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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민되는 것이 있어서 이곳에 질문으로 남깁니다!
가족 전도에 관한 것인데요, 아주 어릴적에 저희가족 모두가 교회에 다녔었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기에 교회를 나가지 않으셨다가 제가 고등학교때 엄마와 저 둘만 교회를 다시 다니기 시작했었고 지금은 엄마와 저만 믿음이 있어요.

저희 어머니께서는 예수님을 믿다가 갑작스런 백혈병을 진단받고 한달만에 돌아가셨습니다.
아빠는 목수로 일당을 받으며 부산에서 일하시느라 따로 살고 있었고 오빠와 제가 엄마가 투병하는 한달동안 무균실에서 같이 엄마와 있었습니다.
그 기간동안 엄마는 오빠에게 교회에 가서 기도를 해달라고.. 또 무균실이라 만날 수 없었던 아빠에게 문자로 당신이 하나님을 믿었으면 좋겠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 소원밖에 없다.. 그렇게 말씀 하셨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나서 오빠는 자신은 절대로 하나님 믿지 않을거고 믿더라도 한국 기독교는 절대 싫다고했고, 저또한 오빠가 교회를 나가고 말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하나님을 알고 복음을 믿었으면...좋겠는데요..교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장례식에 왔을때 엄마 좋은 곳에 있다고 막 위로 하고 가셨는데 오빠가 나중에 납골당에서 그러더라구요, 그렇게 좋은곳이면 먼저들 가시지 왜...
ㅠㅠ
아버지는 좋은 문구나 (공자 맹자? 불교?이런 종류의 한자가 가득 써있는 책..) 가끔 사주..같은 공부도 하시며 기독교는 싫다고 하셔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부터는 아빠와 오빠가 정말 끝까지 믿음이 없이 생이 끝날까봐 너무 두렵고 화가납니다 ㅠㅠ
그리고 유언같은 우리 엄마 소원도 그저 그런것이려니하고 무시되고 각자의 생각따라 마음을 열지 않는 가족들이 서운하기도하구요..엄마 사진을 방안 곳곳에 액자로 만들어두고 핸드폰에 꼭 같이 들고 다니는 아빠이지만 믿음을 가지는 문제는...더이상 말하지 말라고 하셔요. 엄마의 단 하나의 소원이라고 했지만요.
근데 엄마가 살았을때, 잔소리처럼 가족들에게 제발 교회나가자고 괴롭힌것에 저도 한마디씩 동의했던 것이 아빠와 오빠는 얼마나 짜증나고 싫었을까 싶어서 또 미안하기도 합니다.ㅠㅠ

목사님 정말로 믿음은 사람이 어떻게 할 수 없는것 같아요.
제가 죽음으로 호소한다고해도 들어줄까요..
살아있을때 내가 죽어서 가족들을 섬겨서 예수님의 사랑을 간접적으로 느끼게 전하는것, 그리고 제가 말씀으로 튼튼해져서 가족들에게 복음을 잘 설명해 주는 것 이것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노력은 하고 있는데 제가 실제로 잘 하고 있는지 모르겠고 마음이 답답하네요.. 직접 복음의 내용을 설명하는 일이 많이 힘들어요. 일단은 가족들이 그동안 교회가자고 했던 말들에 많이 지겨웠을거라서 아예 듣고싶어하지 않는데 거기에 무슨 말을 할 수 있을지.. 해도 잘 할 수 있을지.. 말이 아닌 행동으로 가족들 섬기는 일은 최선을 다하다가도 힘이 부쳐서 울고싶다가도 다시 또 힘을 내기도하고... 답답해요 ㅠㅠ


  • sozo 2018.02.03 16:18
    사랑하세요
    죽을 때까지 아빠와 오빠를 사랑해주세요
    교리를 전하지 말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그리스도를 몸으로 살아내세요
    그리고 그 삶을 사는 것에서 기쁨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신자는 그것만 하는 겁니다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심는 이와 물 주는 이는 한가지이나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고전3:6-8)
  • bomnadli 2018.02.03 16:32
    감사합니다!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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