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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번 시간에 웨스타연구소에 대해 간략히 알아봣습니다.

오늘은 예수세미나의 진행과정과 결과 그리고 근래 이뤄지고 있는 학자들의 역사예수연구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게습니다

 

 

20160927_230610.png

         (로버트 펑크 / 몬타나대 교수로 은퇴후 예수세미나를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학자입니다)

 

 

◎ 예수 세미나의 진행과 결과

 

예수세미나의 역사연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게습니다.

 

먼저 ad3세기 이전의 예수에 대한 모든 어록과 행적에 대한 목록을 만들고 분류하는 것입니다.

학자들은 목록을 만들때 성서뿐만 아니라 외경이나 초기 그리스도교의 다른 저술에서 발견되는 인용문들 그리고 비기독교 문서까지 포함 시킵니다.

(재미잇는 것은 비기독교 문헌에서는 예수의 어떤 어록도 발견되지 않앗다는 것입니다. 유대와 로마의 저술들이 예수를 일부 언급하기도 하지만 예수의 어록이 포함된 기록은 어디에서도 찾지 못햇다고 하네요)

모아진 예수의 말씀은 500개의 항목에서 1500개의 버전으로 목록화 시키게됩니다.

항목은 크게 비유, 경구, 대화, 이야기의 4개의 범주로 나눕니다.

 

다음은 가장 중요한 토의 과정입니다.

예수 세미나의 논제가 정해지면 학자들은 세미나 페이퍼를 받고 세미나를 갖습니다.

학자들은 준비된 예수어록을 가지고 역사적 상황, 다른 예수 어록과의 관계성, 예수당시 다른 종교가(랍비, 쿰란 구성원 등등)들의 어록과의 관계 등등등의 다각도의 전문가 의견과 전승까지 검토하고 충분한 토의를 진행합니다.

 

마지막으로 예수 세미나의 모임 말미에 두가지 상징적 합의를 도출하게됩니다.

하나는 유명한 색깔투표이고 하나는 빨간 글자판 (red letter edition)의 출간입니다.

 

색갈투표는 각각의 예수 어록이 역사적으로 진정한 것인지 아닌지 어록을 검토하는 일부분입니다,

이러한 예수 세미나의 투표를 어떻게 봐야할지 여러가지 논란이 있어왓습니다.

투표가 결코 역사적 질문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전문가들 다수의 합의도 그릇된 것일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어 왓고 일부에서는 예수세미나 구성원 일부의 비전문성이 지적되기도 햇습니다.

(물론 일부 구성원의 경우 비전문가로 보여질 수 있는 분도 계시지만 대부분 자기분야(신학, 사학, 문화학 등등)에서 나름 일가를 이루신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예수 세미나는 이런 논란에 대해 다양한 색깔들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명확히 밝혔습니다.

 

빨간색: 나는 이 항목을 예수가 누구였는지를 결정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에 포함시키겠다.

분홍색: 나는 이 항목을 조건부로 또는 수정해서 데이터베이스에 포함시키겠다.

회 색: 나는 이 항목을 데이터베이스에 포함시키지 않겠지만, 그러나 나는 예수가 누구인지 결정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검은색: 나는 이 항목을 주요 데이터베이스에 포함시키지 않겠다.

 

쉽게 이야기하면

빨간색은 역사적으로나 의미적으로 봣을 때 예수의 어록이 정확하다

분홍색은 예수의 어록일 가능성이 있다

회색은 예수의 어록은 아니지만 예수의 생각을 표현한 것이다

검은색은 예수의 어록도 아니고 예수의 생각도 아니나

 

또한 학자들의 색깔 구슬 투표에는 이에 대한 점수를 부여합니다.

빨간색은 3점, 분홍색은 2점, 회색은 1점, 그리고 검은색은 0점을 부여하고 그 말씀에 대한 평점을 산출한다. 그 평점을 만점 3으로 나누어서 결과가 1.0000-0.7501이면 빨간색을, 0.5001-0.7000이면 분홍색을, 0.2501-0.5000이면 회색을, 0.0000-0.2500이면 검은색을 각각의 해당 어록에 점수를 매기게됩니다.

