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성서 인문학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제가 그리스 역사 철학에서 잠깐 언급한 트로이 전쟁은 그리스의 시인 호머의 ‘일리아드’ ‘오딧세이'라는 작품을 통해 우리에게 알려진 전쟁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많이 번역되어 나와있죠

그런데 우리나라에 번역된 작품을 보면 일본의 번역본을 번역했거나 영국의 알렉산더 포프의 번역본을 번역한 것입니다.

 

원래 호머의 일리아드(트로이의 별칭)는 1만5천개의 운문구로 쓰여진 서사시이지만 번역본을 봐서는 詩라는 느낌을 받기 어렵습니다.

(한글 번역본을 보면 전쟁의 원인인 황금사과 이야기로 시작하지만 사실 일리아드 원본은 아가멤놈과 아킬레우스의 불화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성서 역시 마찮가지입니다.

 

앞편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유대인들의 문학적 재능은 아마도 지구상 최고일 것입니다.

문학의 한 장르인 운문(詩poetry)역시 유대인들의 문서인 구약에도 당연히 상당수 포함될 수 밖에 없겠죠

(韻文과 詩의 차이 : 운문과 시는 같은 장르로 보기도 하지만 고대 문학에서는 약간 차이가 있고 로마에서는 시인(poeta)과 운율가(rymer)를 다르게 분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형식상 동일한 것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

 

구약을 보면 시편, 지혜서(외경 솔로몬의 지혜서라고도하고 읽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공동번역이나 카톨릭 성서를 보셔요), 예언서(이사야, 예레미야, 에제키엘, 다니엘)등이 운문으로 쓰여져 있고 창세기, 출애굽기, 민수기, 신명기, 사사기, 사무엘서에도 운문을 포함하고 잇고 전체 구약의 60-70%가 시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즉, 구약은 시집인 것입니다.

 

구약을 설명하면서 운문을 빼놓을 수는 없지만 성서의 운문을 설명하려면 조금은 전문적인 내용까지 들어가지 않을 수도 없어서 약간 읽으시기 힘드실 수도 있습니다.

이론에 대한 부분은 최소한으로 하고 성서의 예문을 가능한 많이 소개해서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설명 드릴 예정입니다.

최대한 이해가 되도록 설명드리겟지만 읽으시다가 좀 어려우시면 그냥 구약이 이렇게 쓰여졌구나 하고 편하게 읽으시기 바랍니다. ^^

 

해석 연습 정도로 이해하시고 쉽게 읽으세요

 

유대인의 시적 감각과 히브리어의 특성을 알아야 행간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겠죠.

(18세기 성공회 신부인 로버트 로우스의 평행법 3단 분류법(동의적, 반의적, 종합적)이 전통적 분류법엿지만 지금은 조금 더 발전시킨 하버드 교수인 쿠걸의 평행법이 더 행간을 정확히 읽을 수 있습니다)

 

성서의 운문 중 몇 가지를 예를 들면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시1:1/개역개정)

 

이러한 구절을 주제의 확장이라고 합니다.

악인이 죄인으로 죄인이 오만한 자로 확대되는 싯구입니다.

악인 죄인은 한글로 느낌이 오지만 오만한 자가 악인이나 죄인보다 더 뜻이 강하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시편의 오만한자라고 번역된 레침(לֵצִים)은 오만한 자라기 보다는 조롱하는 자에 가깝고 여기서 쓰여진 레츠, 레침은 하느님을 조롱한다는 의미입니다.

즉, 용서 받을 수 없는 가장 큰 죄인이라는 뜻입니다.

 

즉, 악인이 (용서가 가능한)죄인으로 이 죄인인 (용성 받을 수 없는 죄인인)오만한자로 점점 의미가 확장 되어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동사를 보면 시작은 ‘따르다’에서 두 번째는 ‘서다’ 세 번째는 아예 ‘자리’잡고 앉아버린다는 의미 확장을 볼 수 있습니다.

 

공동번역을 보면 히브리어 원서에 가깝게 번역되어 잇습니다.

(제가 공동번역을 좋와하는 이유를 아실 것입니다 ^^)

 

복되어라.

을 꾸미는 자리에 가지 아니하고

죄인들의 길을 거닐지 아니하며

조소하는 자들과 어울리지 아니하고,

 

이러한 의미의 확장을 평행법 중 하나입니다.

