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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4 02:06
내일 하루 전 새벽 세시 반에
혹시 오바한달까봐 하고 싶은 말도 못하고
짧은 시간에 든 정이라 사라질까 안절부절
주름살, 아니 이만한 나이면 그냥 알게되니까 알게 되어서
감추어도 보인 속살
그게 우르르 쏟아진 그였어
어느 여인네가
당신은 어쩜 그리 사랑을 몰라요
라고 해서 움찔했는데
조심스런 입이
그걸 증명하다
많이, 아니 보통
아니 아니 그냥 아주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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