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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해제를 통해 목사님을 알게된 기독교인입니다
교회생활을 신앙생활이라고 편리하게 생각했기에 답답한 모습을 항상 느끼고 살았었고 신앙과 생활에 대한 알고 싶은 것들의 답을 찾다가 못 찾으면 믿음으로 포장해버렸었는데 목사님을 통해 성경말씀 속에 답들이 있음을 새삼 깨닫게 됐습니다 스스로의 말씀공부 안 한것에 대한 반성도 했구요..이제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뵈러 갈려는데 목사님께서 성경은 직접해석과 문학적해석을 구분해야한다고 한 부분에서 걱정이 됩니다 사본을 필사해서 오류도 있고 시대적 상황이
나 그외의 정보도 없는 조건에서 평범한 신자로서 성경만으로 오묘한 하나님과 그 섭리들을 이해할 수 있을지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또 행2:34 에서 다윗이 하늘에 올라가지 못했다는 말의 의미와 고전15:41의 해의영광,달의영광,별의영광이 천국을 3단계로 나눈거라는 말이라는데 이부분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비밀해제 잘 듣고 있습니다.영훈씨에게도 안부 전해주세요^^
  • sozo 2015.12.15 12:27
    반갑습니다
    성경해석은 쉽기도 하고 어렵기도 합니다. 어렵다고 해서 미적분처럼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그저 믿음만 있으면 해석이 가능합니다. 말씀하신 컨텍스트의 문제는 조금씩 알아가시면 되구요
    어떤 경우는 컨텍스트안에서 해석을 하면 안되는 경우도 매우 많습니다
    그러니까 역사나 문화등의 당시 정황을 아는 것이 성경을 읽고 이해하는 일에 선행되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사야서같은 경우 에디오피아 내시는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어서 깨닫지 못한다고 고백하죠
    예언서나 묵시적 표현들은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런 예언이나 묵시적 표현등에 대해서는 해석이 여러개가 있습니다
    여러 해석들을 두루 살펴보시고 질문을 가져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스스로 답을 생각해내고 코람데오님의 나름대로의 해석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고민하고 읽으면 성경읽는 것에 재미가 붙습니다
    당장 시작해 보기시를 권해드립니다
  • sozo 2015.12.15 13:15
    [사도행전2:34]
    다윗은 하늘에 올라가지 못하였으나, 그는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주님께서 내 주님께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에 굴복시키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어라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시편의 말씀을 베드로가 설교하면서 인용한 것입니다
    시편 말씀을 보겠습니다
    [시편110:1]
    주님께서 내 주님께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의 원수들을 너의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어라" 하셨습니다.

    이 말씀에 대해 예수의 제자들이 오역을 했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그 잘못을 지적하시죠
    [마태복음22:44-45]
    44. 주님께서 내 주께 말씀하셨다.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에 굴복시킬 때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어라' 하였으니, 이것이 어찌된 일이냐?
    45.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고 불렀는데, 어떻게 그리스도가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예수께서 이렇게 지적하신 이유는 이 시편 말씀이 철저하게 메시야에 관한 예언의 기록임을 말씀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사도행전2:34의 기록도 그 관점에서 해석을 해야 합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예수께서 직접 하신 말씀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한복음3:13]
    하늘에서 내려온 이 곧 인자 밖에는 하늘로 올라간 이가 없다.

    이 말씀은 예수가 죽은 자 가운데서 가장 먼저 난 자(혹은 첫열매)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참조: 고전15:20-23, 골1:18)
    즉 예수가 죽고 부활하신 예대로 예수께 붙어있던 사람들이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다는 의미입니다
    다윗도 아직 부활하지 않았죠
    그도 부활될 것입니다.
    아직 하늘에 올라가지 못했다고 한 말은 바로 이런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도행전2:34은 베드로가 설교를 하면서 유대인들이 죽인 사람이 메시야 즉 그리스도였고
    그 말을 증거하기 위해 시편 말씀을 인용한 것입니다
  • sozo 2015.12.15 14:46

    [고린도전서15:41]
    해의 영광도 다르며 달의 영광도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

    해의영광,달의영광,별의영광이 천국을 3단계로 나눈거라는 말이라고 들으셨는데
    이 본문에서 3단계가 아니라 그것보다 많은 단계이니 잘못된 해석입니다

    해, 달, 별의 영광이 있고 또 별들은 각각 다른 영광이 있다고 진술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누가 그런 말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그릇된 해석입니다
    그리고 이런 말들을 들으면 먼저 아래와 같은 질문을 해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차별/차등이 있는 것이 세상이고 주님께서 마지막 때에 이 세상을 붕괴시키실 겁니다
    그리고 그리스도 나라를 창설하실 건데 이 새로운 세계가 이전의 차등과 차별이 있는 세계일까요?
    성경은 천국의 모형에 대해서 잘 설명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니 이런 저런 성경에 없는 말로 신학이론을 만든 것을 들으시면 일단 합리적 의심을 하고 보아야 합니다
    천국이 3개의 단계 혹은 level, stage 가 있는 세계라고 하는 건 불평등에 익숙한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믿음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신학이론입니다
    (사실 전 들어보지도 못했습니다)