 

제가 앞장에서 외설적이라고 한 아가서 1장 3절을 보면

 

기름이 향기로워 아름답고

이름이 쏟은 향기름 같으므로

처녀들이 너를 사랑하는구나 (개역개정)

 

여기서 기름이 이름으로 대칭되는데 히브리어 기름은 ‘세멘’이고 이름은 ‘셈’으로 발음을 맞춘 운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서 기름은 지금으로 이야기하면 향수를 이야기하는 것이고 개역개정판을 보면 제3자적 관점의 싯구 같지만 사실은 여자가 자신의 애인(남자)에게 부르는 노래입니다.

 

임의 향내, 그지없이 싱그럽고

임의 이름, 따라놓은 향수 같아

아가씨들이 사랑한다오. (공동번역)

 

지금 부터는 하버드대 쿠걸교수의 운문분류법을 중심으로 성서의 운문 읽는 법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 싯구 읽듯이 음미하면서 천천히 읽자 -

 

독일어로 시는 Poesie라고 하지만 문학 또는 시적인 작품을 dichtung라고도 합니다.

dichtung는 두꺼운 것 또는 패킹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즉, 두꺼은 뜻 많은 뜻을 함유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밀턴(실락원)은 ‘시는 소뼈처럼 끓이면 끓일수록 진액을 얻는다’라고 시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전편에서 교차배치를 설명해 드렸는데 구약의 싯구는 평행법 즐겨 사용합니다.

 

                    대저 정직한 자는 땅에 거하며

A                                                                                                                                                                                                                          

                             완전한 자는 땅에 남아 있으리라

 

 

                   그러나 악인은 땅에서 끊어지겠고

B

                   간사한 자는 땅에서 뽑히리라

 

반어적 평행법입니다. 대칭되는 뜻의 단어를 사용한 것을 아시겟죠?

앞장에서 설명한 수미상관법 역시 평행법중 하나로 분류 됩니다.

 

우리나라 시 한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가난해도 열심히

나만 생각지 말고

다른사람 배려하면서

라라라 신나게

마음 다스리며

바뻐도 느긋하게

사랑하고

아끼면서

자상한 부부되어

차곡차곡

키워가면

타인이 부러워 할

피어나는 꽃처럼

화목한 가정 이루려니.

 

한글의 ㄱ,ㄴ,ㄷ,ㄹ,ㅁ,ㅂ을 시의 첫 문구에 오도록 배치한 시입니다.

 

시편 119편을 보면 한글 또는 영어성서로는 전혀 알 수가 없지만 위의 싯구와 마찮가지로 히브리어 알파벳 첫 자인 알레프(א)에서 타우(ת)까지 모두

 22자의 히브리어 알파벳을 차례로 운문의 첫 구절에 배치한 싯구입니다.

8절씩 나누어 히브리어 알파벳이 순서대로 첫 글자에 시작됩니다.

 

즉,   1-8절은 문장의 시작마다 모두 히브리문자 첫글자인 알레프(א)가

       9-16절까지는 문장의 시작 부분은 모두 두번째 문자인 베트(ב)가

      17-24절까지는 세 번째 문자인 김멜(ג)이

       마지막에 해당하는 169-176절은 히브리어 알파벳의 맨끝 문자인 타우(ת)가 시작되는 문장으로 119편은 구성되어 잇습니다.

 

20151124_013107-1.jpg

 

20151124_013118-1.jpg

 

 

 

* 참고하시라고 제가 가지고 있는 히브리어 성서의 시편 119편을 사진으로 올려드립니다.

(손으로 일일이 쓰기가 힘들어서 핸드폰으로 찍었는데 잘 보이시나 모르겠네요 ^^)

제가 붉은 팬으로 표시한 부분과 그 아래 문단의 시작되는 문자를 봐 주시기 바랍니다

참! 히브리어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쓰는 문자입니다*

 

- 가능한 성서의 쓰여 질 당시의 문화를 알자 -

 

아가서 2장 15절을 보면

 

여우떼를 잡아주셔요.꽃이 한창인 우리 포도밭을 짓밟는 새끼 여우떼를 잡아주셔요.(공동번역)

 

우리를 위하여 여우 곧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우리의 포도원에 꽃이 피었음이라

(개역개정)

 

보통 이 구절을 설교할 경우 교활한 여우를 경계하라 정도로 의미를 부여할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 중근동에서 여우는 성욕이 왕성해서 무자비 하게 여자를 탐하는 호색한을 의미합니다.