위와 같이 특정 본문에 나오는 예수의 말씀이 진정 역사적 예수의 말씀이냐, 아니면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을 뿐이냐, 그것도 아니면 후대에 예수께로 돌려진 것이냐를 결정하는 과정은 예수 세미나 회원들의 토론과 연구의 공동 작업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예수세미나의 역사적 예수 연구가 의미를 가지지만 한계는 분명 잇습니다.

그러나 많은 이들로 하여금 역사적 예수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갖게 하기에 충분한 도전이 되는 연구라고 보여집니다.

 

사복음서와 도마복음에 기록된 예수의 어록에 대한 예수세미나의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빨강색 말씀      분홍색 말씀      회색 말씀         검은색 말씀

마태복음   420 2.6% (11)      14% (60)       27% (115)       55% (234)

마가복음   177 0.5% (1)       10% (18)        37% (66)         52% (92)

누가복음   392 3.5% (14)     16% (65)       33% (128)       47% (185)

요한복음      140 0% (0)       0.7% (1)          3.5% (5)        96% (134)

도마복음   201 1.3% (3)      20% (40)         33% (67)        45% (91)

 

 

◎ 예수 세미나의 개방성과 홍보

 

예수 세미나는 대중에게 더 다가가고자 하는 일환으로 세미나 각각의 공개와 대중매체에서의 활동을 중요시 하고 잇습니다.

예수 세미나의 진행사항과 연구결과는 타임지, 뉴스위크, 워싱턴포스트(워싱턴타임지는 통일교가 운영하는 매체이고 워싱턴포스트가 뉴욕타임지와 쌍벽을 이루는 미국의 언론사입니다 헛갈리지 마세요)등 신문을 비롯한 일반 주간지에 계약을 맺고 결과를 제공하고 잇습니다.

 

예수세미나를 주도햇던 로버트 펑크(몬타나데 교수/조직신학자)는 성서는 예수가 그 당시의 종교 제도들, 곧 성전이나 회당에서 소외되었다고 증언하고 있고 예수는 새로운 종교를 시작하고자 했기 때문이 아니라, 예수가 제도적 종교와 시대를 반대했으며, 새로운 종교를 시작하는 것은 예수가 원햇던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렇다면 펑크로 대표되는 예수세미나의 연구결과를 살펴보겟습니다.

 

◎ 예수 어록 분석

 

예수 세미나의 연구 결과 진짜 인간 예수의 어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참고 : 예수에서 사용하는 성서의 번역은 당시 시대상황과 현재의 의미를 감안하여 새로운 번역을 사용합니다. 즉, 마태복음의 속옷 겉옷을 남방, 코트로 번역하는 등 의미가 더 정확히 나타나도록 번역을 하여 사용합니다)

 

예수세미나 연구 결과 분명한 에수의 어록이라고 연구된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른 뺨’(마 5,39; 눅 6,29), ‘코트와 남방’(마 5,40; 눅 6,29), 소위 산상수훈의 말씀이라고 알려져 있는 팔복의 ‘축하한다. 가난한 너희여’(눅 6,20; 도마 54; 마 5,3), ‘축하한다, 배고픈 너희여’(눅 6,21 마 5,6; 도마 69,2), ‘축하한다. 슬픈 너희여’(눅 6,21 마 5,4), ‘누룩’(눅 13,20-21.32.35 마 13,33), ‘원수를 사랑하라’(눅 6,27 32.35 마 5,44), ‘황제와 하느님’(도마 100,2 막 12,17 눅 20,25 마 22,21), ‘구걸하는 자에게 주어라’(마 5,42 눅 6,30), ‘사마리아인’(눅 10,30-35), ‘약삭빠른 관리인’(눅 16,1-8),‘포도원 노동자들’(마 20,1-15), ‘아바, 아버지’(눅 11,2 마6,9), ‘겨자씨’(도마 20,2-4; 막 4,30-32 눅 13,18-19 마 13,31-32).

 

예수의 말씀으로 인정받은 어록을 보면 대부분 비유인 것을 알수 잇습니다.

