구소가 바로 웨스타 연구소입니다.

 

 

○ 역사적 예수 연구의 모태 - 웨스타 연구소(Westar Institute)

 

예수 세미나로 유명한 웨스타 연구소(www.westarinstitute.org)는 역사예수 연구자들의 연합체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영어가 가능하신 분들은 홈페이지에 방문해보세요 ^^)

 

웨스타 연구소의 설립 목표는 기독교 연구에 있어서 다른 학문과 신학의 상호 협력을 증진시키고, 많은 신자들 또는 일반인들과 종교적 연구를 공유하는 데 있다고 명시하고 잇습니다.

따라서 웨스타 연구소는 예수세미나, 바울세미나 같은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연구 결과를 출판하기도 합니다.

기독교 연구과정에는 종교학, 사회학, 문학, 문화 인류학, 역사학 등의 인문학과 연계가 중요하게 다루어지며 이러한 모든 과정은 일반 신자 및 일반인들에게 개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기독교(특히 예수)연구의 학문적 연구를 축적하고 학자들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일반인들에게도 과정 및 결과를 공유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라고 합니다.

 

웨스타 연구소는 캘리포니아와 산타로사에서 1년에 2번 봄과 가을에 세미나를 갖고 잇으며 세미나는 모든 일반인들에게도 개방합니다.

‘모든이에게 개방’이라는 목표로 순회 세미나(Seminar on the Road)라는 지역 세미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잇고 지역 세미나는 뉴욕, 텍사스, 오클라호마, 로드아일랜드 등지에서 개최됩니다.

웨스타연구소의 이러한 활동은 일반인들에게도 신학적 연구를 공유하고자하는 연구소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활동입니다.

산하에 폴브릿지 출판사(Polebridge Press)를 운영하고 잇고 여기서는 학자들의 개별 연구와 세미나의 토의과정, 그리고 결과물을 토대로 정기간행물과 단행본도 출간하고 잇습니다.

 

웨스타에서는 여러 가지 연구가 진행되지만 대중적으로 가장 알려진 연구가 1985년부터 시작된 예수 세미나입니다.

 

예수 세미나는 예수의 언록으로 알려져잇는 많은 기록(신약 포함)이 역사적으로 진정성을 갖는 것인지 연구하는 것이 주된 연구과제입니다.

그 외에도 바울 서신의 진정성과 보존경향을 연구하는 바울 세미나(The Paul Seminar),

정경적(또는 비정경적인 초기기독교 기록)에 대해 연구하는 정경세미나(The Canon Seminar)가 진행 중이며

최근(1999년부터)연구 작업으로는 사도들의 행적에 관한 역사적인 사실을 찾는 사도행전 세미나(An Acts Seminar)가 진행 중입니다.

 

웨스타 세미나는 세미나의 주제를 결정하고 기초자료인 세미나 논문(Westar Seminar Papers)을 미리 학자들에게 배포하고 서로의 연구 성과를 나누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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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뉴욕에서 열린 예수세미나 / 재미 한국인 신학자중 한분이 에수세미나 맴버인데 제가 이름을 까먹엇네요 누구더라???)

 

 

재미잇는 것은 세미나 마지막에 이뤄지는 색깔 투표입니다.

(아마 들어보신 분도 계실 것입니다/로마카톨릭의 교황선출방식인 콘클라베와 유사한 측면이 잇죠 ^^)

 

세미나 이전에 미리 정해진 주제에 대해 세미나 논문을 배포하고 각 학자들의 주장은 서로 나누고 연구 성과를 서로 논의하고 세미나가 열리게 됩니다.

각 세미나 마다 약간 차이는 잇지만 서로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질의하고 연구된 성과를 공유하고 토론을 진행하게됩니다.

색깔투표는 세미나 폐막 직전에 이뤄지며 학자들이 각 주제에 대해 빨간색, 분홍색, 회색, 검은색의 공을 던지면서 투표를 함으로써 학자들의 의견을 모으는 방식입니다.

색깔투표에 대해 부정적인 논란도 잇지만 합의된 결과를 쉽게 일반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수단이라고 보여집니다.

 

예를 들면 예수 어록중 ‘심령이 가난한자’라는 텍스트를 놓고 이것이 진정한 예수의 어록인가라는 세미나가 잇다면 사전에 관련 연구를 서로 나누고 세미나 시간동안 토론과 연구 발표를 한 이후 마지막에 투표를 하게됩니다.