포도원은 여자의 몸을 의미하고 꽃이 피엇다는 것은 여자가 한참 이뻐졋다는 의미로 이 구절의 원래의 뜻은 막 어른이 된 소녀들을 꼬셔서 욕심을 채우고 있는 호색한을 잡아달라는 내용입니다.(아가서가 왜 정경에 들어가는 것에 논란이 있었는지 짐작가시죠?)

한 가지 예를 더 들면

 

시편 29편5-6입니다.

 

야훼의 목소리에 송백이 쩌개지고

레바논의 송백이 갈라진다.

레바논 산이 송아지처럼 뛰고

시룐 산이 들송아지처럼 뛴다. (공동번역)

 

여호와의 소리가 백향목을 꺾으심이여

여호와께서 레바논 백향목을 꺾어 부수시도다

그 나무를 송아지 같이 뛰게 하심이여

레바논과 시룐으로 들송아지 같이 뛰게 하시도다 (개역개정)

 

여호와의 소리가 청둥소리 첨럼 커서 레바논과 시룐이 들썩인다는 표현을 하고 잇습니다.

레바논과 시룐은 이스라엘 북부에 위치한 신성시되는 높은 산으로 여호와의 소리가 크다는 것을 극대화해서 표현하고 잇습니다.

중근동 신화에서는 바알신은 천둥과 번개를 몰고와 비를 내려주는 신으로 비는 곡식의 풍요를 의미하고 잇습니다.

중근동 신화에서는 천둥을 ‘바알의 소리’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시편에서는 천둥소리가 바알이 아닌 ‘여호와의 소리’라고 이야기 하고 잇는 것입니다.

즉, 시편 29편은 바알신에 대응하기 위한 운문입니다.

 

*바알신의 모티브는 인도의 샤크라 인드라 신으로 샤크라 인드라 신이 가지고 잇는 지팡이가 바로 청둥 번개와 비를 불러오는 바즈라쩨디카이고 금강경의 원래 이름이 ‘바즈라쩨디카 수트라’로 단번에 짤라버린다는 의미인데 한문으로 번역 되면서 금강경이라고 번역된 것입니다.

인도의 인드라 신이 중근동으로 전해지면서 바알이 된 것이고 북유럽으로 전해지면서 토르(영화 어벤저스에 나오는 토르입니다)이고 그리스, 로마로 전해지면서 제우스로 발전하게 됩니다.

인드라(힌두교 신)에서 바알(가나안 토속신), 제우스(남유럽, 그리스, 로마신), 토르(북유럽 신), , 금강경(불교 경전)이 퍼져 나간 것으로 보면 재미있는 종교, 문화의 이동의 경로를 파악 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 자꾸 옆으로 빠지네요 ^^*

 

 

시편 74편 13-14를 보면

 

레비아단, 그 머리를 깨뜨리시고 그 고기로 사막의 짐승들을 먹이신 분, (시 74:14)

배들이 이리 오고 저리 가고 손수 빚으신 레비아단이 있지만 그것은 당신의 장난감입니다.

(시 104:26)

그 날 야훼께서는 날서고 모진 큰 칼을 빼어 들어 도망가는 레비아단, 꿈틀거리는 레비아단을 쫓아가 그 바다 괴물을 찔러 죽이시리라. (이사야 27:1)

 

레비아단은 중근동과 페니키아 신화에 등장하는 바다괴물로 최고신과 한판을 벌이는 강력한 괴물로 중근동에서는 묘사되지만 성서에서는 이 강력한 괴물을 머리를 깨고 찔러죽이고 더 나가서 장난감처럼 가지고 노는 존재로 만들어 버립니다.

즉, 유대교의 하느님의 강력함을 텍스트에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 모순 만드는 어법 -

 

우리 대학 시절 유행하던 김광석의 노래중에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네바퀴로 가는 자전거

물 속으로 나는 비행기 하늘로 나는 돗단배

 

남자처럼 머리깎은 여자 여자처럼 머리 긴 남자

가방없이 학교가는 아이 비오는 날 신문 파는 애

 

한여름에 털장갑 장수 한겨울에 수영복 장수

번개소리에 기절하는 남자 천둥소리에 하품하는 여자

 

성서에도 강조를 위해 이런 어법을 쓰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구절이 잠언 28:19입니다.

