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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자교회를 떠나면서

 

게시판이나 카톡 대화중에 저에게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분 많이 계실 것입니다.

특히 요즘 그런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제가 기독교계 자체에 희망이 없다고 느낄만큼 실망한 일이 있었습니다.

미친놈이 한강에서서 빰맞구 종로에서 화풀이했다고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믿는 자들 안에만 갇혀있지 말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사는 곳은 바로 세상입니다.

타종교인이나 비기독교인에 대해 악인이라거나 마귀에 잡혀있다는 말같지도 않은 우월감을 가지지도 말기 바랍니다.

그건 예수 정신에도 벗어난 일입니다.

 

부디 죽어서 가는 천국 이전에 제발 이 땅에서 사회에 소금이 되고 소외되고 버려진 자들에게 빛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살아서도 다른 믿지 않는 자에게 빛과 소금이 되지 못하면서 천국 같은 것은 꿈도 꾸지 마십시요

 

그럼 부디 믿지 않는 자들에게 빛과 소금이 되시기를 기원하면서 ........

 

 

 

아버지께서는 악한 사람에게나 선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햇빛을 주시고 옳은 사람에게나 옳지 못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비를 내려주신다.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세리들도 그만큼은 하지 않느냐?

또 너희가 자기 형제들에게만 인사를 한다면 남보다 나을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그만큼은 하지 않느냐?

  • 오직은혜로.. 2018.07.07 00:12
    교수님 말씀 진심으로 명심하겠습니다...
    제 입장에서 무슨 말을 드려야 할 지 모르겠으나 제 마음은 일면식도 없는 교수님이 왠지 친근합니다.
    게시판이나 실시간 채팅에서 가지고 계신 지식으로 인해
    황 목사님과 티격태격?하시는 모습에서도 전 분란과 반목으로 느껴지지 않았으며 늘 교수님의 글을 주목하여 봤습니다.
    그리고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교수님께서 스스로 무신론자라 하시는 모습 속에 전 교수님의 깊은 고뇌와 번민의 시간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신자라 믿는 제 자신과 수많은 기독인들이 자신의 믿음과 달리 실제로는 무신론자보다도 더 하느님의 영광을 가리는 것이 아닌가 깊이 고민하고 반성합니다.
    어쩔 땐 다들 최면에 걸린 사람들처럼 느껴집니다.
    얼마든지 부정적인 의견 환영하오니 언제든지 기독교를 까는 멘트나 사실을 피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저도 오십을 바라보는데 진짜 인생 별거 아니네요.
    그래서 저는 40년 가까이 종교생활한 걸 버리고 비로소 세상 속에서 신자로 바르게 살길 희망합니다.
    솔직히 어쩔 때는 이생을 떠난 후 아무 것도 없어도 무방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교수님.
    신자와 무신론자도 얼마든지 함께 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가끔씩이라도 뵜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
    늘 강건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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