 

예수의 어록이 분명하다면 빨간색, 아마도 그런 비슷한 이야기를 햇다면 분홍색, 예수의 어록은 아니지만 예수의 사상을 품고 잇는 어록이라면 회색, 전혀 예수와 관계없는 어록이라면 검은색으로 투표를 하게됩니다.

(실제 이뤄진 연구와 세미나에서 요한복음의 경우 기록된 모든 어록이나 행적 중에 실제 예수의 것이라고 연구된 것은 단 한가지도 없고 모두 조작(??^^)된 문헌이라는 결과가 나왓습니다 ㅋㅋ)

 

일부에서는 이러한 투표방식을 희화화 하긴 하지만 사실 투표라는 것은 대중에게 쉽게 알리기 위한 퍼포먼스이지 사실 투표 이전에 이뤄지는 많은 연구와 토론이 더 중요합니다.

사전 연구와 토론을 통해 공감대가 형성된 결론을 대중에게 알리는 방식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 예수세미나의 구성

 

연구소의 여러 세미나중 가장 중요한 예수 세미나는 1985년 역사적 예수를 연구하기 위해 복음서 전공 신학자들이 자신들의 연구와 결과물을 보고하기 위해 웨스타 연구소의 후원 아래 200여명의 신학자들이 모여서 구성하엿습니다.

 

신약성서 학자인 로버트 펑크가(몬타나대 교수)1985년 예수세미나를 조직하여 주로 하버드신학대 등 진보적 학자들이 결합을 하게 됩니다.

85년 3월 21일 버클리에서 첫 세미나가 주최되엇고 펑크 교수는 예수세미나의 목적을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잇습니다.

 

도대체 이놈들이 뭐하는 놈들인지 한국교회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사이비 이단인지 발제문을 소개해 드립니다. (약간 어색한 표현은 원뜻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제가 수정하엿습니다)

 

‘우리는 예수 세미나를 통해 사회에서 보기에 신성모독에 가까운 불경스러운 일을 단행하고 있는지 모른다. 그러나 예수의 문제는 우리가 직면해 있는 것으로, 모험과 위험 속에서도 시작해야 할 일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한 구석에서 모험을 하는 것이 아니라 대중 앞에서 이 일을 시작할 것이다.

우리는 예수가 진짜 이것을 말했는지 결정하기 위해서 예수의 이름으로 기록된 모든 전승들(문자적인 말 뿐만 아니라 그의 언변 형식과 자료들)을 포함한 모든 것을 탐구할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해서 비유와 경구 그리고 대화와 모든 이야기를 연구할 것이다. 이 일을 해야 하는 진정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신학을 공부하고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은 궁극적인 진리가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묻는다. 또한 종교제도, 특히 목사와 성직자들은 평신도들의 지적 욕구가 해결되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대중매체는 성서에 대해 진부한 의미만 전달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우리의 작업은 수백만의 사람에게 (그동안 잘못 알려진 예수에 대해)자유를 가져다 줄 것이다. 연구과정은 좀더 새로운 학문에 바탕을 두고 사회, 문화, 언어분야에서 개방성을 갖고 호혜적인 연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연구는 학자들간의 상호 연계적인 학문 배경 위에 신약연구를 축적해 나갈 것이다

내러티브는 시간적, 공간적 제약 아래서 임의로 선택된 인물과 사건으로 이루어진 허구이다. 과학이나 법적인 허구는 그것이 현실과 맞지 않을 때 바로 포기할 수 있지만, 종교상의 허구는 성서에서 발견된 바와 같이 더 집요하다.

그 것은 신화적인 침전물(불순물)에서 더 자유로워지기 힘들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가 ‘허구가 허구적’이라는 것을 잊는다면, 우리는 신화의 세계로 퇴보하는 것이 된다. 우리는 성서가 허구라는 사실을 망각했기 때문에 성서는 이러한 의미에서 신화가 되었다. 지금의 우리는 여태까지 쌓아온 지적 성과물과 현실세계를 반영할 수 있는 것에 조응(일치)하여 새롭고 자유로운 허구를 요구한다.