 

밭을 가는 사람은 배불리 먹고 헛된 꿈만 꾸는 자는 배를 곯는다. (공동)

자기의 토지를 경작하는 자는 먹을 것이 많으려니와 방탕을 따르는 자는 궁핍함이 많으리라

(개역)궁핍함이 많다고 개역개정은 번역했지만 히브리어 원문을 직역하면 ‘궁핍함으로 배부를 것이다’입니다.

 

에레미야 22:19절을 보면

‘나귀 같이 매장함을 당하리라’ 는 구절이 나오지만 실제 이스라엘 관습상 나귀는 매장을 하지 않는 풍습이 있습니다. 이 구절은 매장 하지 않는 것이 상식인데 매장 한다는 의미는 반어법을 쓰면서 비정상적 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에게 나귀는 부정한 동물입니다. 유대인들의 가축중에 나귀만이 희생제로 쓸수 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말과 달리 되새김질도 하지 않고 굽이 갈라지지도 않아 먹을 수도 희생제로도 쓸수 없는 부정한 동물이지만 사실 이동수단으로 유용한 동물입니다.

나귀는 부정한 동물이기 때문에 죽으면 매장하지 않고 벤힌놈(게헨나/쓰레기 하치장)에 던져 버리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입니다.

 

 

- 과장법 -

 

운문(詩)의 특권이 과장을 하여도 거짓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욥기(1장)에 보면 욥의 소유에 대한 나열이 나옵니다. 몇천마리, 몇백마리라고 하는 것은 많다는 표현이지 현실적인 숫자를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도의 신화를 보면 몇만겁을 살고 몇만겁을 이야기합니다.

1겁은 4억3천2백만년을 이야기하는 것인데 과장으로 따지면 챔피언이겠죠

수메르 신화를 보면 왕들의 재위기간이 평균 만년이 넘습니다,

성서 인물들의 수명을 보면 에녹이 365살, 노아는 950살 성서에서 가장 장수한 므드셀라가 969살 등등 보통 5-600년은 기본입니다.

여러 주장이 많지만 그냥 과장법으로 보시면 됩니다.

 

(홍수 이전에는 실제 수명이 몇백년였지만 홍수 이후 자외선이 어쩌고 저쩌고 해서 수명이 줄어 들었다고 주장하는 창조학회 이야기는 그냥 가십거리로 들으세요.

구약의 수명에 대해 재미있는 주장 한 가지를 소개해 드리면 창세기 2:17 ‘그것을 따먹는 날, 너는 반드시 죽는다’라는 문구와 시편 90편4절 ‘당신 앞에서는 천 년도 하루와 같아’을 연계하여 선악과를 먹는날 죽어야하는데 천년이 하루 같다고 했으니 가장 오래산 므드셀라가 969살로 천냔을 넘지 않는 것이 하느님의 말씀처럼 하루(천년)도 못살고 죽은 것이라는 우스게 이야기도 있습니다 ^^ 재밋자고 한 이야기입니다)

 

 

-덧붙임 1 -

 

벤힌놈(בן הנם)은 힌놈의 아들이라는 뜻으로 힌놈은 ‘슬픔’이라는 의미입니다.

한글성경을 보면 공동번역에서는 히브리어인 벤힌놈으로 개역개정 등 다른 성서에는 70인역에 따라 게헨나(γέεννα)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벤힌놈이 중요한 이유는 한글성서의 신약에서 지옥으로 번역된 헬라어가 게헨나(γέεννα)이고 게헨나는 히브리어로 벤힌놈입니다. 그렇다면 신약의 저자들이 이야기하는 지옥은 바로 벤힌놈을 이야기하는 것인데 쓰레기 하치장이라는 부정적의미와 쓰레기를 태워버리는 공간으로 쓰엿기 때문에 버려진다는 의미와 연관지은 표현 아닌가 생각합니다. 한국 기독교인들의 지옥개념은 영원히(윤회속에)불속에서 고통을 받는 지옥 개념이 많은데 사실 이런 지옥 개념은 힌두교의 염라대왕이 있는 나카라(나락 捺落)적 개념으로 성서가 이야기하는 지옥과는 차이가 잇습니다.

성서를 번역하면서 게헨나(γέεννα)를 지옥으로 번역하면서 한국인들이 기독교 이전에 가지고 있던 지옥 개념이 투영된 것은 아닐까요?

영어성경 역시 헬(hell)이라는 단어의 어원은 북유럽에서 곡식을 저장하던 지하 창고를 이야기하는 것에서 지옥의 개념으로 발전한 단어입니다.