예수 세미나의 학자들은 비유가 1세기의 역사적 예수 당시 일반적인 형태라고 보고 잇습니다,

여기서는 모든 복음서의 분석 결과를 다 다룰 수 없기 때문에 몇개의 어록만 살펴보도록 하겟습니다.

 

○ 진짜어록 (빨간색)

 

여러분이 아는 대로,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나는 여러분에게 말한다. 악을 행하는 사람에게 폭력적으로 대응하지 말아라. 누군가 너의 오른 뺨을 갈긴다면 다른 뺨도 돌려 대라. 누군가가 너에게 고소하여 네 셔츠를 달라고 한다면 그 사람이 너의 코트까지 가져가게 하라. 어떤 사람 이 너에게 일 마일을 가라고 징집하면, 그 이상의 거리를 가거라.(5,38-41)

누군가 너의 뺨을 친다면, 너는 또한 다른 뺨을 돌려 대라. 누군가 너의 코트 를 빼앗으면 그가 코트와 함께 셔츠를 가져가는 것을 막지 말아라.(눅 6,29)

 

마태복음 5장 39-41절에는 세 장면이 연속해서 펼쳐집니다.

오른뺨을 맞은 사람이 상대방에게 반항하듯이 왼뺨도 마저 치라고 돌려대고 잇고 그 사람은 고소를 당하여 코트와 셔츠를 잃어버리고 맨 몸으로 남겨졌으며 맨 몸인 그는 로마 군사가 1마일을 가자고 요구하자 2마일을 걸어가려고 합니다.

예수 세미나는 이 말씀을 상황별 Case Parodis(상황별 패러디)라고 보고 잇습니다.

패러디가 우스꽝스러운 효과를 기대하면서 특정한 것을 과장하는 일종의 모방이라면, 상황별 패러디는 허풍스러운 효과를 위해 율법을 재미있게 과장하여 모방하는 것입니다.

다른 뺨을 돌려대라는 것은 상대방의 구타 행위와 연결되고, 코트와 셔츠에 관한 말씀은 신명기 법에 나오는 저당 잡힌 옷과 사람의 외관과 관련되어 잇는 것입니다.

(제가 이마도 예전에 이야기햇엇던 적이 잇죠)

 

‘다른 뺨’ 말씀에서 오른뺨을 맞는다는 것은 가해자가 왼손으로 상대방을 때린다는 의미인데, 왼손으로 때리는 것은 상처를 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모욕을 주기 위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잇습니다.

예수 당시의 사회에서 왼손은 더러운 일(똥을 닫는 다거나 ^^)을 하기 위해서 사용되었기 때문에 불결한 것으로 취급되엇고 예수가 속햇던 쿰란 공동체에서는 왼손으로 제스처를 쓸 경우 열흘 동안 참회하는 벌을 받앗습니다.

또한 왼손이 아닌 오른손을 사용하여 오른뺨을 때릴 수 있는 것은 손등으로 때리는 경우를이야기합니다.

이것도 모욕과 창피를 주기 위한 상징성을 가지고 잇습니다.

그러므로 왼손이나 오른손 손등으로 오른 뺨을 치는 것은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주인이 종에게, 부모가 자녀에게 하는 행위이고 툭히 당시는 로마인들이 유대인들에게 모욕을 주는 행동을 의미합니다.

즉, 피지배자인 유대인들은 ‘니 위치를 파악하고 함부로 행동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왼뺨을 돌려대는 것은 반항의 행동이며 왼뺨을 들이대는 것은 가해자가 오른손으로 때리라는 말이 되고, 오른손으로 때린다는 것은 동등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끼리 싸우는 경우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처음에 가해자는 모욕하기 위해 뺨을 때렸는데 맞은 사람이 왼뺨을 들이댐으로써 비폭력적으로 교묘하게 맞대응하는 것입니다.

왼뺨을 돌려대는 것은 소작농이나 노예가 그 상대에게 ‘나는 인간이며 당신과 동등하다’라는 행동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즉, 지배자 로마에게 ‘우리 유대인(피지배인, 노예)은 너희와 동등하다’는 독립선언인 것입니

 

바로 이런 어록 때문에 예수 당시 피지배계급의 지지를 받을 수 잇엇던 것입니다.

