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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해제 시청자분께서 이메일로 해오신 질문인데 여러분들과 함께 나눕니다)

 

늘 감사하며, 비밀해제 잘듣고, 공부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로마서 5장을 읽다가 13 절 말씀에 
13.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느니라
죄로 여기지 아니한다는 말이 무슨뜻인가요 ??
율법 이전에는  양심의 법이 있었다는 목사님 말씀이 기억나네요 
감사합니다
기침은 다 나으셨는지요?
넘 오래 고생 하시는둣 해서 
안타깝네요

  • sozo 2016.06.09 00:27

    여기서 율법은 모세의 율법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하느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인생들에게 율법을 주시기 전에는
    인생들이 죄를 1. 죄로 여기지 않았고 2. 죄인줄을 몰랐습니다

    그렇지만 죄가 죄가 아닌 건 아니었고 죄로 인한 형벌이 없었던 것 역시 아닙니다
    다음절에서 그걸 확인해 줍니다

    [롬5:14]
    그러나 아담시대로부터 모세시대에 이르기까지는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않은 사람들까지도 죽음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하느님께서 죄를 죄로 여기지 않으신 것은 아닙니다
    창세기 4장의 가인이 예입니다

    아담시대 - 모세시대에는 본성으로 죄를 깨닫는 시대였습니다
    물론 이때에도 하느님은 인생들로부터 하느님으로서의 섬김을 받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인생들은 그 시대에도 하느님을 유일한 신으로 섬겨야 했고 하느님의 백성으로 바르게 살아야 했습니다.


    우리가 언뜻 드는 질문은 모세를 통하여 주신 율법이 꽤 많은데 이런 것들에 대해 알지도 못한 상태에서 그 율법을 지키지 않았다면
    그걸 하느님께서 죄로 여기셨나 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답은 물론 '아니오' 입니다
    창세기 4장의 가인을 동일하게 예가 됩니다
    가인은 자신이 지은 농사를 통해 얻은 곡식을 제물로 제사를 드렸습니다
    어떤 이들은 가인이 초태생으로 제사를 드리지 않아서 벌을 받았다고 하지만 곡식을 제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레위기2:1]
    나 주에게 곡식제물을 바치는 사람은 누구든지 고운 밀가루를 제물로 바치는데, 거기에 기름을 붓고 향을 얹어서 바쳐야 한다.

    따라서 가인은 제물의 종류를 잘못 선택해서 벌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가인은 히브리서의 말씀대로라면 믿음으로 제물을 드리지 않은 것이 문제였습니다

    [히브리서11:4]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물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이런 제물을 드림으로써 그는 의인이라는 증언을 받았으니,
    하나님께서 그의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여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걸 하느님께서는 죄를 실제로 회개하지 않으면서 형식적으로 제사를 드린 것으로 보시고 벌을 내리신 것입니다.
    말라기서에도 동일한 내용의 말씀이 있습니다.

    [말라기1:7-8]
    7. 너희는 내 제단에 더러운 빵을 바치고 있다. 그러면서도 너희는, '우리가 언제 제단을 더럽혔습니까?' 하고 되묻는다.

    너희는 나 주에게 아무렇게나 상을 차려 주어도 된다고 생각한다.
    8. 눈먼 짐승을 제물로 바치면서도 괜찮다는 거냐? 절뚝거리거나 병든 짐승을 제물로 바치면서도 괜찮다는 거냐?

    그런 것들을 너희 총독에게 바쳐 보아라. 그가 너희를 반가워하겠느냐? 너희를 좋게 보겠느냐?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그러니까 제사를 드리기는 하는데 죄의 문제는 해결하지 않은채 형식적인 제사를 드린 것을 믿음이 없이 제사를 드린 것이라고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가인에게도 그 잘못을 지적하시는 것입니다.

    [창세기4:7]
    네가 올바른 일을 하였다면, 어찌하여 얼굴빛이 달라지느냐? 네가 올바르지 못한 일을 하였으니, 죄가 너의 문에 도사리고 앉아서,
    너를 지배하려고 한다. 너는 그 죄를 잘 다스려야 한다.

    회개는 하느님 앞에 나와 제물을 드리기 전에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느님께 자신이 저지를 죄에 대해 고백을 하고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마태5:23-24]
    23. 그러므로 네가 제단에 제물을 드리려고 하다가, 네 형제나 자매가 네게 어떤 원한을 품고 있다는 생각이 나거든,
    24. 너는 그 제물을 제단 앞에 놓아두고, 먼저 가서 네 형제나 자매와 화해하여라. 그런 다음에 돌아와서 제물을 드려라.

    [마태6:14-15]
    14. 너희가 남의 잘못을 용서해 주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해 주실 것이다.
    15. 그러나 너희가 남을 용서해 주지 않으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잘못을 용서해 주지 않으실 것이다

    그러니까 하느님께서는 율법이 있기 전인 아담시대 – 모세시대에 사는 사람들에게 알지도 못한 율법을 적용해서 죄를 물으신 것이 아닙니다. 다만 본성(양심)에 따라 알 수 있었던 죄를 다스리고 바르게 살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창세기4:7의 영어번역을 참고해서

    보겠습니다.

    If you do what is right, will you not be accepted? (NIV)
    만약 네가 바르게(옳게) 행한다면, (나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았겠느냐?

    그러니까 하느님은 자신의 모습과 형상을 가진 인생들이 법이 주어지지 않았다라도 짐승과는 다르게 옳은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존재임을 말씀하십니다. 따라서 율법이 주어지기 전이라도 하느님의 백성에게는 요구되는 선이 있었습니다.


    로마서5장 12절 이하는 아담과 그리스도를 대표단수(headship)로 설정해 죄와 은혜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죄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유입이 되었는데 그 죄는 율법이 주어지기 전에도 있었고 죄에는 형벌이 따른다는 것을 밝히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죄를 죄로 여기지 않았다고 해서 하느님 역시 죄로 여기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다만 하느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에게 주신 여러 율법조항들에 대해 구체적인 법적용을 하신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제사법과 제사장을 세우지 않으셨으니 그 법과 제도에 따른 제사를 드리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다만 창세기4장에서 분명히 밝히셨듯이 본성을 통하여 알 수 있는 죄는 반드시 다스려야 하고

    하느님께 받아들여질만한 믿음의 행함을 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러니 사실 율법이 주어지기 전의 시대나 율법이 주어지고 난 이후나 하느님의 모습과 형상을 지녔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요구되는 모습은 언제나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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