성서의 벤힌놈은 버려진다는 의미에 가깝고 한국의 기독교인들이 생각하는 지옥과는 차이가 잇지 않나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또한 구약에는 지옥 개념은 없고 다만 음부, 지하등으로 번역된 스올(לוֹאשׁ)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그냥 무덤이라는 뜻입니다.

스올을 음부 또는 지옥으로 번역하게 되면 문제가 생깁니다. 성서에 다윗, 욥, 야곱도 스올로 간다고 하는데 모순이 생깁니다. 구약에는 지옥이라는 개념이 전혀 없다고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신약에서 지옥(게헨나/γέεννα)도 버려진다는 의미가 정확한 것 아닐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나귀 장례 치루는 이야기 하다가 또 옆으로 나갓네요 ㅠㅠ )*

초기 기독교의 영지주의에서도 영원한 지옥 개념을 부정하엿고 3세기 교부 아르노비오도 영원한 지옥형벌은 없다고 주장하엿고 제가 앞에서 설명했던 알렉산드리아 학파(오리게네스)도 영원한 불지옥 개념을 부정하였습니다. 기독교인들이 개념적으로 받아들이는 지옥 개념이 방탕한 마니교 출신 아우구스티누스의 영향은 아닐까요?

구약은 현실세계에서 자신들을 해방시켜줄 강력한 통치자로서의 메시야를 기다리면서 만든 텍스트라 원래부터 천국 지옥의 내세 개념이 약하고(특히 모세5경에는 아예 내세개념이 없다고 봐야합니다)예수 시대에도 유대인들 사이에 내세에 대한 유무가 논란이 되고 잇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가이파 사람들이 예수께 와서 물었다 (마태 22:23)’

‘나는(사도바울)바리사이파 사람이며 내 부모도 바리사이파 사람입니다. 내가 이렇게 재판을 받고 있는 것은 우리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믿는 대로 나도 죽은 자들의 부활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행23:6)’

 

그냥 저에 개인적인 의견들이니 그냥 흘려 들으세요 ^^

 

 

- 덧붙임 2 -

 

구약의 역사기록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다윗과 솔로몬을 보면 사무엘서나 열왕기에는 도덕적, 종교적인 과오가 많은 왕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대서에서는 다윗과 솔로몬은 완벽한 왕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아사왕은 열왕기에서는 의로운 왕이지만 역대서에서는 악한 왕으로 상정되어 있습니다.

반면 므낫세왕은 열왕기에서는 악한 왕으로 그러나 역대서에서는 의로운 왕으로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많은 고대역사가들은 사무엘서와 열왕기가 실제 역사에 가깝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역대기는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삼국지를 읽어보지 않으신 분들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읽는 삼국지는 나관중이 편집한 ‘삼국지연의’라는 소설이고 실제 역사를 기록한 진수의 ‘삼국지’는 읽어보신 분이 거의 없을실 것입니다.

역사서인 삼국지와 소설인 삼국지연의를 비교해 보면 실제역사에서는 삼국을 결국 통일한 위나라가 중심이지만 소설 삼국지는 촉나라가 중심입니다.

유비 제갈량이 중심이고 조조는 좀 포학하게 그려지지만 실제 역사에서는 조조는 내치와 외치에 상당한 공을 새운 것을 알수 있고 유비는 사실 별볼일 없는 삼류 건달이고 제갈량은 단 한번의 전쟁도 이겨보지 못한 외치에(내치에는 치적이 있지만) 무능한 촉의 수상일 뿐이지만 소설 삼국지에서는 거의 신적인 존재로 묘사됩니다

왜냐하면 소설삼국지는 한나라의 관점으로 한나라 왕실의 친족인 유비에게 중심을 맞춘 사관으로 기록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역대기가 실제 역사와 다르다고 의미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역대서와 사무엘, 열왕기를 비교해 보면 역대서가 특정한 신학적 목적에 의해 쓰여진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를 보통 즉각적‘응보신학’이라고 하는데 역대서는 하느님이 악인을 당대에 즉각적으로 징벌하고 의인은 당대에 즉각적으로 보상해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러한 역대서의 기록에 목적은 포로생활에서 벗어나 가나안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은 조상의 죄나 의로움이 아니고 바로 우리의 죄를 씻고 하느님 앞에서 우리가 의로워지면 우리 당대에 귀환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텍스트에 심어둔 결과입니다.