 

겉옷은 일반적으로 돈을 꾸고 저당으로 맡겼던 옷으로만 알려져 잇습니다,.

율법(신명기)에 따르면 밤에는 가난한 사람들이 덮을 옷이 없기 때문에 겉옷을 되돌려 주라고 되어잇습니다,

bc5세기 전후부터 이스라엘에는 빈부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앞에서 몇 번 말씀 드렷죠. 부채노예 이야기하면서)

예수는 이런 상황에 대해 채권자가 아닌 가난한 채무자 자신의 벗으로 정한 것입니다.

예수는 겉옷과 함께 속옷도 주라고 말하고 잇습니나

알몸이 되는 것은 당시 사회에서 불경스러운 일로 간주되엇습니다.

훈련교범(사해사본중 하나)에는 옷에서 몸을 빼면서 맨 살을 드러낼 경우는 30일간 참회해야 한다고 기록되어잇습니다.

이 어록은 채권자 앞에서 벌거벗고 떠남으로써 고리대금에 근거한 경제구조가 어떤 것인지를 남김없이 폭로하라는 가르침입니다.

예수는 이같이 사회적 법규에 대한 심각한 위반을 해학을 결합시켜서 당시 빚 문제라는 사회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제가 작년 성서인문학에서 예수의 조크라고 햇던니 아니라고 이상하다고 하셧던 분들 계셧죠?)

어떤 사람이 1마일을 가라고 징집하면 그 이상의 거리, 2마일을 가라는 어록은 로마 군인들은 하루에 40Km를 걸을 때도 있기 때문에 로마 군법은 로마군인이 민간인에게 대신 배낭을 지고 가도록 하는 징벌권이 잇엇습니다.(이건 제가 몇 번 말씀 드렷엇죠?)

단, 민간인이 가는 거리는 1마일로 제한하였고 로마의 모든 도로에는 1마일마다 표지석이 세워져 있기 때문에, 군법을 어기는 군인들에 대해서는 백부장이 적절한 처벌을 주도록 했엇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예수의 제안은 로마 군인이 군법을 어 기게 만드는 곤란한 일을 하라는 것입니다.

예수의 이러한 어록은 과격하고, 우스꽝스럽기 때문에 오히려 통찰력을 갖게 합니다.

이같은 대응은 당시 보통 인간의 행동과는 위배되는 것이죠

한대 맞으면 한대 때려야 하고, 고소를 당하면 고소하고 싶고, 징집당하면 저항하는 것이 당연지사인데 다른 뺨을 돌려대고, 셔츠와 코트를 모조리 주고, 2마일을 걷는 것은 실현 가능한 일이지만 상황별 조크는 상황의 신랄함을 드러내도록 인간 행동의 한계를 넘어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라는 이야기입니다.

 

즉, 비폭력이(무저항이 아니고)더 강할 수 잇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폭력 앞에서 예수는 무조건 당하고 참으라는 것이 아니고 결코 폭력의 노예가 되지 말고 자신의 주체성과 존엄성을 지키면서 가해자처럼 폭력을 행사하지 말고 넉넉한 마음으로 폭력에 맞서서 그 폭력이 얼마나 불의한 것인 지를 드러내라는 말입니다.

이것은 무저항이 아니라 적극적인 저항이며 철저한 비폭력 투쟁을 통해 더 강한 충격을 주라는 것입니다.

예수 세미나의 학자들은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의 이 말씀을 Q에서 가져왔다고 보며 누가복음에서 ‘일마일을 더 가자’는 어록을 생략한 이유는 누가복음의 저자가 이 어록이 로마에게 거슬리는 어록이기 때문이라고 해석합니다.

로마 고위직 테오빌로(이름에 여러 주장이 잇지만 이름을 기록한 형식상 로마 고위관리로 보자면)에게 새로운 기독교 운동은 안전하고 합법적으로 보여야 했기에 마지막의 말씀은 생략한 것입니다.

