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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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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목사님 초대로 작은자교회 서울모임에 참석하였습니다.

처음 만남의 낯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역시 신앙이라는 공통된 본질이 금방 지체의 느낌을 가질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각자 소개를 한 후에 자연스럽게 신앙에 대한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혼은 성경적인가요?

십일조를 안하면 그 돈은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요?

복음서의 내용들이 다른 것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좋은 차를 사고 싶은데 양심에 찔림이 있어요.

가나안 성도는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할까요?

원어성경풀이는 신뢰해야 하나요?

등등

많은 주제들이 쏟아져 나왔고 각자의 의견들을 피력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 누구의 의견이 옳고 그름을 판단하거나 비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심지어 예정론을 주장하는 나와 예정론을 비판하는 쭌님마저도 묘하리 만큼 서로의 의견이 일치하였다.

이것은 무엇일까?

각자 살아온 배경과 신앙생활의 모습에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진정한 복음을 알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들은 성경해석의 관점의 차이와 지식의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 삶의 방향에 대해서는 대동소이하다는 것이 아닌가?

그동안 교회에서 지체들 간에 서로 마음 터 놓고 말하지 못했던 것들, 자신의 치부가 들어날까봐 가식적으로 살아왔던 것들은 모두 사라지고 자신의 속마음을 모두 털어 놓으니 행복했다. 그리고 그 행복에 젖어 서로 헤어지기 싫어 연신 신앙의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그 동안 가슴에 맺혀 있던 것들이 모임 가운데서 다 털어내고 있었던 것이다. 이것이 성령의 역사이다. 서로 나누며 그 가운데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

오후 1시에 만나 7시가 되기까지 장장 6시간의 시간이 흘러 갔음에도 불구하고 그 시간이 길다고 느낀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 오히려 밤을 새워서라도 함께 하고 싶었을 것이다.

어두음이 깔려 각자 집으로 돌아갈 때 다시 만날 것을 서로 기약하였지만 참으로 자주 만나 이야기하며 교제를 나누기를 원하는 모습이었다. 늘 이런 아쉬움이 남는 교회라면 그것이 참된 교회가 아니겠는가?

인간의 모습만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신앙을 향한 갈급함으로 체워진 공동체의 모습이 하루가 지난 지금까지 여운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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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zo 2016.12.19 02:37

    작은자공동체는 개인의 비전이나 사명등으로 세워진 교회가 아닙니다
    하느님을 신앙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바른 신자의 모습이 어떤 건지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애써 살아내보려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하나 둘씩 모여서 만들어진 교회입니다

    작은자들의 만남은 구약의 절기행사같습니다
    하느님 안에서 실컷 먹고 마시는 가운데 주님을 기뻐하며 안식을 누리는 그런 시간들이죠
    5시에 만나 새벽 2시까지 이어진 적도 있고 덕유산 무주리조트에서 1박2일로 진행한 적도 있습니다
    긴 시간이지만 하느님 말씀을 나눔에 지쳐하기는 커녕 매번 모두 기쁘게 나누고그러다가 아쉬움 속에 헤어집니다

    성도 즉 교회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분이 계시면 작은자공동체에 함께 보시시기를 권합니다


    (김 목사님 처음이신데 즐거우셨다니 기쁩니다^^)

  • 쥰(joon) 2016.12.25 06:40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디
    오해도 풀구요 ^^
  • 노아김태우목사 2016.12.29 06:08
    저도 너무 좋았습니다. 교수님 뵈니 너무 좋던대요.
    저도 선입견 없이 우호적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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