 

역사적 사실 보다는 ‘신학적 관점의 역사기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서를 읽으실 때 그 책의(또는 텍스트의)기록 목적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다음 시간에는 마지막으로 예언과 묵시문학에 대한 해석과 텍스트의 구조에 대해 공부해 볼려고 합니다.

예언 묵시 문학이라고 하니 요한계시록에 숨겨진 무슨 비밀이라도 나올까 하는 분도 있겠지만 그런거 없습니다. ㅋㅋㅋ

묵시와 예언의 차이점과 문학적 구조를 분석해보고 무슨 미래를 본다거나 점을 친다는 의미의 묵시나 예언이 아닌 구조적 분석을 통해 저자의 메시지를 찾는 법을 공부해 보고자 합니다.

예를 들면 요한계시록의 666가지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지만 사실 666이라는 의미는 완전함을 상징하는 7보다 조금 못한 인간을 상징하는 숫자 정도로 보통 인식하지 여기에 무슨 큰 의미가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교황이다 히틀러다 아니다 유엔이다 등등 주장이 있지만 웃기는 농담입니다. 계시록 사본을 보면 666이 아니고 616으로 기록된 사본도 있고 999로 기록된 사본도 잇습니다.

혹여 그런 이야기에 흔들리는 분은 없으시겠죠 ^^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요한계시록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정경을 완성할 때 끝까지 논란이 있었던 책이고 저자, 쓰여진 시기도 불분명 합니다(성서 대부분이 그렇지만)또한 기원전 2세기부터 기원후 2세기에는 유대인들과 기독교인들 사이에 ‘지하문학’ 또는‘묵시문학’의 장르에 속한 수많은 문서가 나돌고 있었고 그중 하나가 요한계시록일 뿐입니다,

또한 예수재림에 대한 내용도 분석해보면 역사적으로는 우리와 전혀 상관없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왜냐하면 당시 예수의 제자(바울을 포함해서)나 기독교인들이 예수가 당대에 재림할 것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요한계시록 저자 역시 이러한 믿음의 바탕에 텍스트를 작성하고 있어 역사적으로 분석을 해보면 일반적으로 교회에서 해석하는 부분이 상당히 무리가 있을 수 잇습니다.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분이 계신다면 요한계시록보다 수십배 은혜롭게 읽을 수 있는 기독교 초기 문서가 수두룩하게 있습니다.

제가 계시록을 폄하하는 이유는 사실 계시록 자체가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계시록을 무슨 점쟁이 책처럼 받아들이는 한국 기독교인들의 자세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성서의 예언과 묵시는 미래를 점치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기독교인들의(목사들까지)예언서나 묵시문학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면 차라리 없는 것이 나을뻔한 텍스트라는 생각입니다. (과격했다면 비판해주세요 ^^)

  • 차영배원주 2015.11.24 17:48
    쥰님 대단하시네요...
    어려운 도서를 읽어 보려고 어려운 고전 및 인문학 서적등을 많이 접해 보았지만(이해하지 못한 부분도 많았음) 오늘 쥰님의 글을 어느정도 이해 할 수 있는데 많은 도움을 준 것도 사실이네요.
    감사합니다.
  • 쥰(joon) 2015.11.25 09:33
    대단한것은 전혀 없고요
    운이 좀 좋와서 그냥 책이나 볼수있는 상황이 된 덕분이고 남들이 연구해 놓은 거 눈으로 귀로 동냥질하는 것을 뿐입니다.
    인간은 다 도둑놈인데요 인격도 도둑질하고, 지식도 도둑질하고, 신앙도 도둑질하고, 재물도 도둑질하고........
    뭘 도둑질하냐(추구하냐)에 따라 사람이 사람답냐 개돼지만도 못해지냐 갈라지는 것 아닐까요?
    지역 모임 게시판에 남기신 사진 글 보면 저보다 천배쯤 훌륭하십니다 ^^
  • 삼막골 2015.11.25 16:37
    읽고.. 또읽고..도둑질인생..
    감사합니다
  • 쥰(joon) 2015.11.26 16:02
    허접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시냇가에심은나무 2015.11.27 01:33
    성서가 발견될 때에 다른 사본들도
    발견 되었다고 하는데요
    정경과 아닌것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아가서와 에스더서가 정경으로
    들어가 있는 이유도 같이 알고 싶구요
    요한계시록을 읽을때에 어떠한 시각으로
    읽어야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을수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666 베리칩, 휴거, 7년 대환란, 전천년 후천년
    적그리스도가 너니 내니 하며 말들이 많고
    돈있는 사람들은 벌써부터 지하벙커를
    호화롭게 만들어 놨다고 하는데
    정말 그렇게 무시무시한 일들이 벌어지는건지
    라면 좀 사놔야 되는건지
    어떤 사람은 미숫가루를 쟁여 놓는다네요...
    제가 무슨 말을 하는건지...
    하여튼
    .........
    위에 세가지가 궁금합니다~!
  • 쥰(joon) 2015.11.27 07:43

