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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4 19:25

십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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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목사님 강의 들었습니다.
저는 싱글입니다. 몇개월전 대학 친구를 만났는데 그 분도 우연치않게 싱글 이었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며 성실히 살아온 모습에 우리는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였습니다.
그 분은 모아놓은 재산은 없지만 제가 조금이나마 재산이 있고 이제부터라도 힘을 합하면 앞으로의 삶은 행복할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저도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만 십일조라는 걸림돌로인해 지금 냉전중입니다.
그 분은 보증금 300에 월세 30만원을 내고 살고 있습니다. 소득은 월1000만원이고. .
그래서 십일조를 100만원 합니다. 실수령액은 700만원인데요
하나님이 저를 만나게 해 주셨다고 무조건 해야한답니다. 저도 신앙생활 하고 있으니 이해는 합니다.하지만 성전건축 5000만원도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세금 2000만원을 못내고 있고 이자도 밀려있고 대출은 모두 받아 쓰고,,,
함께 하기로 했기에 다 감수할수 있습니다. 둘이 노력하면 빚도 갚을수 있고. .
그런데 제가 이단이랍니다..십일조를 실수령액으로 하자했다고 말입니다. 매달 교회에 내는 헌금이 성전건축비 빼고 120만원 입니다.
십일조 안했을때 다가오는 환란은 제가 책임져야 한답니다.
이젠 다투는것도 지쳤습니다..목사님께 말씀 드렸더니 신앙이 우선이라고 저를 포기하라고 하셨답니다..
저도 이 사람을 포기해야 할거 같습니다..제가 이단인가요...?
  • sozo 2016.08.25 11:04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안식일에 일하는 자는 죽이라는 계명처럼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 것이 절대적인 일이었던 유대인들에게
    그 안식일에도 나락을 따 먹어도 되고 구덩이에 빠진 양을 건져내도 된다고 하셨거든요
    즉 더 중요한 건 사람인데 교리로 사랑을 꺽어버리니 남자친구분의 신앙은 말씀을 근거로 세워진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그토록 악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던 종교공동체의 관습의 바탕에 세워진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사람을 버리는 것이 신앙이라고 한 그 목사는 도대체 하느님을 향한 신앙이 무언지 알기나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요한복음 2장에서도 절대적인 의미가 있는 성전조차도 허물라고 하셨는데 예배당 짓는 일에 그토록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면
    그리스도께서 얼마나 안타까워 하실까요. 5천만원이면 사회의 하부구조에 속해 정말 마지못해 목숨을 이어가는 사람들 여러명을
    살릴 수 있을 겁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돈(재물)을 버는 것이나 쓰는 것에 올바른 신앙윤리를 가져야 합니다. 현재 한국교회들은 교회 건물과
    목사들 인건비로 너무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어요. 그래서 세상에서 빛과 소금으로 살기는 커녕 집단이기주의에 빠진 사람들로 비춰지죠

    남자친구하고 장래를 약속까지 하셨으면 좋은 사람이라 그리 결정하셨을 겁니다. 그러니 교리의 다름으로 그 분을 버리지 마시구요
    다만 시간을 더 갖고 하느님을 올바로 섬기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더 많은 대화를 나눠보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교회는 가나안성도들과 심정적 가나안성도들의 공동체이거든요. 지금 하신 고민들을 한번씩은 다 하신 분들입니다
    교제는 나누시기를 바랍니다.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해 주실 것입니다

    한국교회는 십일조에 대해 너무 지독하고 악랄한 교리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이 율법적인 교리에서 벗어나기가 보통 어려운 게 아닙니다
    사랑과 인내로 남자친구를 대하시면서 참 신자의 삶으로 인도하시기를 바랍니다
    평화가 아니라 검을 주러 오셨다는 그리스도의 말씀은 이런 상황을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 느티나무 2016.08.25 19:09
    감사합니다.. 살면서 생각이 같은 사람을 만난다는건 크나큰 행복일테지요..
    결코 내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알았으니까요
    하지만 그 사람은 이미 저를 버리고 산앙을 선택하겠답니다..
    그릇된 길로 인도하는 그 목사님을 따르고 본인에게 저보다도 더한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살아간답니다..
    자신이 없습니다. .말로는 제가 우선이라 하면서도 신앙심이 깊지 못하다고 저를 책망하는 그 사람을 감싸안을 자신이 ~~
    교회도 함께 갔습니다. 가정을 포기하라는 목사님의 주일 설교를 들으면서도 그목사님을 숭배하는그 사람과 함께할 자신이 없네요. . 그러면 그 교회를 나가야 하이까요. .
    홀로 살아온 그 분을 생각함 가슴이 아파옵니다. , 새 가정을 이루고 싶어하는 그 마음. , 너무도 잘 알지만 길이 틀리다면 함께한다는건 서로에게 더 큰 상처를 안겨주는 것일테니까요. . 저를 버리겠다는 선택은 제게 깊은 상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스스로 제 상처를 치유해야 하겠지요. 목사님 덕분에 더 빨라질듯합니다. . 감사합니다. 꾸벅^*^
  • 쥰(joon) 2016.08.29 06:14

    감히 쓸데없는 사족 하나붙이겠습니다.
    황목사님은 신앙상담처럼 길게 말씀 하셧는데 간단히 쓸데없는 몇말씀말 드리겠습니다.

