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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30 16:27

친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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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초딩때부터 알고지내던 예전..교회친구 아버님이 돌아가셨다..그집은 스님들이 많이 오고가셨다..친구는 교회를 다녔다
지난 목금토.. 토욜 발인하고.. 장지는 인천부평추모공원에 모셨다..시인 이신 친구아버님은 불편한몸으로 평생 글을 쓰셨다..친구의 형도 내친구도 결혼 안하고..(못하고?)
불편한 아버지를 모시고..평생 지금껏 남자셋이 살았다..
나라에서 나오는 기초수급을 받으며..어려워서 간병인을 못쓰니 형제가 돌아가면서 아버지를 보살폈다..

친구는 자기가 아는 모든지인들한테..돈을 빌려달라고..
모든지인들은 친구주변을 다 떠나고...
3일동안 장례식장에.. 정신적으로 약한친구형님과친구 그리고 팔순이훨씬넘으신 고모고모부 이렇게 4명이 전부였다..3일동안 몇몇 친구아버님 지인들이와서 조문을한다..

돈두없고.. 올사람도없고..장례음식도 물렸다고한다..
마음속으로 음식값을 카드로 긁고 와야하나.. 갈등을하며..갈등만하고.. 실천은못하고..지금생각하니 내스스로
쫌팽이다..ㅠ

씁쓸한 마음으로.. 장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조만간 친구랑 사는얘기..신앙얘기하며..
대포한잔 해야겠다..
  • 차영배원주 2016.04.30 17:16
    이 상황은 정말 hell조선 맞네요.
    우리는 왜 죽어서도 많은 돈을 써야하나요?
    형제님 쫌팽이라고 너무 자책하지마세요. 그건 형제님이 해결할 문제가 아닙니다.
    장례식장 돈 뜯어 먹는 데입니다.
    자기 죽음에대한 준비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대학병원에 시신기증하고 그날 가족끼리 간략히 예배보는 걸로 끝날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장례식장이 필요 없지요. 가족 탑골묘를 미리 준비해두어 3년후 대학병원에서 화장해주면 끝납니다.
    저의 예로 장례비 안드는 실례를 이야기 하였습니다.
    저의 소견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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