 

* 한국식으로 이야기하면 친일파 ‘누가(공동체)’라고 해야겟죠?----------------------------------------------------------------------------------------------------------------

 

누가가 따르던 스승이 바울이니 그스승에 그제자라고 해야나요???

친일파 매국노 제자인 누가는 로마에게 아부하기 위해 서슴없이 예수어록을 변조하고 더구나 로마 총독인 빌라도를 변호하기 위해 로마에서 포악하기로 당시 명성이 높앗던 빌라도를 예수의 변호사로 만들어 버립니다.

 

‘빌라도는 대사제들과 군중을 향하여 "나는 이 사람에게서 아무런 잘못도 찾아낼 수 없다." 하고 선언하였다’

 

‘너희는 이 사람이 백성들을 선동한다고 끌고 왔지만 너희가 보는 앞에서 직접 심문을 했는데도 나는 너희의 고발을 뒷받침할 만한 아무런 죄상도 찾지 못하였다.

헤로데가 이 사람을 우리에게 돌려보낸 것을 보면 그도 아무런 죄를 찾지 못한 것이 아니냐? 보다시피 이 사람은 사형에 해당하는 일은 하나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이 사람을 매질이나 해서 놓아줄 생각이다‘

 

‘빌라도는 예수를 놓아주고 싶어서 그들에게 다시 그 뜻을 밝혔으나’

 

‘빌라도는 세 번째로 "도대체 이 사람이 무슨 죄를 지었단 말이냐? 나는 이 사람에게서 사형에 처할 죄를 찾아내지 못하였다. 그러니 이 사람을 매질이나 해서 놓아줄 생각이다." 하고 말하였으나’

 

더구나 황당하게 로마인인 로마 장교가 피식민지 듯보잡 젊은이를 신(하느님)으로 받아들이는 황당한 소설까지 쓰고 잇습니다.

‘이 모든 광경을 보고 있던 백인대장은 하느님을 찬양하며 "이 사람이야말로 죄없는 사람이었구나!" 하고 말하였다’

 

하긴 시작부터 로마 관리 데오빌로 어쩌고 시작하면서 예수를 왜곡한 것을 보면 속이 쓰리네요

 

누가복음을 보면 한국에 똑같은 놈이 생각납니다

 

‘조선 문화의 일본화야 말로 당면 문제 중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대동아 전쟁이야 말로 하늘을 대신한 불의와의 싸움이다’

 

                                                                         - 육갑 최남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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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일수도 있는 어록 (분홍색)

 

우리는 하느님의 제국적인 통치를 어떻게 비교하고 이것을 위해 어떻게 비유를 사용해야 할까? 겨자씨를 생각해보자 겨자씨가 땅에 심어 졌다면, 비록 이것이 세상의 모든 씨 중에서 가장 작은 씨이지만, 일단 심긴 후에는 점점 자라서 모든 정원의 식물들 중에 가장 큰 식물이 되어가지를 뻗고 하늘의 새들이 그것의 그늘에 둥지를 갖게 될 것이다.(4,30-32)

하늘의 제국적인 통치는 겨자씨와 같다. 한 사람은 겨자씨를 취해서 그의 밭에 심었다. 비록 이 씨는 모든 씨 중에서 가장 작지만 이것이 자라면 정원 식물 중에 가장 큰 것이 된다. 그리고 나무가 되어 하늘의 새들 이 와서 그 가지에 유숙한다.(13,31-32)

하느님의 제국적인 통치는 도대체 무엇인가? 이는 나에게 무엇을 상기시키는가? 이것은 한사람이 취해서 그의 정원에 뿌린 겨자씨와 같다. 이것은 자라서 나무가 되고 새들이 그가지에 안식한다.(눅 13,18-19)

제자들이 예수에게 말했다. ‘우리에게 하늘의 제국적통치가 무엇인지 말해주세요’ 그는 그들에게 말했다. 이것은 겨자씨와 같다. 그것은 모든 씨중에서 가장 작다. 그러나 겨자씨가 준비된 땅(prepared soil)에 떨어지면 이것은 큰 식물이 된다. 그리고 새들의 안식처가 된다.(도마 20,1-4)

 

겨자씨 비유는 누가복음과 도마복음에서 짧고 간결하게 기록되어 잇습니다.