    첫째, '십일조 안했을때 다가오는 환란을 책임지라고 하셨다는데' 기독교의 신이 그 정도로 쪼잔한 분으로 믿는다면 잘못된 신앙입니다.
    성서 처음 부터 다시 읽으라고 하세요. 예수가 그렇게 가르친적 없습니다.
    환란 무서워서 십일조한다면 액땜하고자 무당에게 바치는 굿값이나 다를바 없습니다. 그걸 미신이라고 하고 우상숭배라하고 지옥행이라고 성서에서 이야기하죠

    - (바리세인이)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둘째 십일조를 안하면 이단이 아니고 십일조를 하면 이단입니다.
    제7일 안식교 보통 개신교에서 이단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율법에 묶여있기 때문에 이단이라고 합니다.
    구약 율법중 매우중요한 위치인 안식일을 지켜도 율법에 묶여잇다고 이단이라고 하는데 십일조라는 율법은 않지키면 이단이라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돼지고기, 장어는 먹으면서 십일조만 강조하는 율법주의자들은 만약에 지옥이 있다면 모두 지옥행입니다.
    율법의 의미를 받아들여야지 구약시대처럼 문자그대로 받아 들인다면 나중에 애가 말을 않들어도 성서에 명령처럼  때려 죽이시렵니까?
    문자적 율법주의를 때려부시겠다는 개혁가가 예수입니다.
    예수의 죽음은 율법이 문자적 수행이 아닌 의미적 내적 수행으로 변화시킨 것입니다.

    -예수께서 다시 한 번 큰소리를 지르시고 숨을 거두셨다. 바로 그 때에 성전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두 폭으로 찢어지고 -

    셋째, 십일조는 땅을 소유하지 못한 레위인(제사장)에게 주도록 정의하고 잇습니다.(교회가 아닌)
    그리고 제사장은 받은 십일조를 과부, 고아, 나그네에게 나뉘주라고 명령하고 잇습니다.
    십일조를 문자데로 지킬려면 제사장에게 바쳐야합니다.
    목사는 제사장이 아닙니다. 구약에 제사장은 레위인만 가능합니다. 더구나 기독교는 믿는이 모두를 제사장으로 규정하고 잇습니다.
    하다못해 목사를 제사장으로 본다고 하더라도 그렇다면 십일조는 소외계층에 나눠줘야합니다.

    -여러분도 신령한 집을 짓는 데 쓰일 산 돌이 되십시오. 그리고 거룩한 사제가 되어 하느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만한 신령한 제사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드리십시오-
    -당신은 그들로 하여금 우리 하느님을 위하여 한 왕국을 이루게 하셨고 사제들이 되게 하셨으니 그들은 땅 위에서 왕노릇 할 것입니다-

    0 성서적 기준에서는 십일조를 않하는게 이단이 아니고 십일조를 하는 것이 이단입니다.


    한가지 사족을 붙이자면 성전건축이라는 건 없습니다. 그냥 예배당 건축이죠
    성전이라는 것 역시 구약적 개념입니다. 율법적 개념이고 이단이며 건물에 대한 우상숭배입니다..
    프로테스탄테는 예배당 짓는 돈 삥까는 로만카톨릭에 대항하고 싸워서 분리된 교파입니다.
    예수가 복음서에서 수차례 성전이 무너질 것을 이야기 햇는데 아직도 성전 타령을 한다는 건 웃기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성전건축 하신다고 하셨는데 성전을 짓는다면 그 성전에서는 예배를 볼것이 아니라 양새끼 잡아 피를 뿌리고 태워야 합니다. 그게 성서적으로 정확한 성전의 용도입니다
    예배를 보는 곳은 회당이고 예배당일 뿐입니다.
    새 언약의 중보자로 왓다는 예수그리스도를 믿는다면 예수가 영원한 화목제물이 됐다는 것을 믿을 것이고 그렇다면 성전의 제사 의식이 종결됐다는 것도 아실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더이상 성전은 건물이 아니고 바로 믿는 자들입니다.

    레위인도 아닌 주제에 제사장인 척하고 십일조 사기에 성전 굿당 팔이하 하는 목사가 신앙이 우선이라고 헤어지라고 했다는 데 그런 목사를 중동식 전문용어로 '독사에 자식'이라고 하고 한국식 전문 용어로 '개새끼'라고 하는 겁니다.

    월세 300에 살면서 헌금을 매달 100만원 이상하고 세금도 못내면서 예배당 짓는데 5천씩이나 낸다면 정신병자이거나 목사라는 무당에 세뇌된 아바타입니다.
    당장 헤어지세요 결혼했다가는 패가망신 당합니다.

    느티나무님 글 읽다가 제가 좀 흥분했나보네요 황목사님 처럼 고상하게 표현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ㅜㅜ

  • 쥰(joon) 2016.08.29 07:11
    헤어지시라는 건 취소입니다 죄송합니다.
    헤어지든 아니든 느티나무님이 결정하실 문제이고 헤어지지 않으시려거든 건전한 신앙생활로 이끌어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세뇌된 아바타 고치기는 힘들겠지만요 ㅠㅠ)
  • sozo 2016.08.29 16:08
    할렐루얏!!
  • 쥰(joon) 2016.08.29 21:33
    인간 예수 이름으로 아~~~멘~~~
  • 느티나무 2016.09.04 07:17
    감사합니다..진심으로 해 주신 조언에 많은 힘이 됩니다..
    특히 목사라는 무당에 세뇌된 아바타라는 말씀,가슴에 와 닿습니다..이제는 십일조를 실수령액에서 하겠다고 찾아왔습니다.. 이해하고 바른 신앙으로 인도해보려 했지만 저의 능력 부족임을 깨달았습니다..십일조는 절대 양보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네요.. 세뇌된 아바타는 고치기 힘들다는 준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고맙습니다..저의 판단이 그릇되지 않음을 알게 해 주셔서요..
  • 쥰(joon) 2016.09.05 06:42
    표현이 과격해서 죄송합니다
    답답란 마음에 ㅜㅜ 이해해 주세요
    조금이라도 도움 되셨다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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