    급하시네요 ^^

    다음편이 예언 묵시 문학을 할 예정이니 읽어보세요
    그리고 대환란 후천년.... 글쎄요
    모르겟는데요 ㅜㅜ

    예수도 틀렷고
    (나는(예수) 분명히 말한다. 여기 서 있는 사람들 중에는 죽기 전에 사람의 아들이 자기 나라에 임금으로 오는 것을 볼 사람도 있다)

    사도바울도 틀렷는데
    (이제 때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이제부터는 아내가 있는 사람은 아내가 없는 사람처럼 살고)

    제가 어찌 알겟습니까 ^^
    (그 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하늘의 천사들도 모르고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이 아신다.)

    그런데 기독교이 종말은 예수 시대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당대에 올것으로 이해했는데 아직도 오지 않고잇습니다.
    예수도 너희 중에 재림을 볼 사람이 잇을 거라 했고 사도바울도 재림이 바로 올것으로 알고 결혼도 하지 말라고 했지만 그로부터 2천년이 지나도 오지 않고 잇습니다.

    항상 매 천년마다 종말론이 유행했지만 1999년에도 아무 일이 없었네요
    성서뿐만 아니라 노스트라다무스까지 ^^

    666 베리칩, 휴거, 7년 대환란, 전천년 후천년 그런거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문학적 표현입니다.
    나무님 살아 계신 동안 종말 절대 없습니다.
    라면 사재기 하지 마세요
    만약 종말이 온다면 그런 것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다음편 예언과 묵시 읽어 보시고 고민해보세요 ^^