학자들은 누가복음이 Q사본을 잘보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가복음의 겨자씨 비유중 ‘모든 씨 중에서 가장 작다’는 것과 대조적으로 ‘모든 식물 중에서 가장 크다’는 말씀은 마가가 임의로 삽입한 것이라고 봅니다.(크로산)

 

겨자씨 비유는 시편 104장 12절과 구약에 나오는 세계수(다 4,10-12)와 레바논 백향목(겔 17,23.31/31,6)을 차용한 것 아닌가 생각되어 집니다.

 

구약에서 크고 강한 나무는 메시아이자 왕을 가리키며 이러한 배경으로 성장한 겨자 식물은 세계 종말의 때에 모든 새들을 품을 수 있는 묵시 종말론적인 의미의 큰 나무로 해석될 수 잇습니다.

그러나 겨자씨 비유에서 종말적 재림에 대한 의도가 있었다면, 구약 전승에서 쉽게 끌어 쓸 수 있는 백향목 같은 나무를 비유로 사용하는 것이 더 적절했을 것이기 때문에 종말론적 해석이 아니라는 주장도 잇습니다.

 

(마가복음에는 새가 식물그늘에 둥지를 튼다고 하는데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는 그가지에 둥지를 튼다고 쓰여져 잇지만 그러나 실제로 별로 크지 않은 겨자나무에 새가 둥지를 튼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 라고합나다)

 

일부 신학자들은 이 구절이 유대 경작법에 종자의 품종이 섞이지 않도록 파종하는 정결법이 관련되어있다고 보고 잇습니다.

번식력이 강한 겨자 식물은 빨리 자라서 퍼지기 때문에 금새 다른 품종의 식물과 섞였고 따라서 자기 밭이나 정원에 겨자씨를 심는 것은 부정한 행위가 된다는 것입니다.

즉, 겨자씨는 정원에 심는 다는 것은 금기를 철저히 깨고잫는 예수를 나타낸다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진보적 신학자들은 이 비유를 예수가 기존의 전통을 풍자하면서 자신의 반사회적인 경향을 나타낸다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크로산은 ‘겨자씨는 부정하게 심기고 장소의 구별 없이 쉽게 자라며, 식물을 통제하고 뽑아내기도 어려운 특성이 있다. 이것은 혀끝을 찌르는 관목처럼 남의 자리를 탈취하는 위협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라며 예수는 겨자씨 비유를 통해 하느님 나라를 위협적이고 무성하게 자라 통제하기 어려운 나라로 표현하고 있다고 해석합니다.

 

 

20160927_230551.png

                                                                                              (마커스 보그와 존 도미니크 크로산)

 

* 성공회 신학자이며 오리건주립대 교수인 마커스 보그는 세계 100대교수로 뽑힌 석학이며 존 도미니크 크로산은 로마 교황청 소속의 성서연구소 출신의 카톨릭 신학자로 시카고 드폴 대학교 종교학과 교수로 로버트 펑크와 예수세미나를 이끄는 대표적인 신학자입니다)

 

 

 

* 일주일에 한편씩 올리 것이 여러분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꼭 지키려고 하는데 개인적인 일 때문에 이것 저것 요즘 일이 많네요

시간이 없는 것은 아니고 이것저것 생각할 게 많아서 머리가 여유가 없네요 ^^

2회 정도에서 마무리 할려고 시작햇는데 점점 길어지네요

다음시간에 회색 어록부터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회 특집은 좀 늦어질 것 같네요

 

 

 

