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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가 된 지렁이의 기돈가 구데기의 기돈가 하는 책을 이찬수목사가 추천을 했다
뭐 이찬수야 세월호참사가 벌어졌을 때 자신의 교인들을
골방에 가두어 버리는 악행을 저질러서 그의 신앙이 얼마나 헛되고 무지하며 거짓된 것인가는 이미 밝혀진 바다
그런데 자신을 이단잡는 정의의 사도로 외치고 있는 <바른믿음>의 정이철 목사가 지렁이의 기도에 관한
삼일교회의 한 청년의 질문에 자신의 신앙민낯을 드러냈다
삼일교회는 성폭행범 전병욱이 시무하던 교회이다
그 교회에 전병욱 후임으로 간 송태근이라는 목사는 부임하자마자 전병욱 대신 고개를 숙이며 대신 사과를 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의 도덕적 타락에 대해 나름 일침을 가하기도 해서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목사로 자리를 잡았다
그런데 이 송태근목사가 지렁이의 기도를 이찬수처럼 추천했다
그래서 그런 평가를 수용하기 힘들었던 한 청년이 정이철 목사에게 질문을 한 것이었다
질문을 할 곳이 마땅치 않은 한국교회의 실정에서 이 청년은 질문을 할 때 얼마나 간절했겠는가
청년에게 한 정이철 목사의 답변이다
<답변>
질문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도 합동 교단에 소속한 목회자입니다.
지금 저는 보내주신 질문에 대답할 처지가 아닙니다.
그 책의 저자의 신학적 이단성을 조사하기로 결의한 2018년 103회 총회에서 저도 엄중한 경고를 받은 상태입니다.
무슨 내용의 경고이냐 하면, 앞으로 우리 교단의 교수님들이 아무리 비성경적인 내용을 주장해도 절대로 교수님들에 대한
신학적인 비판활동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교단 목사님들에 대한 신학적 비판의 글도 써서는 안되고, 이미 쓴 글도 다 지우라고 지시 받았습니다.
현실적으로 힘없는 목사에게는 하나님보다 교단이 더 중요합니다.
(교단을 뛰쳐나오지 않은 사람들이 개혁이라는 말을 하는 건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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