우리는 성서가 허구라는 것 을 인식할 수 있는 허구를 필요로 한다. 역사적 현실에서 우리의 이야기는 계속 붕괴되어간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이야기를 끊임없이 말해야 한다. 그리고 그 안에는 예수의 서사시가 있다‘

 

읽어보신 느낌은 각자가 ^^

한국의 복음주의 교단(한기총)에서는 예수세미나에 대해 ‘거짓 선지자들이 있었던 것처럼 너희 가운데도 거짓 교사들이 있으리라. 그들은 저주받을 이단들을 비밀리에 불러들여서 자기들을 사신 주마저 부인하며 급격한 파멸을 스스로 불러들이느니라’라고 이야기하고 잇습니다,.

판단은 여러분이 하시기 바랍니다.

 

예수 세미나의 특징은

 

첫째, 신학자뿐만 아니라 역사학자, 인류학자, 중근동 문화학자 등등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되어 잇습니다.

둘째, 현재 입수 가능한 모든 고대문서를 원래의 언어로 연구합니다.

셋째, 토론과 연구에는 어떠한 성역을 두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연구, 행사, 자료, 세미나는 모든 일반인들에게 개방합니다.

 

 

제가 결혼 준비하느라 정신이 좀 없습니다.

업로드가 계속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개괄적인 내용만 하고 다음 시간에 좀더 구체적인 예수세미나가 계속됩니다

 

  • 차영배원주 2016.09.17 16:18
    2000년전 예수의 모습은 그냥 상상이나 가설로 역사적 예수 찾는다는 것이 불가하다는게 저의 생각...
    "예수세미나"도 상당부분 공감하는 부분도 있지만 예수를 마음대로 주물럭 주물럭 요리하는 것 같아서 찜찜합니다
    예수가 신이면 어떻고 사람이면 어떻습니까?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를 믿고 예수만 믿으면 되지..
    이단이나 사이비보다 더 나쁜 것은 교회들이 자기들이 지은 교회건물 뵤족탑 위의 삽가가에 예수를 못박는 행위죠.
    (쌤 언제고 십자가형태의 유래에대해서 이곳에 말씀좀 부탁해도 될가요. 저는 십자가 의미는 별로라서...)
    대문호 톨스토이도 4복음서를 예수의 참뜻을 중심으로 재구성해서 이단자로 낙인 찍혔다는데, 앞으로 톨스토이신학관련 책을 보려합니다.
    저의 바람 예수의 참뜻을 공감하는 신학자들이 신약성경을 재구성편집하여 세상에 내놓으면 어떻할가요. 저의 지나친 발상일가요?
    과학연구의 틀(패러다임}도 바뀌고 인문학담론의 패러다임도 바뀌지만 예수가 우리 인간들에게 제시한 참 삶의 틀(패러다임)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는 믿음을 저는 갖고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역사예수찾기 다음을 기대할 게요.
  • 차영배원주 2016.09.17 16:26
    성서도 기록자들에 의해 첨가하거나 재구성해서 편집한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이것이 잘못된 생각일가요?
    성경의 축자영감설이나 무오성을 주장하는 사람들 보면 너무 허구성에 매달리는 것 같아서...ㅎㅎ
  • 쥰(joon) 2016.09.18 20:51
    기본적으로 예수를 그리스도로 신앙하는 교회에서는 축자영감을 완전히 부정하기는 어렵겠죠
    톨스토이를 비롯해서 신약 특히 복음서를 이리저리 편집해서 인간 예수를 찾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사실 부정적입니다.
    왜냐하면 복음서 자체가 강약은 잇지만 모두 성자예수를 상정하고 쓰여졌으며 직접본 목격자가 아닌 후대에 여러 전승과 기록을 참고로 쓰여졌기 때문에 그속에서 알맹이 예수를 찾기 어렵지 않을까합니다.
    물론 역사적 해석을 통해 일부 추정을 할수 있겠죠 ^^
  • 삼막골 2016.09.17 17:15
    바람직한 예수 세미나^^(독립의열단)
    이단 한기총..(조선총독부)

    일제강점기 친일파들이..독립이 될줄알았나..일본식민지로 이세상이 평생 돌아갈줄알고..나가리세상인줄알고..

    기독교의 독립이 오려나...
  • 쥰(joon) 2016.09.18 20:52
    일제가 망해야 해방이 오는 것 처럼 한국교회가 망해야 기독교 독립이 오지 않을 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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