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는 마약이다

by sozo posted Nov 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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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는 다 뺏기고 
쌀도 생산하는대로 다 강탈 당하고
쇠라면 부지깽이도 빼앗기고
삼촌은 미츠비시에 노예로 끌려가고
누이는 위안부로 납치되고
오빠는 학도병으로 강제착출되던 때에
교회라는 건물로 유인해
피안의 세계로 끌어들였던 길선주를 비롯한
모든 조선의 기독교 목사 전도사들과 
이들의 유혹에 넘어가 아멘 하며
<저 천성가는 길>을 불렀던 
일제의 강점기 시절의 모든 예배자들은 
마약을 한 것과 다름이 없다

 

수학여행을 보냈더니 죽고
군대보냈더니 죽고
가족생계가 달려있는 가게 지키겠다고 해서 죽고
낙타 멀리하지 않아서 죽고
말 배워서 말했다고 죽고
타고난 끼 어쩔 수 없어서 예술 나부랭이 좀 했다고 죽고
법대로 일하게 해달라고 했다고 죽고
북한하고 친하게 지내자고 했다고 죽고
책상 '턱'치는 소리에 '억'하고 죽고
남자도 죽고 
여자도 죽고
엄마도 죽고
아이도 죽고
모두 죽고 죽는 이 때에
주일이라는 요상한 날에
주일성수라는 말로 유인하는 
한기총 한기연에 속한 목사 전도사들과
이들의 유혹에 넘어가
주만 바라보거나 
기도를 위하여 골방에 들어가거나
영성일기라는 예수도 쓰지 않았던 것을 쓰는 모든 예배자들은

뽕 맞은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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