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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기 목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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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 하박국이 기도하기를

하나님 주께 대한 소문을 내가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그저 두려움으로 소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를 새롭게 해주소서.

설령 우리의 죄악 때문에 불 같은 진노가 일더라도 우리에게 자비와 긍휼을 베푸소서.

 

하나님은 온 우주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는 그 안에 질서를 집어 넣으셨습니다.

그래서 태양은 꺼지지 않고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며 타고

지구는 생명체가 살기에 가장 적당한 위치에서 계절을 만드며 태양 주위를 돌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구에는 생명체에 필요한 산소가 있게 하셨고

식물들을 통해 산소가 영원히 없어지지 않게 하셨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은 자신의 모습을 닮은 사람을 만들었습니다.

역사라고 불리는 인간사에 하나님은 주인공으로 항상 계셨으며

오늘에는 죄악이 넘친 세상을 향해 큰 화를 내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악의 무리들을 결코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나

세상과 적당한 타협을 일삼는 교회도 무사하지 못할 것임을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아니 어쩌면 교회라 하면서 종교적인 신념만 가득하고

정작 믿음은 없는 사람들을 추려 내는 일을 본격적으로 하시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페르시아가 이스라엘을 벌레같이 죽인 일이 하나님의 허락 하에 이루어 진 것처럼

이 세상에 일어나는 전쟁과 기근 홍수 지진등이 우연이 아닐 것입니다.

교회와 교회가 더 이상 친하지 않고 오히려 경쟁관계를 형성합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형제 자매들 사이에 사랑이 사라졌습니다.

말씀보다 처지나 상황을 더 중요시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겠다는 집사 장로 중 성경을 제대로 한번 읽어 본적이 없는 자가 수두룩하고

믿음보다는 야망만 가득한 목사 또한 부지기수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전하기 보다는 빌딩 짓는 것에 온 에너지를 다 소진하는 교회에 대해

하나님은 크게 화를 내십니다.

 

거룩하고 의로운 하나님을 보면서 나의 죄악으로 인해 내가 얼마나 더러운지 알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죄가 많은지 머리서부터 발 끝까지 죄가 동상처럼 배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나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내가 가진 것이 없어 가난하여도 기뻐할 것입니다.

헌금을 많이 하지 못할지라도 하나님을 즐거워할 것입니다.

교회 일에 이것 저것 참여하지 못할지라도 맘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예배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를 자신의 자녀로 삼아주셨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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