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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은 어떻게 맹세를 해야 하나요?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맹세를 해야 할까요? 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대답을 하시겠습니까? 의외로 그리스도인들이 맹세에 대한 중요성과 어떻게 맹세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인들은 맹세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마5:33-37 말씀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 말씀에서 예수님께서 친히 맹세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러니 당연히 맹세는 하지 말아야 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성경을 잘못 해석한 오해하고 한다면 눈이 번쩍 띄일까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제22장 1항에서는 "합당한 맹세는 경건한 예배의 한 요소이다"라고 정의합니다. 그러므로 예배시에 맹세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신앙고백은 마5:33-37의 예수님의 말씀을 무시하거나 몰랐던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율법에 맹세에 대한 말씀이 있는데 이것을 폐하시려고 하신 말씀이 아님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를 섬기며 그에게 친근히 하고 그 이름으로 맹세하라(신10:20)"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마5:17-18)."

 그렇다면 예수님께서는 왜 맹세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을까요? 그것은 유대인들이 맹세에 대한 잘못된 정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맹세한 것이 아니면 맹세는 효용(구속력)이 없다고 하였습니다(마23:16-22). 여기에 예수님의 말씀의 의미는 맹세 뿐만이 아니라 사람의 모든 말에는 구속력이 있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사람이 빈말로 하거나 농담으로 말을 했다고 하므로 자신이 말한 것에 대한 책임이 회피되거나 하나님으로 맹세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의 맹세를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거짓 증언에 대한 가르침이라고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맹세가 필요하게 된 것은 사람들의 거짓이 습관화 되어 서로 말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맹세가 생겨나게 되었고 재판과 같은 공적인 장소에서 맹세를 하는 하는 것은 말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므로 만일 거짓이 있거나 자신의 말을 지키지 않을 때는 그에 대한 응당한 보응을 받겠다는 책임에 대한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도 맹세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라는 맹세의 말투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러므로 마5:33-37에 맹세하지 말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다시 풀어서 말하자면 "너희들이 거짓말을 얼마나 잘하는지 책임없이 말을 하므로 그 말로 인하여 피해를 보는 사람이 너무도 많다. 그러므로 너희는 너희 말에 책임을 지도록 맹세를 하게 하였다. 그런데 너희들이 하나님으로 맹세한 것만 지키겠다고 말하는 것은 또 다시 거짓말을 하는 것이며 이것은 악한 너희의 본성에서 나온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배시에 맹세하는 것은 직분을 받을 때에 "성경이 신앙과 생활의 유일 무오한 법칙임을 확언하고, 신앙고백서의 대소 요리 문답이 하나님의 말씀에 합치하며, 그 말씀에 근거하는 줄로 믿고 받아 들이는 것과, 그 자신이 그 고백서와 요리 문답 안에 가르쳐져 있는 교리 체계를 받아 들임을 엄숙히 서약하십니까?"라고 묻는 질문에 "예"라고 대답을 하고 난 후 성경 외의 것을 주장하거나 예수님의 사역을 믿지 않는다면 그는 위증죄를 범한 것입니다.

 하지만 맹세의 기준은 성경(진리)입니다.

 혹 우리가 잘 알지 못하여 맹세를 하였는데 그것을 지킬 경우에 하나님의 진리에서 어긋난다면 그 맹세는 무효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자신에게 손해가 온다 할지라도 자신이 한 맹세는 지켜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이 맹세에 대한 교리를 올바로 알아야 하는 것은 교회에서 난무하는 거짓말들과 위선들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성도들의 소통이 진리 안에서 이루어져 건강한 교회를 이루어 가는데 중요한 신앙의 방편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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