  • 차영배원주 2016.09.30 20:31
    예수 세미나, 예수의 역사적 사실을 찾아니기란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공자 맹자 노자 장자 소크라테스등 제자들의 기록이 핵트냐를 찾기도 그렇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들의 핵심 맥락은 수궁해야 하겠지요.
    기록자들이 예수를 신겨화 하면서 화장하고 과대 포장되었던 것을 벗겨내는 작업 같네요.
    조금은 씁쓸하지만 과연 예수의 민낯 내지 밝아벗은 모습은 어떻할가요?
    십자가에 달린 예수 (성화), 팬티만 걸친 마른 나약해보이고 불쌍한 예수의 모습?
    하지만 예수가 남긴 영원한 진리가 나타내 지기를 바라며...
  • 쥰(joon) 2016.10.03 21:06
    소크라테스는 자기 자신이 어떤 기록도 남기지 않앗고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소크라테스는 거의 플라톤에 의해 전해진 것이죠
    그래서 철학계에서는 진짜 소크라테스의 본모습은 무엇인가가 연구 과제중 하나입니다.
    이것을 '소크라테스의 문제'라고 부르면 중요한 연구 분야중 하나입니다.
    예수도 마찮가지 입니다.
    예수역시 너무나 많은 덧칠로 실제 모습을 찾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예수 위에 덧칠된 허위를 벗겨나가는 작업이 예수세미나입니다.
    기독교인들은 불편하겠지만 신앙문제를 떠나 참고하시라는 것입니다.
  • 삼막골 2016.10.03 09:23
    육갑 최남선 ㅋㅋ
    빌라도..백부장..(멘트)성경에 써있어서 사실로 믿었는데..
    아닐수도(왜곡)...씁쓸 하네요
    주님이주신 나의믿음으로 성경을읽고 해석해야겠지요?
  • 쥰(joon) 2016.10.03 21:08
    저는 개인적으로 복음서를 저자들의 신앙고백 정도로만 봅니다
    조선왕조실록처럼 옆에서 보고 듣고 기록한 것이 아니고 자신들의 철학적 신앙적 바탕위에서 기록한 신앙고백서 정도라는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래도 의미는 잇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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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공지 드립니다 개인적인 일이 생겨서 시간이 없어서 성서인문학 업로드가 늦어졋습니다. (물리적 시간이 없는 것은 아니고 마음에 여우가 없어서 ^^) 죄송합니다 ㅜㅜ 마지막편 ... 2017.04.01
61 종교철학55편(시즌Ⅲ) - 유태교와 예수 3 / 엣세네파 0 엣세네파와 쿰란공동체   엣세네파라고 하면 광야에서 침례(세례)를 주는 요한을 생각하게됩니다. 이것 저것 공부하신 분들은 아마도 사해사본 또는 쿰란공동체... 3 file 2017.01.31
60 종교철학54편(시즌Ⅲ) - 유태교와 예수 2 / 바리새파 0 바리새파란?   오늘은 유태교와 예수의 관계를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전에 당시 유태교의 주요한 분파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겟습니다. 다 아시는 내용이겟지만 ... 7 file 2017.01.21
59 종교철학53편(시즌Ⅲ) - 유태교와 예수 1 / 들어가는 글 유태교에서 태어난 기독교   오늘부터는 유태교에서 어떻게 기독교가 탄생했는지 알아보기로 하겟습니다. 여러분들이 제가 신학을 전공한줄 아시는 분도 계시지만... 8 file 2017.01.04
58 종교철학52편(시즌Ⅲ) - 톨스토이 복음서 자동차가 가장 휘발유를 많이 먹을 때가 출발할 때라고 합니다. 두달 넘게 쉬다가 성서인문학을 시작하려니 연말에 신혼이라 시작이 어렵네요 여러분들과 약속한 ... 4 file 2016.12.26
57 시즌Ⅲ를 시작하면서.... 제 맘데로 여행가면서 쉬게되면 한시즌을 끝내고 다시 시작하고 반복하게 되네요 2달을 쉬고 시즌Ⅲ를 다시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번 시즌은 아마도 길게 가지는 ... 6 2016.12.07