  • 쥰(joon) 2015.11.27 07:44

    계시록 신앙적 풀이는 황목사님께 패스 ^^
    저는 문서 분석만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62 성서인문학 시즌1을 시작하며..... 성서인문학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게시판은 성서인문학이지만 시즌1은 일반 인문학으로 시작하고 후반부에 성서관련 사항을 진행할 예정이며 주 1회 업로... 3 2015.09.24
61 종교철학 1편 - 초딩도 이해하는 성리학 한국인들의 의식을 분석해 보면 종교와 상관없이 유교적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의 경우 역시 예외가 없으며 신앙생활과 교회 생활에서도 유... 9 file 2015.09.24
60 종교철학 2편 - 사단칠정논변(四端七情論辯) 먼저 사단칠정논변(四端七情論辯-줄여서 사칠논변(四七論辯)이라고도 합니다)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살펴봅시다 모든 철학은 당시 시대의 반영이며 철학자 개인의... 2 file 2015.09.24
59 종교철학 3편 - 니들이 불교를 알아? 교회 홈페이지에 성리학을 시작으로 불교까지 무슨 비신앙적이냐고 하실분도 계실 것이고 더구나 제목이 반말이니 기분 나쁘실 분(^^)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기독... 4 file 2015.09.24
58 종교철학 4편 - 북방불교(대승불교) - 북방(대승) 불교의 시작 -   고대 유라시아 대륙의 문화 교류를 보면 인더스(인도)문명과 중근동(아랍)문명은 활발함을 보이지만 황하문명(중국)과 인더스 문명... 15 file 2015.09.24
57 추석 잘 지네세요 ^^ 인터넷교회가 시작 했는데 게시판이 너무 허전해서 이삼일 동안 급히 원고를 써서 올리느라 좀 부실하게 된 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강의 하는 것 처럼 구... 5 2015.09.24
56 종교철학 5편 - 기독교의 한쪽 날개 / 그리스 역사와 철학(1) 유럽의 정치, 경제, 사회문화, 예술, 철학뿐만 아니라 문학, 자연과학까지 거의 모든 학문의 뿌리는 그리스입니다. 로마 문화는 그리스 문화의 복사판이고 중세 ... 4 file 2015.10.04
55 종교철학 6편 - 기독교의 한쪽 날개 / 그리스 역사와 철학(2) 고대 유럽(그리스)과 중근동의 본격적인 첫 만남이 바로 그리스 페르시아 전쟁입니다. 유명한 영화 ‘300’의 주제이고 유럽의 운명이 결정 지워지는 전쟁입니다.  ... 5 file 2015.10.05
54 종교철학 7편 - 기독교의 한쪽 날개 / 그리스 역사와 철학(3) 재미있는 전쟁이야기 했으니 공부 좀 해야겠죠 ^^   마지막편은 그리스 철학으로 들어갑니다. 일단 철학편 시작하기 전에 먼저 '그리스 역사와 철학 1편'을 꼭 읽... 1 file 2015.10.11
53 종교철학 8편 - 기독교의 한쪽 날개 / 그리스 역사와 철학(4)     위 그림 한번쯤은 보셨을 라파엘로의 아테네학당이라는 르네상스의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비밀해제에서 몇 달전에 미술사에서 간단히 소개해 드린 적이 있... 3 file 2015.10.24
52 종교철학 9편 - 해탈하기 / 팔정도 기독교인분들이 대부분인데 팔정도 설명까지는 필요 없을 것 같아 불교편에서 빠졌는데 질문도 들어오고 해서 추가해 드립니다.     불교의 해탈은 수행을 통해서... 5 file 2015.11.05
51 종교철학 10편 - 초기 교회의 모습 / 디다케 (Διδαχή) 성리학, 불교, 그리스를 돌아서 드디어 기독교 관련된 내용이 시작입니다. ^^ (이제 슬슬 욕먹겠네요)   오늘은 아마도 개신교인들(특히 평신도)에게는 조금은 생... 12 file 2015.11.09
50 종교철학 11편 - 해석되어야하는 성서 1부 /성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 성서는 반드시 해석 되어야 하는 책입니다. 한나라 시대의 유학인 훈고학은 분서갱유로 말살된 공자의 어록을 발굴하고 해석하데 학문의 모든 초점을 맞춘 것처럼... 7 file 2015.11.14
49 종교철학 12편 - 해석되어야하는 성서 2부 /성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 동북아의 시(詩)로 된 대표적인 고전작품을 보면 중국의 시경(詩經)일본의 만엽집(萬葉集)정도가 있습니다. 사실 중국의 시경이 지금은 오경중 하나지만 사실 쓰... 27 file 2015.11.20
» 종교철학 13편 - 해석되어야하는 성서 3부 /성서 운문의 특징 제가 그리스 역사 철학에서 잠깐 언급한 트로이 전쟁은 그리스의 시인 호머의 ‘일리아드’ ‘오딧세이'라는 작품을 통해 우리에게 알려진 전쟁입니다. 우리나라에도... 7 file 2015.11.24
47 종교철학 14편 - 해석되어야하는 성서 4부 / 예언과 묵시문학 먼저 제가 그 동안 글을 찬찬히 읽어봤더니 필요 없는 히브리어나 헬라어가 쫌 많아서 읽으시는분들이 불편하셨을 것 같습니다. 가능한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 13 file 2015.11.28
46 종교철학 15편 - 미술과 종교 / 알타미라에서 르네상스까지 -1 2개월반 동안 별로 재미없는 철학이 어쩌고 종교가 어쩌고 약간(??)은 지루하셨을 것입니다. 제가 2주전에 성서해석편 마무리하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1-2주 쉬어... 4 file 2015.12.08
45 종교철학 16편 - 미술과 종교 / 알타미라에서 르네상스까지 -2 5-1. 르네상스 회화란? / 르네상스는 한마디로 균형과 조화   이번 그림은 누구나 아는 최후의 만찬입니다. 최후의 만찬은 수많은 화가들의 그림 주제였고 가장 ... 10 file 2015.12.08
44 종교철학 17편 - 미술과 종교 / 낭만과 혁명의 시대 1 1. 바로크   바로크는 많이 들어보셨죠? 느낌이 화려하고 웅장한 미술사조로 한마디로 정리하면 프랑스의 절대왕정 시대인 17세기의 태양왕 루이14세(1638-1715) ... 6 file 2015.12.09
43 종교철학 18편 - 미술과 종교 / 낭만과 혁명의 시대 2 (그림읽기 연습) 전번편의 뭉크에 이어서 잠시 미술 감상시간을 갖겟습니다.  ^^     감상1 카라바조의 의심하는 도마   이그림은 제가 개인적으로 무척 좋와하는(종교적 이유도 ... 4 file 2015.12.11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Next ›
/ 4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