    고린도전서 15장은 시간을 길게 해서 설명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이해가 불가능한 부활에 대해 언급을 하고 있거든요
    이건 믿음으로만 이해가 가능한 컨셉이고 따라고 성경언어로 설명하는 정도로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하신 구절도 고린도전서15장의 진술들 가운데 있는 하나이거든요
    그래서 그것만 따로 설명을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고전15장은 부활에 관한 것이라는 말씀과 41절의 말씀도 그 의미라는 것을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해, 달, 별, 그리고 별과 다른 별들의 영광을 나열했다고 해서 영광의 우월하고 열등한 것이 있다는 말씀은 아니라는 것과
    이전 39절에 육체도 사람, 짐승, 새의 육체가 있다고 하는 것도 육체가 영적으로 우월한 것과 열등한 것이 있어서 그것들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영광은 한점 흠이 없음을 말하는 것이어서 당연히 흠이 전혀 없는 것들의 석차가 있을 수 없고
    사람도 죽는 것이 짐승과 마찬가지라고 해서 하느님의 영을 가진 생령이 아닌 사람의 인생(life)는 다른 짐승의 것(life)와 다르지 않음을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어떤 경우는 멀리서 산을 보고 산 안에는 언덕, 나무, 꽃 새등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다른 경우는 언덕, 나무, 꽃, 새들을 보고 산 속에서 내가 있는 곳이 산이라 생각하기도 합니다

    고린도전서15장을 이해하는데는 부활이라는 산을 보고 그 안에 있는 언덕, 나무, 꽃, 새 즉 해, 달, 별, 그리고 별과 별, 썩음, 썩지 않을 몸등을
    이해하는 것이 더 바람직해 보입니다

    고전15장을 쭈욱 읽어보시고 코람데오님께서 나름대로의 해석을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혹 또 질문이 생기시면 같이 고민하는 거로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 코람데오 2015.12.15 17:37
    답글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해석되어 이해되니 좋은데 한편으로는 잘 못된 판단이나 해석으로인한 부담감도 감출수없습니다 그래도 성경읽기에 열심을 내보겠습니다.
    참~제가 오랜기간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했는데 한 초등학생의 질문에 대답 못 한것이 생각나서 질문할께요...다니엘의 세친구가 하나님을 섬기는 것 때문에 불속에 던져지는 사건에서 신분이 높았던 다니엘은 친구들을 도와주지 않고 뭐했는지 물어봤는데 알아봐 주겠다고만 하고 답을 못 찾고 있습니다 혹 아시면 알려주세요
  • sozo 2015.12.15 21:27
    그건 저도 잘 모릅니다 (다니엘에게 물어보지 않아서요^^)

    그런데 초등학생이니까 거꾸로 질문을 해보면 어떨까요?
    1. 다니엘이 왕에게 부탁하여 세 사람이 불속으로 던져지지 않았다면 이후의 다니엘서의 이야기는 어떻게 진행이 될까?
    2. (각각 이야기하게 해보고 난 후) 그러면 그렇게 쓰여진 다니엘서에서는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
    3. 다니엘이 왕에게 한 간청으로 세 사람이 살아난 이야기로 기록된 다니엘서를 성경에 포함시킬 수 있을까?

    이런 질문들을 통해서 다니엘서를 통하여 하느님께서 사람들에게 주시려는 교훈을 찾아가게 하면 좋을 듯 싶은데 어떠신지요?
  • 시냇가에심은나무 2015.12.15 22:03
    그런 의문을 던진 학생을 일단 칭찬해주고
    싶네요
    맹목적으로 읽고 있지 않다는 증거이니까요
    그렇다면 그 의문에 대한 해답을 찾고 구해야
    하는데
    그 해답 또한 성경에서 찾아야 하고
    성경에 답이 있겠죠
    쉽지 않지만
    반드시 그러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잘못하다가는 정말 잘못된 길로 가는 거죠~
    성경은 토막 토막난 단편 소설이 아닌
    한편의 기~~~~인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구원의 메세지이며
    사랑의 말씀이라 합니다
    그러한 큰 관점에서 해석을 해야
    본질에서 벗어나는 오류를 범할지라도
    크게 벗어나지 않을수 있겠죠
    그렇다면 다니엘의 세친구 같은 경우에도
    위의 본질(진리, 하나님의 마음 )을 마음에
    품고 본다면
    우리 초딩 친구도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본인 스스로 내볼수가 있겠죠
    하나의 큰 물줄기가 흐르듯이
    성경을 보면 왠만한 내용은 진리로
    내 마음에 다가 오는것을 느낍니다
  • 코람데오 2015.12.16 15:07
    빠른 답글에 감사드립니다^^
    이해 할진 모르겠지만 목사님 조언대로 얘기 나눠볼께요~
    요즘 무엇보다 이런 질문과 답을 구하고 받을 수 있어 행복합니다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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