56 방학 공고 ^^ 제가 개인적인 행사로 잠시 성서인문학이 중단되어서 죄송합니다. 내일(11월3일-11월29일) 유럽(스페인)으로 출국하는 관계로 이번달 성서인문학은 잠시 휴강하겠... 1 2016.11.02
55 종교철학51편(시즌Ⅱ) - 역사 예수 찾기3 전번 시간과 마찮가지로 회색 검은색 어록중 대표적인 것 한두개를 소개해 드리고 마지막 시간에 총정리 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는 개인적인 사고(?? ^^)때... 4 file 2016.10.06
» 종교철학50편(시즌Ⅱ) - 역사 예수 찾기2 전번 시간에 웨스타연구소에 대해 간략히 알아봣습니다. 오늘은 예수세미나의 진행과정과 결과 그리고 근래 이뤄지고 있는 학자들의 역사예수연구에 대해 간략히 ... 4 file 2016.09.27
53 종교철학49편(시즌Ⅱ) - 역사 예수 찾기1 오늘 주제가 주제니 만큼 제 주장이 좀 강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이해하시고 버릴 것은 버리고 취할 것만 취하시기 바랍니다. 맘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으시면 비... 5 file 2016.09.15
52 종교철학48편(시즌Ⅱ) - 사도신경 개인사정으로 어찌어찌하다보니 2주를 쉬었네요 죄송합니다. 사실 시간이 없었던 것은 아니고 정신이 좀 없었네요   전번시간에 고지해 드린대로 오늘은 사도신경... 6 file 2016.09.05
51 종교철학47편(시즌Ⅱ) - 십계명3 ◎ 이웃에 대한 계명   ○ 5계명   כבד ​- 무겁게(해라) את - 을 אביך - (네) 아버지 אמך - (내) 어머니   너희는 부모를 공경하여라   5계명의 부모에 대한 명령은... 4 file 2016.08.16
50 종교철학46편(시즌Ⅱ) - 십계명2 2편에서는 하느님에 대한 계명에 대한 해석을 하고 3편에서 이웃과의 계명를 진행하겟습니다. 주기도문과 마찮가지로 원문을 느낌에 가깝도록 해석해드리고 내용... 3 file 2016.08.11
49 종교철학45편(시즌Ⅱ) - 십계명1 중세시대까지는 십계명이 하늘에서 모세에게 휙 던져준 것으로 인식하고 잇어지만 역사연구와 문헌연구가 발전하면서 출애굽과 모세라는 인물인 역사적 사실이 아... 6 file 2016.08.05
48 종교철학44편(시즌Ⅱ) - 주기도문2 주기도문의 본문 분석   1편에서 주기도문의 유대교적 배경을 알아봣습니다. 오늘은 본문에 대한 분석을 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성서의 문서비평과 가설 등에 대... 7 file 2016.07.27
47 종교철학43편(시즌Ⅱ) - 주기도문1 주기도문 (예수의 기도와 유대교 기도)   이번주와 다음주까지 주기도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아마도 기독교인이라면 주기도문은 모두 외우고 ... 15 file 2016.07.18
46 종교철학42편(시즌Ⅱ) - 모든 신을 모시는 판테온 오랜만에 다시 뵙겠네요 여러분들의 염려 덕분에 잘다녀왔습니다. ^^ 2달이 짧네요   시즌2 시작하기 전에 유럽일정을 간략히 말씀드리면 독일 스위스는 종교관련... 3 file 2016.07.10
45 종교철학 41편 - 성서의 저자 4 (번외) ◎ 야고보서   ‘1장 1절의 인사말 외에는 편지다운 특징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 저서는 구체적 상황에 관한 언급없이 윤리 도덕적인 훈계를 별 순서 없이 늘어... 8 file 2016.04.18
44 종교철학 40편 - 성서의 저자 3 (번외) 전편에서 계속......     ◎ 마태복음   ‘히에라폴리스의 주교 파피아스(60-130년경 생존)와 그의 설을 따른 프랑스 리용의 주교 에이레나이오스(130-200년경 생존... 4 file 2016.04.17
43 종교철학 39편 - 성서의 저자 2 (번외) 전편에서 계속됩니다.   ◎ 예레미야   예레미야서는 단번에 쓰여진 것이 아니다. 예레미야서는 시문(詩文)으로 쓰여진 신탁(神託)과 전기적 이야기들 뿐 아니라 ... 2 file 201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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